[여행일지] 파주 헤이리 마을을 다녀왔습니다

지난 주 토요일 어머니와 바람쐴겸 파주 당일치기를 다녀왔습니다
서울러가 되니 경기도권 여행이 훨씬 수월해지네요!

버스타고 혼자갈까 하다가 어머니가 심심해하셔서
어머니의 차를 타고 파주로 떠났습니다 ㅋㅋ 차타고 가니 40분만에
헤이리 마을에 도착!

가자마자 마주친 아이스크림 트럭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ㅠㅠ
역시 민트+베이비핑크 조합은 사랑이군요...
집에 갈때 사먹자~ 해놓고 너무 배불러서 정작 먹어보진 못했습니다 ㅠㅠ
망고스무디 맛있었을거 같네요... 다음에 또 가는걸로...

토요일이라 그런가 장터도 열려서 구경할 거리도 많았구요 ㅎㅎ
수제 제품들을 파는 장터였습니다 :D

약 6년-7년 전에 친구들과 파주 내일로를 간적이 있었는데
그 때 먹었던 곤드레밥이 생각나서 점심은 헤이리 마을 내에 위치한
한식당 코지하우스로 결정!

밑반찬이 다 맛있었습니다 ㅠㅠ 고기전에 젓갈에 해파리 냉채 원래 잘 안먹는데
맛있어서 계속 먹게 되더라구요 ㅎㅎㅎ

곤드레 밥보다 오늘은 게장이 끌려서 ㅠㅠ 게장정식 (30,000원) 을 시켰습니다
바다 근처에서 먹는건 아니지만 ㅋㅋ 맛이 꽤 괜찮았습니다 ㅋㅋ
양념을 되게 감칠맛 나게 만드신거같아요 ㅠㅠ 거기다 돌솥밥이 같이 나와서
비벼먹고 누룽지 먹고... 저녁 안먹어도 될정도로 먹고 왔네요 ㅋㅋ

집에 돌아가려고 가던 길에 공연장에서 국악 공연을 하길래 보게 되었습니다 ㅋㅋ
왼쪽부터 장구+민요, 피리, 가야금 전공자시더군요...
피리 부는게 진짜 어렵다던데 엄청 깔끔하게 소리가 나서 듣기가 좋았습니다
퓨전 국악인데 ㅋㅋ 안무도 있고 음악도 좋아서 ㅋㅋ 마무리까지 아주 잘 즐기고 왔어요
+팀 이름이 단미연? 이라고 한거같은데 ㅠㅠ 아무리 검색해도 나오질 않네요... ㅠㅠ

이번엔 어머니랑 간지라 산책밖에 안했지만 다음에는
레트로 게임할 수 있는 게임박물관이나 여러 미술관도 같이 가보려고합니다!

글을 마치려보니 벌써 목요일이군요
벌써 이번주도 반이상 지나갔네요 곧 주말이니 다들 조금만 더 같이 힘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