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삶의 동력은 무엇인가?

in #christianity7 years ago

당신의 삶은 행복한가, 아니면 건조하거나 무덤덤한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매일 그렇게 살아왔듯이, 오늘 하루도 그렇게 시간을 흘려보내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바쁘게 학교나 일터로 뛰어가서, 대부분의 시간을 정신없이 보내다가, 퇴근 후에 지치고 힘든 몸과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오는 일상의 반복이다. 하루의 소망은 퇴근하는 것이고, 일주일의 소망은 주말에 집에서 실컷 잠을 자는 것이다. 그렇게 세월을 보내다보면 중년이 지나 노년에 이르게 되어, 어느덧 죽음을 기다리는 나이가 되어 있을 것이다. 말하자면 모두들 죽음을 향한 질주를 하고 있는 셈이다. 그래서 당신은 주어진 삶이 행복하신가, 아니면 건조하거나 무덤덤하신가? 그것도 아니라면, 사는 게 사는 게 아니라서 마지못해 목숨을 부지하고 살고 계신가?

필자도 오랫동안 사는 게 사는 게 아닌 채로, 마지못해 목숨을 부지하며 살아온 세월이 있었다. 젊은 시절에는 폼 나게 살아보려고 아등바등 살았지만, 사람의 힘과 노력으로 될 수 없는 노릇이라는 걸 중년의 나이가 되어서야 비로소 깨닫게 되었다. 그러나 그게 교회에 다닌다고 해결되는 일이 아니었다. 교회에 다녀도 심리적인 안정은 줄지 몰라도, 환난의 수렁과 불행의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였다. 필자만 그런 인생이 아니라, 주변의 교우들을 둘러보아도 필자와 별 다름이 없었다. 그래서 교회에 다닐지라도, 하나님을 모르는 세상 사람들과 다름없이 인간적인 지혜와 세상적인 방법으로 삶을 살아가고 있음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돈에 의지하고 살아가려고 한다. 평생 고수입이 보장되는 직장에 들어가며 그런 직업을 얻으려고 애를 쓰고, 자식에게도 그런 사다리를 물려주려고 안간 힘을 쓰는 것이다. 말하자면 돈이 안락하고 즐거운 삶의 동력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교회에 나와도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성공하고 부유하게 살고 싶어 하는 이유이다. 필자도 지나온 신앙의 궤적이 그랬음을 부인하지 않겠다. 그러나 교회에서 요구하는 희생적인 신앙행위를 열정적으로 준행한다고 하더라도,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누리지 못한다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거꾸로 인생의 짐 위에 신앙의 짐을 지고 비틀거리며 살아가는 이들이 허다하다.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롬8:14)

믿기 어렵고 교회에서 들을 수 없는 이야기이지만, 당신의 삶이 평안하고 행복하지 못한 이유는 하나님이 당신의 삶을 인도하지 않으셨기 때문이다. 전지전능한 하나님이 당신의 인생을 선한 길로 인도하신다면, 이렇게 건조하고 냉랭하며 무능하고 고단하게 살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솔직히 말해서, 입만 열면 하나님의 도우심과 축복을 외치는 목회자들을 찬찬히 살펴보라. 중대형교회의 담임목사자리를 꿰차지 못한 대다수의 목회자들의 삶은 빈곤층과 극빈층 사이에 있다. 그래서 자신들도 스펙을 쌓고 연줄을 이어서 중대형 교회의 담임목사가 되고 싶어 안달을 하고 있다. 이렇게 목회자들도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능력의 삶을 경험하지 못하고 있는데, 평신도들은 말할 나위가 없지 않을까? 그러니까 당신이 그동안의 신앙행위로 행복한 삶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면, 앞으로도 별 별일 없이 살아가게 될 것이다.

필자는 삼십대 초반에 인생실패자가 되어 하염없이 떠내려갔지만 지금은 아니다. 이제 어느덧 환갑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지만, 앞으로 어떤 인생을 살게 될지 사뭇 기대가 된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놀라운 능력을 드러내시며, 필자의 인생에 개입하셨기 때문이다. 당신은 그동안 필자가 천 번이 넘는 기적을 경험하며, 기가 막힌 인생의 반전을 이루며 살았다면 믿어지겠는가? 이 칼럼을 읽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말쟁이의 뻥으로 여기겠지만, 적어도 영성학교 공동체 식구들은 필자의 말이 거짓이 아님을 잘 알고 있다. 왜냐하면 그들도 영성학교에서 일어나는 기적과 이적을 직접 눈으로 보고 몸으로 체험하였기 때문이다. 즉 하나님이 어떻게 인생에 개입하시고, 놀라운 동력을 주시는 지 깨닫게 되었다.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이 세대를 무엇으로 비유할까 비유하건대 아이들이 장터에 앉아 제 동무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슬피 울어도 너희가 가슴을 치지 아니하였다 함과 같도다(마11:15~17)

그러나 필자가 아무리 소리를 지르고 외치더라도, 이를 확인하고자 헐레벌떡 뛰어오는 이들이 별로 없을 거라는 것을 그간의 경험으로 잘 알고 있다. 그 이유는 그동안 뻥쟁이들의 거짓말을 수도 없이 보아왔을 터이며, 성경의 약속이 자신의 삶에 아무런 영향력을 미치지 않아왔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필자가 이글을 쓰면서도, 예수님이 하신 푸념이 생각나서 힘이 빠지는 것도 사실이다. 피리를 불어도 춤추지 않고, 슬피 울어도 가슴을 치지 않는다고 말이다. 그러나 혹시라도 귀 있는 자들이 있을지 몰라서, 또 다시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게 된다.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대하16:9)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잠8:17)

필자가 오랜 세월동안 하나님을 간절히 부르는 시간을 흘려보내다가, 어찌된 일인지 이제는 가슴 뛰고 행복에 겨운 삶을 누리게 되었다. 하나님이 기적과 이적으로 필자의 삶을 인도해주신다는 것을, 필자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이 알게 된 것이다. 그래서 필자만 이 행복을 누리는 것이 답답하고 안타까워서, 이 글을 끄적거리게 된다. 하나님을 간절히 부르는 기도의 습관만 들인다면 놀라운 기적의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말이다. 왜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보다, 성경에도 없는 교회의 관행이나 신앙행위를 더 믿고 있는지 알 수가 없다. 미혹의 영이 눈을 감겨서 쿨쿨 자고 있지 않다면, 이렇게 답답하고 안타까운 일이 우리네 교회에 일어날 수가 없을 것이다.

크리스천 영성학교, 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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