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알라 룸푸르의 상징,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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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라 룸푸르의 상징,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

안녕하세요! :) ramengirl 입니다. 지난 주말동안 짧게 말레이시아의 쿠알라 룸푸르를 다녀왔어요! 말레이시아는 이번이 처음 가보는거라 가기전부터 너무 설레였어요^^ 호치민에 살고 있는 좋은 이유중 하나가 이렇게 주변국가들을 짧게 다녀올수 있다는거겠죠? 캐리어나 백팩없이 작은 토트백하나 들고 갔는데 어찌나 여행이 쉬워지던지^^ 평소엔 왜이렇게 많은 짐들을 짊어지고 다녔나 몰라요^^;;

이번에 호치민에서 쿠알라 룸푸르로 이동할때는 에어아시아 이용했어요. 에어아시아는 동남아를 여행할때 자주이용하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지연도 별로 없고, 서비스도 나쁘지 않고, 가격도 착하고, 나빴던 기억은 거의 없는것 같아서 추천드려요 :)

비행시간이 좀 애매하기도 하고, 베트남 공항은 음식값이 정말 비싸서 미리 기내식을 따로 추가 주문했습니다. 특이하게 한국노선도 아닌데 한식 메뉴인 홍석천의 닭강정 이라는 메뉴가 있어서 주문해봤어요!! 지금까지 먹었던 기내식중에서 가장 맛있었던것 같아요~ 스파이시라고 써있어봤자 얼마나 맵겠어? 했는데 진짜 매콤해서 눈물이 핑돌더라구요~ 외국인들은 못먹겠다 싶을정도로 매웠어요. 에어아시아 타시는 분들 이거 꼭 시켜먹어보세요 :)

쿠알라 룸푸르이 첫 인상은 도쿄 + 방콕의 느낌이랄까요? 제가 생각했던것보다 발전이 훨씬 많이 되있었고 미래도시에 와있는느낌도 들었어요. 도쿄의 느낌이 많이 났는데 다음날 밝을때 돌아다녀보니 아니나다를까 곳곳에 일본 기업들이 많이 들어와있더라구요. 다문화 국가 답게 길거리 사람들부터 음식점까지 여러 문화가 자연스럽게 융화되어 있다는 느낌이 강했어요. 다음에는 다운타운밖의 진짜 쿠알라 룸푸르의 모습도 보고 싶네요 :)

쿠알라 룸푸르의 랜드마크 페트로나스 트윈타워에요 :) 사진에서 보는것보다 훨씬 웅장하고 아름다웠어요. 원래 사진 한장만 찍고 근처 맥주집에 가서 한잔하고 숙소로 돌아가려 했는데 트윈타워가 너무 아름다워서 계속 장소를 바꿔가며 두시간은 넘게 사진을 찍은것 같아요ㅋㅋㅋㅋㅋ 아참 쿠알라룸푸르는 호치민과 달리 도보가 굉장히 많이 발달되어 있더라구요. 오토바이를 타는 사람도 거의 없고 도로도 넓고, 날씨도 선선해서 저녁식사후 걸어다니기 최고였어요!

페트로나스는 제가 봤던 고층건물중에 가장 멋있는것 같아요 :)

이건물을 지을 때 오른쪽은 한국 왼쪽은 일본이 맡아서 공사를 진행했다고 해요. 흥미로운 사실은 공사 시작은 일본이 먼저 시작했으나 한국이 추월해서 완공하는 바람에 가운데 브릿지는 한국이 지을 수 있었답니다. 이로 인해 공사를 담당했던 삼성물산은 두바이에 위치한 부르즈 할리파 빌딩 건설을 담당하게 되면서 세계적인 건설회사로 인정받을 수 있었다고 해요 :)

이번 여행은 시간이 없어서 오래 못있었지만 다음에 오면 맛있는것도 더 많이 먹고 쇼핑도 왕창하고 싶어요^^

돌아오는길에 또 비행기에서 주문한 애플시나몬 치즈케이크...ㅠㅠ 여러분 이거 왠만한 케이크집 케이크보다 맛있는것 같아요!! 에어아시아 이용하시면 꼭 드셔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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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라 룸푸르의 상징,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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