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1위 커피브랜드 스타벅스 한국은 몇번째로 비쌀까?

in #kr8 years ago (edited)

세계1위 커피브랜드 스타벅스(전세계 23개국 2만 3천여매장)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까페하면 스타벅스가 아닐까합니다.

나라크기와 인구에 비해서 스타벅스 점포숫자도 엄청납니다.

2016년 3월 기준 국가별 스타벅스 점포수 랭킹

1. 미국 12,771점포

2. 중국 2,064점포

3. 캐나다 1,367점포

4. 일본 1,173점포

5. 한국 887점포

6. 영국 870점포                   자료:동양경제신문(일본)

인구와 땅크기에 비교해서 엄청난 점포숫자를 보여주고있습니다.

그럼 가격순위는 어떨까요?

2016년 자료를 보시면 한국이 2위를 차지하고있는데요 왜 유독....


GDP도높고 물가도 더비싼 나라들보다더 스타벅스가격은 비쌀까요??

스타벅스가 한국시장에서 폭리를 취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이 많습니다.

그이유를 영업이익률과 소비수준에비해서 지나치게 높은 건문임대료가 원인이었습니다.

실제로 홍대 스타벅스의 임대료는 뉴욕52번가에 위치한 스타벅스와 비슷한수준이지만 두도시의 물가와 임금구매력을 비교했을경우 소비수준은 한국이 현저히 낮습니다.

인건비같은경우는 저희나라가 낮은편이지만 인건비가 높다는얘기는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높다는얘기입니다.

낮은인건비로 소비자들의 구매력은낮은데비해 높은임대료로인해 염엉이익률은 낮은데요 그러다보니 스타벅스코리아는 여러가지 아이템들을 팔면서 이익을얻고있습니다.

그럼 한국의임대료는 다른나라에비해 왜이렇게비싼걸까요?

한국보다 임대료가 비싼나라들도 많습니다 . 하지만 GDP에비해서 한국이 엄청높은편인데요

그이유는 한국은 임대료인상에 대한규제가 없기때문에 건물주가 원하는만큼올릴수가있다보니 임대료가 높게형성되어있습니다.

그러나 미국,독일,스페인등 다른나라의경우 임대료상한제라는 법제도가 마련되있습니다.

저희나라도 임대료상한제가 도입되서 건물주님들이 횡포가 사라졋으면합니다(몇몇번화가의 건물주님)

여기까지 한국에서만 유독비싼 스타벅스의 이유였습니다.

기자나 전문가가 아니다보니 틀린부분이있다면 너그럽게 봐주시기바랍니다. -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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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가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버거를 파는 곳이 아닌 것처럼, 맛이 아닌 마케팅의 승리라 판단 됩니다. 맥날은 버거의 맛으로 승리를 한 것이 아니라, 부동산과 마케팅으로 승리 한 것처럼, 스타벅스도 일맥상통하리라 봅니다. 저희 스팀도 기반을 잘 다져 놓으면, 기회가 왔을 때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스티밋이 발전되길 희망합니다 : ))

진짜 모든것엔 마케팅이 중요한것같습니다.. 아무리 좋은것이어도 사람들이 몰라보면 소용이 없으니까요

seongbuk 님의 글 잘 보았습니다.
그러나 저의 생각은 약간 다릅니다. 원가율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임대료가 가격 형성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겠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이유는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스타벅스 커피를 찾는 소비자의 소비가 뒷받침 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직장 가까운 곳에 스타벅스가 위치하여 종종 손님을 만나기 쉽기에 이용하긴 하지만 스타벅스 커피가 월등한 맛을 준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뭐랄까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스!타!벅!스!라는 브랜드를 향유함으로 인해(그들의 말로는 커피를 파는 것이 아니라 문화를 판다고 하듯이) 만족감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많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결국 문화를 판다고 하는 그들의 주장과 문화를 소비한다는 소비자의 소비력이 한국 스타벅스 커피가격이 내려오지 않는 가장 중요한 이유겠지요.

하지만 커피의 맛만을 생각한다면 스타벅스는 분명 전 세계 1위는 아님은 확실할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도 커피맛은 공감합니다. 스타벅스보다 좋은향과맛을 가진 곳도 많습니다. 커피브랜드력으로는 1위죠 스타벅스의 특이한점은 추종하는 고객들,매니아층이 형성되어있다는것이고 점포위치 선정 전략과 마케팅능력을 저는 높게평가합니다. 스타벅스 자체내에서도스벅코리아를 높게평가한다고 합니다. 커피가격이 참 이게 애매합니다 원두 원가율로따지면 폭리인데 웃긴게 재료값보다 포장비나 장소제공비가더 비싸기때문에... 저의 개인적인 생각은 테이크아웃과 홀가격을 확실히 다르게책정하는게 맞다고생각합니다. 가격은 재료,서비스,분위기에대한 대가를 지불하는것이기때문에 저는 매장에서 마실경우 좀 비싼데를가고 테이크아웃일경우 그냥 아무대서나 마십니다. 좋은의견 감사드립니다.

네. seongbuk님의 견해에 공감합니다.
그냥 왜일까.. 동네 바리스타가 정말 최선을 다하여 공부하며 손님 한 분 한 분을 위하여 노력함에도 브랜드력에 밀려 많이 문을 닫는 것을 보면서 한국에서는 고가전략을 쓰는 스타벅스가 제 눈에는 곱게 보이지 않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절대로 seongbuk님에 대해 디스하는건 아니구요 ^^
서로의 열린 견해에 대해 이해해 주시고 또 답글 적어주시니 서로 생각을 나눌 수 있었던 것 같아 저는 좋네요 ^^
앞으로도 좋은 견해 스팀잇을 통해 많이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