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namun님의 웹툰 - 식물은 처음입니다 후기(부제 : 식물은 좋은 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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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 beings are social animals.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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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은 처음입니다.
라는 웹툰이 있습니다.

해당 웹툰은 @dianamun님께서 작성하신 작품이며
20화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식물은 처음입니다를 이전에도 본 적이 있었지만
언제부터인가 중간에 보다가 말았었는데

[내가 글 쓰고 네가 그림 그리고] 전시오프닝에 다녀오고
(참고 : https://steemit.com/kr/@sindoja/zmlci)

난 이후에
다시금 상기되어지면서 완결이 난걸 모르고 있었는데
완결이 나버린걸 알게 되면서 다시금 정주행을 하기로 마음먹었고..

정주행하기에 이르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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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웹툰은
3명의 주인공을 3화로 나누어서 소개하고 있는데

'작가'일을 하고 있는 '이영이'
승무원을 하면서 살아가는 '미나'
직장에서 눈이 마주쳐서 결혼하고 주부를 하고 있는 '민정'

그녀들에게는 전혀 연결고리가 없는 듯하였지만..
서로 다른 사연으로 접하게 되는 '식물'이라는 키워드가
연결고리를 만들어주는 과정이 갠적으로 인상이 깊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과정들 중에서
'식물'에 대해서 어떻게 키워나가고 활용해나가는지를
작위적인 설명이라는 느낌없이 매끄럽게 진행하는 과정이 좋았습니다.

깨알같이 '식물'들의 반응들에 대한 묘사도 재미있었고요

해당 웹툰은 '식물'을 통해서 점점 화사해지고 살아난다는 느낌을 줌으로서
삭막하고 각박하기 그지 없는 현실을 살아가는데
무언가 하나의 취미나 좋아하는걸 영위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끼게 만들어주기도 하더군요.

그리고..
식물을 키워나가는 과정에서
단순히 개인적인 즐거움과 깨달음에서 벋어나서
'식물'이라는 키워드를 공통분모로 하여 이야기하고 감정을 친구들에게 부부에게
다른 사람들에게 대화해나아감을 통해서
위로 받고 위안을 받아가는 모습은...

해당 동영상을 연상캐 했는데..
꼭 한번 봐주시면 좋겠구나 싶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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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웹툰은 스팀잇에 무료로 올라와져 있으며
리디북스와 카카오페이지에서 유료웹툰으로 올라와져 있다고 하네요.

킬링타임으로 즐겨도 좋고
평소 식물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까다롭고 번거로울거 같아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입문용으로 보기에도 좋고
각박한 현실에 적지 않은 마음의 쓰라림을 가지고 계시다면 봐도 좋다고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만 글을 마치며
여기까지 읽어주신 여러분께
수고와 감사를 드립니다.

P.S
해당 동영상은 태국보험회사에서
만든 광고로 사람은 혼자가 아니라 같이 살아가는 사회를 지향하는 모습이
해당 웹툰에서 지향하려는 모습과 갠적으로 닮았다고 생각해서 넣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