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용없이) 나만의 전자책 만들기.. (1) intro

skt1 (70)in #kr • 7 years ago

안녕하세요 @skt1 입니다.

한 번 쯤은 꼭 정리해서 포스팅해 봐야지~, 봐야지~ 생각만 하는 게으름 탓에, 이제서야 정리를 해봅니다. 핵심은 책장에 먼지만 쌓여가고 있는 내 소중한 책들을 영구적으로 소장할 수 있게, 그리고 그렇게 소중한 책 들의 내용을 보다 편리하게 검색하거나, 언제어디서나 읽어 내려 갈 수 있는.. 그런 목적과 취지를 갖습니다.

(나름 저만의 노하우라고 생각은 들지만, 이 쪽 분야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에게는 이미 너무나 보편적인 방법 일 수도 있는 점은 감안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혹시 구글 books 라고 들어 보셨나요?? 전세계 유통되는 모든 도서를 수용하겠다, 나아가, 지난 100년간의 모든 책을 수용하겠다.. 라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한지 이미 10년이 넘어 갑니다. 엄청난 노력과 인건비로.. 시작된 프로젝트 아직도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본 포스팅의 내용도, 그 방법과 절차에 대해서는 크게 다르지 않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검색 해보시는 것도~ 재미 있는 발견을 하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아주간단한 개념정의) 전자책이란 무엇인가??

네O버나 위키에서 말하는 "전자책"은 "전자적 형태의 어쩌구 저쩌구.~ " 입니다. "나만의 전자책" 이라는 표현 드린 것과 같이 전자적 형태의 책을 직접 구매하는 것이 아닌 그 동안 소중하게 읽어왔고, 서재 한켠 책장에 가지런히 꼽혀 있는 그런 책을 이용하여, 전자적 형태인 파일과 같이 만들어 보는 것입니다.

완성 될 모습은?? (파일의 형태??)

PDF 파일이나, EPUB, TXT 형태의 파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단, 검색도 가능해야 할 것이고, 읽기 좋게 보정도 할 것이고, 파일 크기도 최대한 가볍게 만들어 봅니다.. 게다가, 최대한 시간적 노력은 적에 들도록~ 자동화 할 수 있는~^^)

PDF 파일 : 워드나 한글, 엑셀등의 파일도 읽기전용(수정이 불가능하도록)으로 만들기 위해서 PDF로 생성하기도 하지만, 왠만한 디바이스(PC든, 스마트기기든)에서 모두 열람 할 수 있고, 심지어는 스마트 PC등, 안드로이드 기반 혹은 웹 브라우져만 있으면 열람이 가능한 아주 접근성이 좋은 장점이 있습니다.

게다가, PDF 파일의 개발사인 Adobe(어도비社)의 전용 프로그램이 아니더래도, 호환되는 무료 프로그램들이 널려 있기 때문에, 이역시 장점입니다.

하나의 특징이 더 있다면 OCR(이미지 파일내 텍스트를 읽어 들여 함께 저장하기 위한 일종의 기술)인식 후, 함께 저장하기가 매우 용이 합니다. (이 점은 아마 다음편 쯤에서 말씀 드릴 이미지 스캔시 자동으로 글자를 인식시켰을 때, 빠른 검색용도로,, 사용됩니다. ^^; 자세한 내용은 다음편에..)

(최근 많이 사용하는 아마존킨들, 리디북스, 교보온라인 등에서 손쉽게 구 할 수 있는 전자책의 형태가 거의 대부분 바로 이 EPUB 형태의 파일이라고 보실 수 있습니다.)

이런 파일을 이용하면, 위의 PDF처럼 글자의 크기(폰트 size)나 문단간격, 장평 등을 뷰어자체에서 매우 손쉽고 빠르게 변경할 수 있으며, 자신 만의 눈과 읽기에 최적화된 셋팅을 빠르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게다가 파일 크기도 매우 작다는 장점도 함께
지니고 있습니다.

책장을 뒤져보자.. 왜 이렇게 많은 종이책이???

하나의 질문을 드려 봅니다. 혹시 종이책을 왜 구입하시나요?? 조금 다르게 드려 볼까요?? 혹시 한번이고 두번이고 읽은 책은 왜 책장에 보관하고 있으신가요??

사람마다 다 이유가 있겠지만,

(1) 파일형태과 같은 전자적 형태의 책이 등장이 생각보다 얼마 되지 않은점
(2) 전자책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무언가의 디바이스가 필요한점
(3) 전자책이 종류가 종이책 만큼 다양하지 않은점

혹시 다른 이유가??

(1) 책장에 책을 꼽아 두면 뿌듯 해서,,^^;
(2) 종이책의 아날로그적 감성이 좋아서,,(종이책을 봐야 책 읽는 맛이 있기에..)
(3) 휴대하기 편리하고, 바로바로 읽어 내려갈 수 있기도 하고, 필요하면 밑 줄 쫙~

또 다른 이유가?? 어떠한 형태의 이유도 상관은 없을 것입니다. 제 이유가 있다면, (나만의 전자책을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한..) 잦은 이사를 해야만 했던 시절, 그 때마다 아끼는 책들을 반절, 혹은 그 반이라도 버리거나 함께 할 수 없다는 아쉬움이 처음이었고, 이 후, 상대적으로 스마트디바이스를 조금 일찍 접하다 보니, 휴대성 측면에서 좋지 않았나 합니다. 게다가, 특히나 IT 서적 들의 방대한 양 만큼이나의 두꺼움은 휴대보다는 사전처럼 모셔두고 사용하기 마련이니깐요.. 즉 책의 페이지를 일일이 찾기 보다, 쉽게 내용을 검색 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