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건담 시드 프리덤 후기

in #kr25 days ago (edited)

오늘 점심에 CGV 에서 기동전사 건담 시드 프리덤을 보고 왔습니다.
Z건담 이후로 내놓는 새 건담 시리즈 마다 흥행에 실패하며 기울어 가던 반다이를 다시 살려냈던 게 20년 전 기동전사 건담 시드 였는데 무려 20년 만에 그 극장판이 개봉했으니 건프라 오덕질이 취미인 제가 이걸 놓칠 수는 없죠.
비우주세기 중에선 가장 좋아하는 시리즈 이기도 하구요.
암튼 간단 소감..
건담 시드, 시드 데스티니를 보신 분들은 익숙한 '메테오'가 흘러나오며 그때의 주인공들이 마찬가지로 동일한 건담 기체들을 타고 싸우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추억에 젖을 수 있을 듯 합니다.
다만 너무 익숙한 기체들 위주로만 나오다 보니 새로운 건담에 대한 아쉬움이...
그리고 짧은 러닝타임의 극장판 특성상 TV 판과 달리 대의와 이념 보다는 임팩트 있는 전투와 로맨스 중심입니다.
무엇보다 데스티니에서는 고구마 빌런이었던 신이 개그캐까지 담당하며 말도 못하게 귀여워 졌네요.
특히 종반부에 아스-카가 팬들은 놓쳐선 안될 충격적인 장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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