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으로의 어학연수 준비해보기!

in #kr7 years ago

안녕하세요! 개강해서 바쁘지만 여름에 가기로 계획한 어학연수가 있기 때문에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는 솔라 @solar-junely입니다.


저는 이번 여름에 영국으로 정말... 초 단기!!(5주정도...)의 어학연수를 가려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7월 중순경 출국할 예정이지만 미리미리 준비를 해놔야 보다 더 효과적이고 생산적인, 그리고 즐거운 연수가 될거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차근차근 준비해놓으려고 합니다 ㅎㅎ
지난 겨울에 대만으로 다녀온 전공연수에서 중국어가 조금 더 친숙해지고 약간은 더 잘 들리게 된 상황이 너무 어이가 없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해서!! 영어권으로 아예 어학연수를 가보자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도시는 런던으로 결정했구요!!

저는 영국식 영어가 끌리더라구요 ㅎㅎ

그러나!!

제 주변엔 영국을 다녀온 분들이 단 한분도 안계십니다ㅜㅜ(여행은 몇 분 계시기는 하지만요...)

인터넷 검색을 통해 영국의 정보에 대해 알아보는 것도 어느정도지... 완전히 경험담을 들을 기회가 없어 아쉬운 것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영국으로의 출국을 준비하면서 그 준비과정, 그리고 계획들을 스팀잇에 써가면서 준비하다보면 다양한 분들의 이야기도 듣고 연수의 완성도도 높여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어 최대한 다양한 계획과 생각들을 스팀잇에 써보려고 합니다.

지금까지의 과정

아무래도 현지 유학원에 직접적으로 컨택을 하는 것이 아직 막연하기도 하고 아는게 거의 없기도 한 상황이기 때문에 국내의 한 유학원을 통해 영국의 다양한 유학원들을 알아봤습니다.

  • BSC(British Study Centres)

이 곳의 경우에는 activity가 활발히 잘 되어 있는 것이 장점이고 약간은 가족적인 분위기라고 합니다. 어학원 자체의 규모는 대형까지는 아닌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다른 것은 다 괜찮지만... 기숙사와 학원의 거리가 같은 1존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30분 정도 소모되는 것 같았습니다. 이 부분이 가장 큰 단점이라 생각됩니다.

  • st.giles

마찬가지로 activity가 활발하게 잘 되어있다고 합니다. 학원 규모가 대형어학원이라 좀 더 북적거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하구요.
만약에 제가 먼 훗날 제 아이를 런던으로 연수를 보낸다고 하면 이 곳을 선택할 것 같은 이유가 있었습니다.
기숙사가 학원 건물에 붙어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그러나 이 장점은 정말 일찍 사라져버리는(예약이 정말 빠르게 완료된다고 합니다) 아쉬운 점이 있더군요. 저도 마찬가지로 예약을 하지 못했고 제가 가려는 날짜에는 이미 100% 예약이 되어있었습니다.

약 1~2km정도 떨어진 곳에 소머셋이라는 기숙사(?)가 있으며 이 곳의 경우 성인만 이용가능하여 너무 시끄럽거나 초,중고생이 많은 환경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선호하실 것 같습니다.


전반적인 가격

수업과 기숙사를 모두 포함하여 어학원에 직접적으로 내는 돈만 1달에 약 4~500정도 드는 것 같습니다. 물론 기간이 길어진다면 단위가격은 줄어들겠지만 방학을 이용해 1~2달 어학연수를 가려는 저와 같은 대학생들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네요ㅜㅜ


이 외에도 정말 수많은 유학원들이 있었는데 그 중 한 유학원에 대해 더 검색해보고 괜찮은 것 같다고 생각되어 수업과 기숙사 예약까지는 완료한 상태입니다.

어학원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activity 가 꽤 많고 활성화되어 있다고는 하는데 혼자 가는 상황이라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그리고 처음 보는 외국인 친구들과 금방 친해질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도 약간은 생기네요...ㅎㅎ

어학원을 대충 결정한 뒤에는 항공권을 잡아놔야죠!! 아무래도 일찍 하는게 더 낫다고 생각되었고 다양한 사이트를 찾아보고 결제까지 완료는 해놨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이번 준비를 통해 새롭게 알게 된 것이 좀 있기에! 정리해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ㅎㅎ

영국, 그 중에서도 런던에서의 유학생활을 해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간단한 후기나 팁을 들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ㅜㅜ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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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전에 다녀왔는데...런던은 아니고본머스요 ㅎㅎ 지금 파운드가 저가라...부럽네요 5주면..체험이라고 봐야죠 ㅎㅎ 즐기다 오셔요

체험판으로 다녀오고 졸업한 뒤에 길게 가볼까 고민중이라서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짱짱맨 태그 사용에 감사드립니다^^

오래되긴 했지만 제 후배가 1년간 영국에서 어학연수를 했습니다.
영국식 영어가 익숙치않기 때문에 처음에 고생 좀 했다고 하네요.
제 아들은 나중에 크면 캐나다나 호주로 보낼까 생각중인데 고민스럽네요.^^;;

가기 전에 공부를 좀 하고 가야할 것 같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저같은 경우 초등학교 때 2달간 호주로 어학연수를 짧게 갔었습니다. 그 때 아예 현지 친구들과 살다시피 지내니 수능까지 영어 ‘듣기’정도는 아무 걱정이 없을정도로 편해진 경험은 있습니다 ㅎㅎ 어릴 때 다녀온게 좋은 기억과 경험으로 남아있어서 또 가고싶더라구요 ㅎㅎ 가시고기님의 자제분도 나중에 저와 같은 경험을 하게 되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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