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라이프] #41 스마트패드 및 전화기 스탠드

in Korea • 한국 • KR • KO5 years ago

안녕하세요~ @soosoo입니다.
제가 무중력의자 이야기를 드렸던가요?
몸무게 하면 동네 나가서 거의 1등을 놓치지 않는 저이기에 사실 많이 망설였더랬습니다. 그러다 당근에서 2만5천원에 파는 분이 있어서 주말 저녁 운동 겸 걸어갔다왔는데요… 왕복 6km쯤... 갈 땐 그랬다 치고… 올 때 저걸 들고 차를 타면 싸게 사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고 걸어서 성큼성큼 왔더랬죠.

아… 제가 허리병이 있었죠… 정말 지금 생각해도 다시 아플라 하네요… 땀은 또 얼마나 흘리고 손발에 물집 다 잡히고… 제 인생 최고 모토가 "무리하지 말자"인데… 아이고…얼반 죽다 살았네요… 여튼 그게 벌써 대여섯 달 전쯤입니다.

아 근데, 물론 모니터 암을 구하려 하고는 있지만 스마트패드 거치를 해야겠다고 맘먹고 있었는데 속절없이 시간은 지나가고.. 결국 유튜브를 뒤져서 코끼리리빙에서 나온 25000원짜리(무중력의자랑 같은 가격이네요 ㅋ)를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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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침한 번 묵직합니다. 저게 꽤나 중요하다고 하더라구요. 조립은 어렵지 않았습니다만, 직접 잡아주는 집게 부분을 빙글빙글 돌게하는 볼은 일반적으로 홀에 쇠볼을 끼운다음 다시 플라스팀으로 홀을 조아주는 방식을 쓰고 있는데요… 이게 그렇게 세게 좋아도 좀 헐겁네요… 조는 부분이 확실이 조아주질 못하는 건지… 뭔가 볼에 테프론을 감든지… 아주 불편하진 않은데 살짝 신경이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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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탠드 너무 너무 편합니다. 드러누워서 패드로 뭐 틀어놓고 보고 있으니 아주 환상의 세계입니다. 누워서 스마트패드 쓰시는 분들 추천합니다. 전체 샷을 보여드리고 싶은데 방이 거의 돼지우리 수준이라… 여튼 누워서 일산라이프였습니다. 오늘도 굿나잇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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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years ago 

슨상님 아프지 마셔요 ㅠㅠ

 5 years ago 

몸무게 하면 동네 나가서 거의 1등을 놓치지 않는 저이기에

이런건 1등 안하셔도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