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ny Day

2월 미국 일정이후에 주말없이 개미처럼 지내온 것같아요😭

정말오랜만에 드라이브 쇼핑 맛집 하루 온종일😄

자~! 오늘 행선지는 팔당 창모루 칼제비 그리고
여주 프린미엄아울렛입니다^0^

어제도 오늘도 흐린날씨라 안반기는 분들 계시겠지만 실은 전 이런날씨가 좋아요^^

특히 이렇게 드라이브할때 우리나라 산들이 진녹색이면 산아지랑이 피고 짙게 번지는 회하늘색이랑 진녹색이 그렇게 아름다울수가 없어요

나름 자동차 창문내리고 팔뻗어 찍은 사진인데 같이 감상하세요~~

팔당 두물머리길을 지나서 하남스타필드로 빠지는 길로 올라가는 도로인데요 여기쯤 오면 벌써 설렙니다~

두말이 필요없는 창모루 "칼제비와 감자전"

저 감자전 말이예요 테두리가 바싹하게 익어서 앞니로 먹으면 감자가 덜갈린 조직감이 그대로 느껴지고 너무나 고소해요 습~

칼제비는 칼국수와 수제비사리를 같이 넣은 칼칼한 해물육수인데요 이거 한번 맛보면 그냥 팔당에 살고싶어져요 ㅎㅎㅎ

주말점심이라 15분정도 기다렸다 먹었는데요 기다릴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기호에맞게 셀프로마련된 고추와 고춧가루를 넣으면 되구요 무르지않은 알타리김치와 칼제비는 정말 환상이예여 가끔 무른 무가 나올때도있는데 그래도 워낙 강력한 감칠맛이라 강추입니다!!!

배도불렀겠다 적당히 시원한 바람맞으며 이제 아울렛으로 행합니다

함께한 일행은 케미삼총사라 부르는 모임멤버인데요 연령대도 열살이상 차이나는데도 음악 미술 패션 독서 가치관이 매우 잘통해서 척하면 척인 사이예요
시간이 갈수록 참감사한 관계죠^^

초록 까망 노랑 케미삼총사 ㅋㅋ

네시간 남짓 넓은 여주아울렛을 잰걸음으로 다녔더니 금새 어둑어둑해지네요

맘에드는 팬츠하나 겟하고 출출해진 김에 쟈니로켓 오리지널 버거를 츄릅~!!

하늘 조명 이게 바로힐링이죠^^

긴글읽어주시느라 고생하셨죠~?
이제 다시 시작되는 한주 다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