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닭백숙

in #kr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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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표 닭백숙


4월의 첫 날이네요.
재미난 거짓말들 많이 하셨나요..?
아님 부활절이라 달걀 전도 많이 하셨나요.?

전 아침 일찍 신랑한테 일나가지 않아도 된다며 집에서 쉴꺼란 거짓말로 하루를 시작했네요..

네.. ㅠㅠ 거짓말이었습니다.
일하러 나갔다죠.. 흠흠.
공기도 안좋은데 말이죠.

아침엔 비가오려고 날이 흐린걸로만 알았는데 공기가 나빠 흐렸던 모양입니다. 휴..

공기 매우 나쁨이란 수치가 거짓말이었음 참 좋았을 텐데 말이죠 아웅

일을 마치고 4시반 쯤 집에 도착.

랑이가 장을 보러가자며 나갈 채비를 모두 끝내주었내요.

집더하기로 장을 보러 갔습니다.

최근 몇개월은 인터넷 장보기만 장을 봤는데 얼마만에 장보기 위한 외출이었는지.. ㅋ

살게 많았네요.

당장 오늘 먹을 저녁거리부터 간식거리 내일 아침 랑이 출근 전 아침인 빵까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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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자잔~!! 친정 엄마표 닭백숙입니다.
장은 다 봐놓고 웬 닭백숙이냐면요..
.
.
일하는 중에 엄마와 통화 중 닭백숙을 해다 주신다는 엄마의 연락을 싹~ 까먹고 있다가 장을 다 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생각이 났던거죠..;;

덕분에 오늘 저녁상은 푸짐했답니다.

찰밥도 따로 만들어다 주셨는데 사진은 못찍었네요..

토종닭을 잡아 손질해오셔서 직접 요리해주셨습니다. 토종닭 녀석이라 그런지 살코기가 많이 질겼네요. ;;

신랑과 저 몸보신하라며(최근 바쁜일로 몸이 별론걸 아셨거덩요) 요리해주신 엄마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닭백숙~!!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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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며 저녁거리로 집더하기 표 치킨을 데려온거랑(오늘은 닭 빠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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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밥이 부실할까봐 곁들여 사온 초밥 몇개 (엥.. 내용물을 안찍었네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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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수고했다며 신랑과 저랑 작은 맥주 캔 하나를 마셨습니다.
(저희 엄만 술도 잘 못하시지만(자칭) 술을 드시면 안되셔서 울끼리만 먹었네요)

칭따오를 마셨는데 그냥 맥주 맛이었네요. ㅋ

홈플에서 작은 캔 6캔에 8,900원 에 파는 행사 중이었어서 골고루 담아 사다 놨는데 오늘 한 캔 먹었는데 나머지 5캔은 언제 먹게 될런지... 유통기한 안엔 다 먹을 수 있을랑가 몰겠네요~


요즘 피곤에 피곤의 연속이라.. 피곤하다는 말 밖에 안하고 있네요..

지금도 피곤해서..

스르륵 감기려 하는 눈꺼풀 치켜들며 포스팅 했네요 ㅋ

그래도 오늘의 포스팅을 내일로 미루지 않기위해~!!!!

오늘도 모두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편한 잠자리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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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오늘 닭파티 제대로 하셨네요!! 오늘도 일하셨다니 ㅠㅠ 저는 오늘 거짓말 장난도 많이치고 부활절 계란도 많이 먹었습니다! 닭백숙 비쥬얼이 예술이네요~ 먹고싶어요 ㅠㅠ
써니님 좋은밤 되시고 내일부터도 좋은 한주 시작하길 바래요~

아웅~ 감사합니다,~^^

어머님의 닭백숙과 치킨, 초밥!! +_+
정말 제가 좋아하는 건 다 모여있네요!! ㅎㅎㅎㅎㅎ
이 새벽에 보기에는 다소 위험한 포스팅이군요 (꼬르륵;;ㅎㅎㅎ)
너무 맛있는 포스팅 보여주셔서
감사의 의미로 소소한 보팅도 남기고 갈게요 ^-^

ㅡ짱짱맨 Curator. 뉴위즈(@Newiz) ㅡ

제가 더 감사합니다~^^

닭파티 제대로 하셨네요. ㅎㅎㅎㅎㅎ 그렇지 않아도 백숙이 너무 먹고 싶었는데 ㅋㅋ엄마 사랑이 듬뿍 담긴 닭백숙이네요. ㅎ

토종닭이라 그런지.. 좀많아 지기긴했네요 ㅎㅎ
그래도 엄마가 해주셔서 그런지.. 꿀맛이었답니다~

짱짱맨 호출로 왔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고맙습니다~^^

새로운 한주 화이팅!!!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