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나답게 살기로..
책은 마음의 양식이라지~?
매일 테이스팀으로 배만 부르게 돌아다녔는데 한번쯤은 책으로 마음 좀 배채워보는 것도 좋겠다 싶어 들어갔다.
쭉~ 훑어보다 처음 눈에 들어 온 건 한때(?) 넘나 좋아했던 명탐정 코난이다.
아직도 친정엔 1권 부터 60권까지 있는데 .. 벌써 90권이 넘는 책이 출간 되었다.
어느 명탐정 코난 덕후 중에는 이제 완결을 바란다며.. 그러한 이유는 더이상 무고한(?) 사람들이 죽는 걸 바라지 않는 다는 이유라는 글도 봤었는데..
😅😅
내가 얼마나 코난을 좋아했냐면..
결혼 전엔 투니**에서 하는 시리즈도 꼭꼭 챙겨보며 자면서도 틀어놓고 잤는데..(아침마다 엄마가 또 티비 켜놓고 잤냐며..;;)
그랬던 시기가 있었는데..
아~ 옛날이여~ 를 외치고 싶다. 히히🤣
사실 처음 ‘곰돌이 푸,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책을 구입 했을 땐 책 속 애니메이션도 귀엽고 짤막한 글도 좋아 구입했는데 이렇게 시리즈 처럼 나오니.. 너무 상품화 시키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한..;;
여기저기 기웃 거리다 마음에 드는 책 제목을 발견 했다.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살아가며 미안하다는 사과는 수십.. 수천.. 수억번 이상을 한다.
특히나 아이에겐 더없는 사과를 하곤한다.
아이가 아파도 미안하고
아이가 울어도 미안하고
아이가 제 멋대로여도 미안하고
.
.
미안한 만큼 고마운 것도 많다
아픈게 나아도 고맙고
울음을 그쳐줘도 고맙고
제 멋대로인 행동을 고쳐줘서도 고맙고
.
.
그렇게 습관처럼 반복되는 감정들 속에서도 아픈 사과는 있었던 듯하다.
책의 내용처럼 상처준 것에 대해 정말 많이 미안한 그런 것들..
대한민국 국민 이라면(?) 한번쯤 느껴보고 공감할 듯한 이야기..
첫 페이지 부터 마지막 장까지 다 읽어 보진 못했지만 진짜 나로 살게위해조금은(어쩌면 아주 많이) 도움이 되리라 여겨지는 책이었다.
2019년도 1/4이 지났다.
난 나로 살기위해 새해엔 다짐하고, 매일 다잡고, 수시로 결심하는 것들에 대해 한번 점검 아닌 점검을 해본다.
저는 코박봇 입니다.
보클합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저도 저 책이 맘에 들었었는데 ㅎㅎㅎ
책을 보면 왠지 맘에 편해져요!
저도도서관이랑 친해시려고 노력중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