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네, 아르장퇴유의 연못
이번에도 모네입니다.
아르장퇴유의 연못 이라는 그림인데요(1872).
모네가 그린 이런 그림들 덕분에,
조용한 시골 마을인 아르장퇴유의 1872년 어느 날 풍경이 눈에 그려지는 듯 합니다.
모네는, 야외에서 직접 눈에 보이는 대로 빛을 그려내려 했습니다.
어쩌면 우리는 대상의 세밀한 내역보다, 그 순간의 '인상'으로 세상을 지각하는 것은 아닐까요?
그 덕분인지, 모네의 그림을 보면
대상의 경계는 모두 흐릿하지만 전체적인 인상만은 마음에 잘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마치 직접 아래 풍경을 보고 있는 것처럼 말이죠.
8k 고해상도 만이 아름다움의 기준이 아니라는걸 보여주네요
좋은작품 소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