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2018년 7월 26일

in #kr7 years ago

20170709_114729.jpg

작년 여름 필리핀 클락에서.

.

.

.

.

.

너무 잠이 많다.

인생에 있어서 다른 나의 의지로 절제 할 수 있는것은 모두 하겠는데

잠에 있어서는 정말 너무 나약해짐을 느낀다.

어제 12시가 조금 넘어서 잠든것 같은데

9시가 넘어서 일어난것 같다.

거실에서 잤는데 햇빛이 너무 잘 들어와서

햇빛을 받아야 기분도 좋아진다는 합리화를 계속해서 하며 자고 또 잤다. ㅋㅋㅋㅋ

.

.

.

.

.

부랴부랴 일어나서 학원으로 가서 수업을 들었다.

수업을 듣고, 밥을 먹고 공부하고 집에 왔다.

정말 예전부터 느껴왔던 것이지만 집에 오면 절대 공부를 하기싫다.

집은 쉬는 곳인 것 같다.

집에 와서 바로 헬스장에 가서 운동을 하고 밥을 먹고 화상영어 수업을 하고 글을 쓰고 있다.

또 하루가 이렇게 갔다.

.

.

.

.

.

정말 별거 안했는데

하루가 또 이렇게 간다.

하루가 왜 이렇게 짧을까

시간이 어디서 세어 나가는지 좀 알아봐야겠다. ㅋㅋㅋ

.

.

.

.

.

정말 신기한건 밤에 잠은 너무 잘 온다는 것이다.

또 잠이 온다.

자야겠다.

내일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

.

.

.

.

내일도 화이팅

Sort:  

내일도 화이팅입니다🙏

화이팅!@#$

나이들면 잠이 안와서 걱정이라던데..
어찌 머리만 눕히면 잠이 올까요^^??
타나마님 낮에 너무 열일하셔서 그런거 아닐까요??

음 .... 열일이라기 보다는 ㅋㅋ 더워서 에너지 소비가 많아서 인것 같아요 ㅎㅎ

잠...
깨있을때는 조금이라도 줄이고 해야할 일 하고 싶은 일을 생각하지만
잠에 빠져들면 그런거 냅다 던저두고 잠을 청하는 제가 있죠..

소소하고 작아보여지는 일상들이 하나하나 쌓여가여지고 난 이후에
시간을 흘렀을때 뒤돌아보면...
커보이는게 아닐까 싶어요..

잘 보고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