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녘시간 되기많을 손꼽아 기다리는 슬픈아이로부터..

김치찌개, 된장찌개 등등 세상에는 각종 찌개가 존재하지만

난 그중에서 순두부찌개를 가장 즐겨 찾는다

오늘 친구녀석이랑 오랜만에 만나 점심으로 순두부 먹었는데...

세상에서 이렇게 매운넘 첨봄..

무진장 맵다... 뭐 이딴놈이 다있지...

두숫가락 먹고 포기 했다 (정말로..)

요리사가 내가 맘에 안드나 보다

죽일려고 작정한듯...

먹지도 못하고

나는 아직도 배가 고프다...

시계만 쳐다보고있는 나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