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사라진 화이트 하트 레인을 떠올리며! 손흥민 경기 직관 후기

2016.01.13 손흥민 경기 직관 - 토트넘 vs 레스터 시티

다녀온지 좀 되긴 했지만, 이제는 못보는 화이트 하트 레인의 예전 모습이기도 하고. 옛날에 유럽 여행 갔을 때 손흥민 경기 직관 했던 후기를 올려봅니다!

경기장 들리기 전에 토트넘 머천다이즈 스토어를 먼저 들렸습니다!
머천다이즈 스토어 안에서 찾아볼 수있었던 손흥민 선수의 흔적.

머플러가 참 따수워보여서 하나 장만하고 싶었습니다 ㅋㅋ

그리고 어렵게 구한 티켓! 그래도 돈을 좀 들인 티켓이다 보니까 자리는 좋더라구요!

원래 중앙을 선호하지만, 이 자리는 구석자리 나름대로
코너킥하는 모습이 잘 보여서 좋았어요

손흥민 선수 때문인지, 경기장 여기저기서 한국인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뭔가 반갑기도 하고, 그랬던 것 같아요.

몸을 풀고 있는 선수들의 모습!

이 곳에 온 목적이었던 손흥민 선수의 모습도 보입니다.
이 때가 토트넘으로 이적한지 몇개월 안됐던 때라,
이적한다는 말을 듣고 부랴부랴 계획에 없던 티켓을 사려고 준비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토트넘 마스코트 처피!

해맑게 훈련하는 손 선수의 모습 ㅋㅋ

말로만 듣던 EPL 첫 직관이었습니다. 그동안 TV로 보다가 직접 보니까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근데 막상 직접보니까 별 다를 건 없긴 하더라구요 ㅋㅋㅋㅋ 물론 유명한 선수들이 제 앞을 스쳐지나갈 때 뭔가 신기하긴 했지만, 티비를 보는 기분이었어요 ㅋㅋㅋ

이날 손흥민 선수는 후보명단에 있었습니다. 후반에 교체출전했죠.

나름 잘찍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는 샷 ㅋㅋㅋ

이번시즌 토트넘의 대체불가능한 에이스 에릭센 선수의 뒷모습 ㅋㅋㅋ

다소곳하게 교체를 준비하는 손 선수의 모습!

전광판에도 그의 모습이 나왔습니다.

경기가 끝나갈 즈음되니 비가 부슬부슬 떨어지더라구요.
다행히 날씨가 변덕스러운 영국이라기에 우비를 준비해와서 살았지만..

원래 경기끝나고 손흥민 선수가 사인을 해주시고 가시는데 이 때는 비가와서 그런지,
아버지가 보러 오셔서 그런지 그냥 가시더라구요, 아쉬웠던 기억이 납니다.

이제는 이것도 벌써 추억이네요, 지금 잠시 득점포가 조용하긴 하지만 손흥민 선수의 이번시즌 활약도 괜찮았고,
앞으로 뉴 화이트 하트 레인도 지어진다고 하니, 그 때 되면 또 유럽에 한번 가보고 싶어집니다! ㅋㅅ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