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쿠사마 호박
작년에 국내 1호 조각그림에 투자를 하였는데요. (1호는 금융당국으로 부터 허가를 받은 1호라는 의미, 이전 부터 그림 조각 투자는 많이 있었음)
사이즈도 작은 게 엄청 비쌉니다.
파라다이스 시티에 호캉스 갔을 때 로비에 있는 쿠사마 조각품인 호박을 보고 엄청나게 충격을 받았었는데요. 이 여파가 이번 조각 그림에 투자를 하게 된 것 같습니다.
1호 조각투자에서 보셨듯이 현재 쿠사마의 호박 작품은 가격이 엄청 비싼데요.
심지어는 2000년에 만들어진 프린트 작품인데도 옥션에서 낮찰 가격이 1.5억을 호가했습니다. 사이즈는 가로 21cm, 세로 27cm. 진품도 아니고 프린트 작품입니다. 총 135장의 프린트 작품이 있으니 원작의 가격은 135억이 넘는 셈입니다. 아니 파생작품(프린트) 가격까지 합치면 무려 270억.
잘 이해가 안가지만 미술 시장도 특정 작품에 대한 거품이 엄청 많이 생긴 듯 합니다.
얼마 전 지인이 오픈한 사무실에 가보니 루이비똥에서 쿠사마와 협업하여 출시한 스카프로 액자를 만들었더라고요. 보기에도 시원하고 색감도 이쁘고 해서 저도 장만하였습니다.
이미 완판된 스카프이므로 중고 거래를 해야하는데요. 그나마 믿을 수 있는 크림을 이용했습니다. 가격은 최초 판매가 대비 약 2배.. 그래도 적절한 가격으로 보여서 구입하였습니다. 이후 인천에 있는 액자점에 보내서 액자로 만들어서 벽에 걸어보았습니다.
비록 진품에 비하여 턱없이 싼 가격이지만 느낌은 아주 좋습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멋진 작품을 구한 것 같아서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