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박사.. 맛집을 가다... "물고기 선생" (ㅠㅠ 휴가 기분 좀 내 봤습니다.. 휴가가고 시퍼용~♡ )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food7 years ago (edited)

안녕 하십니까? 엄 박사 입니다..^^;


살인적인 날씨가.. 몇일째 계속 되는 날입니다... 휴~ 덥다..

이런날은... 시원한 바닷가에서.. 싱싱한 회 한사라초장을 딱! 발라가..

한입 꾸울꺽 그리고 살얼음이 동동 뜬 참 이슬 한잔~ ^^;;

(캬~ 생각만 해도 입가에 군침이 돕니다..ㅎㅎ )

데헷~♡


벌써 이곳(안산)에 이사 온지도.. 3년이 지났네요...^^ (세월참 빠릅니다..)

3년전 안양을 떠나 오기전 사진입니다...^^

지금봐도... 멋있네요..ㅋ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지금은 바이크 사고로.. 폐차 했습니다만..;; 쩝.. ㅋ

(그때 사고로.. 제 몸엔 사고의 흉터가..;; )


각설하고..


날씨도 덥고, 바다도 생각나고...

갑자기 초장 생각하니 입안에... 군침이 흘러 못참겠습니다...

그래서... 아부지 꼬셔가..ㅋㅋ 휴가 기분 좀 내 봤습니다..

장소는 경기도 안산시 중앙역 2번 출구(신도시방향)에 위치..
하고 있는 "물고기 선생" 이라는 곳입니다..

집앞 먹거리 촌에 있는 곳인데..;;

오며가며, 눈치만 보던 곳입니다...;; (비쌀까봐..; )

오늘은 용기 좀 내어 봤습니다...ㅋ 물회가 모옵시 땡겨서요..;

규모는 작은 곳이 었는데.. 동네 횟집 치고는 인테리어도 괜찮고..

각 방 마다 바리게이트가 쳐져 있어..


서로 방 마다 시끄럽지 않고, 조용히 얘기 할 수 있어 꽤 좋습니다..^^

저희는 둘이 왔으므로 상어 선생 set를 주문 넣었네요..;;

흠... 생각보다 횟집 치고 가격도 그리 비싸 보이진 않아 보입니다..

와~ 한상 잘 차려진 모습이네요..^^ (모옵시 꾸울꺽~ 입니다.ㅎ)

둘이 먹긴.. 생각 보다 양이 많네요..ㅎㄷㄷ;; ( 아빠, 나 )

메뉴 구성이 엄청 야무지고, 알 찹니다..( 엄지척 ! )

어차피 제가 회는 많이 못먹는데; 스끼가.. 제법 많이 나오네요..^^

모자란 것은 리필도 해주네요..흠.. 써비스도 좋네요..ㅎ



저는 저.. 물회가 맛있더라구요..ㅋ
시원하면서도 새콜 달콤 하니.. ㅋㅋ 캬~ 맛나네요..ㅎ

써빙 보시는 알바생 입니다..^^

저도 나이가 묵는가 봅니다.. 왜 자꾸.. 저런 아리따운 젊은,
아기씨만 보면 아재 개그가 나오는지..ㅡㅡ;



(옆에서 아부지도 쿵짝을 맞추시네요.ㅋ 그 아부지에 그 아들..;;)

이럴 때 소주가 빠지면 안되겠죠? 홍홍홍
참 이슬이 좋은데.. 아부지는 처음처럼이 좋다는 군요..;; 쩝..

이름이 이쁘데나 뭐래나..;; ㅋ
(소녀감수성 작렬 입니다..ㅎ)

회는 광어 or 우럭이라더니... 모듬 같네요..;;
(아닌가? 뭐 제가 워낙 회먹을줄 몰라가 ㅋ)

처음에는 둘이서 먹다가.. 당췌 둘이 다 못먹을꺼 같아..

여동생을 불러가 좀 메겼습니다..ㅋ (원래 잘 안나와요..; )

흠..세트 가격에는 몇 인상 이런건 없어 보이구요..;;

일인 추가 비용도 없구요...; 한사람 더오니까.. 셋팅 다시 해주고 일인 스끼도 더 주네요..


오~~~ㅇ


써비스 정신 죽입니다...ㅋㅋ


요론대는 공유 해줘야 합니다~ ㅋ

먹는 사람은 싸게 잘먹어서 좋구.. 횟집 사장님은 돈벌어서 좋구요..;;

1석2조 아닌가요~ ㅎ

이렇게.. 휴가의 아쉬움을 달래며..^^ 시원하게.. 한 소주 했습니다..

엊그제.. 잠시 서해안 고속도로를 탈일이 있어...

드라이브 좀 하다 왔더랬습니다.


고속도로에 차가 없더군요...;; 흠냐...ㅜㅜ

(다들 피서 가신듯 합니다... 쩝..;; 나두 가구 싶다.. )


제 장난감 차가 에어콘이 안나와서..ㅋㅋ 죽는 줄 알았네요..;;

엄 박사가 엄지 척~ 날리고 갑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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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엄박사님한테 놀러왔는데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시는 MSG 폴폴 사진에 또 아침부터 피식 웃어봅니다 ㅋㅋ 근데 바이크 사고의 흉터가 아직도 있다 하시니 웃다가 또 슬퍼지고.. 웃픈 사진이네요>< 아버님의 그 소녀 감수성 ㅎㅎ 그래서 엄박사님이 이렇게 포스팅을 감수성 있게 재밌게 올리시나봅니다~~

^^ 안녕하세요~♡ 오랫만입니다..

한동안 소식이 없으셔서...궁금했내요 ㅎ
잼있게 봐주셔서 감사하구요....

^_________^ 좋은 하루 되세요~♡

네~ MSG와 유기농의 경계를 넘나드는 엄박사님의 글이 문득 생각이 나서 찾아와 봤습니다역시 그 매력은 그대로 살아 있더라구요 왠지 모르게 시간이 지나도 엄박사님의 어느 포스팅 중 '서울 분위기'의 시골 커피숍이라는 그 친근한 단어 표현이 잊혀지지 않더군요 ㅋㅋㅋㅋㅋㅋ

한동안 오랫동안 쉬었어요 글감도 떠오르질 않고..
모든 억지로 하는 건 싫어서..

무념무상(멍때리는)상태도 은근 매력 있더군요. ^^

^^ 맞습니다...저도 살면서 어디하나에 목매면서 사는걸 별로 싫어합니다....; 하고싶음 하고, 말고 싶음 말고.. 자고 싶음 자고...;; 뭐든 강요에의해서..의무적인거에 의해서 수동적으로 하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지요~^^

사람은 항상 능동적인게 좋습니다...ㅎㅎ

무념무상..아주 공감가는 글입니다..ㅎ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십시요~♡

하고 싶으면 하고 말고 싶으면 말고 자고 싶으면 자고<-

제가 쓴 줄...ㅎㅎㅎㅎㅎㅎ

wow x 2 = Thank you ~ ♡♡♡

와우..맛있었겠네..좋은건 같이 먹자고

^^; 넵 그러죠~ 행님..

Amazing and nice post ,i like ;)

Thank you...♡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