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세월
11월이 들어서고 눈 깜짝할 사이 내일이면 1주일이다.
수북히 쌓인 낙엽은 겨울이 가까히 왔음을 알려 준다.
오늘 날씨는 온화한 날이지만
나무들은 착착 겨울 준비를 하고. 있다.
가을을 보내야 하는 아쉬운 마음에 공원 벤취에 앉아.
구름 한점 없는 파란 하늘을 올려 본다.
영감이 7년전 세상 뜨고 난후 부터 매년 겨울 채비로 하던
메주 와 김장준비를 하지 않게 되었다.
옛날 처럼 된장도 김치도 먹히지않아 오래된 된장은
줄어 들지않고 김치도 줄어 들지 않는다.
세월은 급행 열차인양 쉬지 않고 달리기만 하고
나는 노쇠한 늙으이가 되어가고…
산책중 양지쪽 벤취에 앉아 담소하는사람의 뒷 모습이 보기좋아
멀리서 사진에 담아보았다.
Thank You for sharing Your insights...
AND Your wonderful story + pic.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가슴이 찡하네요.
글도 사진도...
Colorful 🌸
꾸준히 스팀잇에 글 쓰시고 예쁜 그림 그리시는데 누가 노쇠한 늙은이라 생각하겠어요.
오히려 늘 젊고 아름답게 사시는 것 같아 귀감이 됩니다.
아내도 그림 그리는 입장이라 @veronicalee님 포스팅 함께 즐겨 보고 있습니다. ^^
건강 잘 챙기시고 매순간 행복하시길 바라요!
Thank You for sharing Your insights...
감사합니다.
겨울은 추위와 뼈의 통증으로 인해 노인들에게 불편한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니 즐기시기 바랍니다.
Thank You for sharing ...
감사합니다.
가을 감성 잘 보고 갑니다!
A very nice captu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