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라줘서 미안해~~~^^
둘째 아이가 요즈음 힘든 것 같습니다.
그것도 모르고 새로운 곳에서 잘 적응 하는 줄로만 알았습니다.
우리의 기대가 딸아이에게 적잖은 부담감을 주고 있었나 봅니다.
학교 시스템도 과정도 모두 새로워 사춘기인 딸아이에게는 이 모든 것들이 부담인 줄도 모르고 저는 저의 기대감만 잔뜩 늘어 놓고 있었나 봅니다.
어제 오후에 딸아이의 그 힘겨움이 눈물로 터졌습니다.
잘하려고 하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아서 답답하다는 딸아이의 말에 마음이 짠~하니 제 마음도 먹먹 해졌습니다.
혼자서 잘해볼려고 애쓰는 딸아이에게 다 괜찮다는 말만 했습니다.
뭐든 잘 하려 고만 하는 딸아이가 마음을 좀 편하게 가졌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시간이 가면 쿠웻에서 처럼 잘 해낼 거라고 믿습니다.
지금은 딸아이가 편안한 마음으로 학교 생활을 부담 없이 즐겁게 하기 만을 바랄 뿐입니다.
구름이 가득한 하늘이 제 마음을 비추는 것 같습니다.
쉬는 시간에 보라고 딸아이에게 하트 하트 날려주고 나니 조금 나아지는 기분입니다.
사랑하는 울 가족 모두 화이팅하면서
이상,화이트로즈의 일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