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속 한국 게임들의 OST 노래, 여러분은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Music in Korea Game)

in #kr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코트니입니다^^

오늘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주제인 게임에 관련된 노래를 찾아들고 왔습니다.ㅎ
요즘 게임을 거의 안하다 보니 글이라도 게임에 관한 글을 쓰고 싶었어요......ㅜㅜㅜㅜ
대리만족이라도 하게...

그리고 국산 게임을 안한지가 매우 오래됬어요. 롤, 오버워치, 스타2, gta5 등 너무 좋은 게임들이 많아 대학생 때 이 게임들만 하느라고 우리나라 게임은 거의 안했네요.. 그리고 다른 이유로는 우리나라 게임중에선 RPG게임이 잘 만든 게임들이 많았는데 RPG는 한번 하게 되면...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버려서 차마 건드릴 수가 없었습니다 ㅠ

아무튼 게임 관련 노래들을 생각하다가 제가 어렸을 때 하던 우리나라 게임들 중 정말 좋은 노래가 많았는데, 이 노래들을 모아 추천 해드릴까 합니다.

  1. 게임 요구르팅 OST Always - 신지

게임은 안해봤더라도 노래는 정말 유명한 OST 신지의 Always입니다.

요구르팅 온라인이 오픈베타 했을 때가 기억나네요. 제가 어렸을 때 워낙 게임을 좋아했던지라 그 때 당시 유료게임을 제외하고 무료 게임은 안해본 게임이 없을 정도로 정말 많은 게임을 했었어요..ㅎ (자랑할게 아닌데..)

저는 개인적으로 요구르팅 하면 떠오르는 게 신지의 노래도 있지만, 그 작은 하얀색 네모난 박스인가 주사위인가 하는 몬스터 였는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 녀석이 가장 먼저 떠올라요. 그리고 커터칼? 같이 생긴 검이 떠오르곤 하네요. 그냥 인상이 깊어서 그런 것 같은데..

아무튼 학교 컨셉으로 정말 재밌게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ㅎㅎ

다음으로 소개해 드릴 곡은~
말 레이싱 게임 앨리샤의 OST Alicia - 아이유(IU) 입니다.

이 게임은 동생이 정말 좋아했던 게임이에요. 저는 조금하다가 접었다는..
제 기준에서는 그렇게 오래된 게임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2011년 부터 2014년까지 서비스를 했었는데 저는 군대를 갔다와서 동생의 추천을 받고 잠깐 했던 기억이 납니다.
사실 아이유를 좋아하는 사람들한테 이 노래는 정말 숨겨진 명곡이라고도 불리죠..
(저는 군대에서 '너랑 나'라는 곡을 듣고 아이유 팬이 되었습니다..ㅎ)

하지만 사실 이 노래는 그 당시 거의 들었던 기억이 없어요. 아니면 들었는데 잊어버린건지..
제가 더 좋아했던 노래는 이거였어요 ㅠㅠ

뭔가 더 판타지스럽고 멜로디와 목소리가 너무 좋아 이 노래를 더 좋아했답니다 ㅠ 지금도...

아이유는 이 게임 말고 더 유명한 게임의 OST를 부르기도 했죠.

바로 아이온!

고등학생 때부터 대학생까지 이 게임이 오픈베타 하자마자 친구들과 PC방에 가 미친듯이 한 기억이 나네요.
솔직히 앨리샤 OST도 나쁘진 않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 노래가 훨씬 좋네요..ㅎ

다음으로 소개시켜 드릴 곡은 좀 더 오래된 게임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서비스를 하고 있죠.
테일즈위버의 OST Beyond - 바다

우리나라 게임 OST들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특히 바다의 가창력은 두 말할 것도 없죠 ㅎㅎ
게다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소설에 가장 좋아하는 게임까지 더했으니...
가장 x3이라 순위는 1위일 수 밖에...

그래서 게임이 나온 후 한동안 보리스진네만으로 감정이입을 하며 게임을 진행 했지만 후에 막시민 캐릭이 나오면서 이녀석의 스킬 오화월광참(와..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찾아서 쓴거 아닙니다 ㅋㅋ)을 보고 바로 캐릭을 바꿔서 키웠었습니다.ㅋㅋ 달이 반으로 쪼개지는 모습이 인상깊었죠.
특히 잠깐 접었다가 중학교 3학년 때 쯤 무료로 바뀌고 반 남녀 친구들과 같이 시작하면서 같이 길드도 만들고 함께 재밌는 추억들을 쌓았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mp3에 넣고 항상 테일즈위버의 최고 비운의 캐릭터 예프넨 진네만(보리스 진네만의 형으로 소설에서는 더더욱 불쌍하죠 ㅠㅠ)을 떠올리면서 듣고다닌 기억이 있네요 ㅎㅎ
게임에서든 소설에서든 항상 비극적인 삶을 살고 있는 주인공 같은 조연이었어요..ㅠㅠ

테일즈위버의 OST는 정말 주옥같은 것들이 넘치고 넘치죠.. 왜 게임보다 OST가 더 잘 알려졌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글을 쓰다보니 테일즈위버의 원작 소설 책인 룬의 아이들을 다시 읽고 싶어지네요.. 주말에 조금씩 읽어봐야겠습니다.ㅎ

다음으로 소개시켜드릴 곡은 게임 그랜드체이스의 희망! - 박세아

크... 무기 노가다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임입니다. 잊을래야 잊을 수가 없는 게임입니다. 노래 때문에 장비창을 키고 피시방에서 들으면서 친구랑 이야기를 나눴던 기억이 나네요.

이 노래는 다른 노래들과는 다르게 버전이 몇 개 더 있더군요. 특히 전 락 버전이 맘에 드네요!

추가로 몇 가지 노래를 더 소개 시켜드릴려고 합니다. 글을 쓰고 나중에 보니 갑자기 더 생각 나는 게임 몇 가지가 있어 안쓸 수가 없네요..ㅎㅎ

리듬게임 DJMAX를 하신 분이라면 절대로 모를 수 없는 곡이죠

바람에게 부탁해 - Miya 입니다.
어렸을 때 필수 곡이였기 때문에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많이 플레이 했던 곡입니다 ㅎㅎ
그 만큼 노래가 좋기도 해요.

또 다른 게임 알투비트에서는 리믹스 버전으로 나오기도 했죠 ㅎㅎ
하지만 리믹스 버전은 제 스타일이 아니라... 원곡이 가장 좋네요^^

다음 곡은 정말 저에게 좋은 노래였는데 오랫동안 잊고 있었어요!!

마스터 오브 판타지 OST 레인보우 - 애플 화이트

하마터면 이 노래를 영영 잊고 살 뻔했어요.. 제가 정말 좋아했던 노래 중 하나입니다.
특히 이런 종류의 뮤직비디오를 좋아했어요. 3D애니메이션을 너무 좋아했기 떄문에 테일즈위버 처음 오프닝 뮤직비디오와 비슷한 그래픽인 이런 뮤직비디오를 정말 좋아했던 기억이 있네요.

물론 게임도 정말 많이 했던 게임입니다. 중학교 때인가? 동생이랑 같이 키운 기억이 나네요.
약간 체리필터의 낭만고양이? 이런 노래의 느낌이 나는 것 같기도 하네요. 흠... 음질만 약간 수정하면 지금도 충분히 좋은 노래 같은데..

이렇게 몇 가지 추가된 게임 속 노래들을 넣어봤습니다 ㅎㅎ

원래 여기까지 소개해 드릴려고 했는데 와... 이 게임은 처음 보는 게임인데 이 노래는 또 뭔가요...?

영웅의군단 OST - 레테(Lethe)

혹시 이 게임 해보신 분 있나요? 그랜드체이스 노래 듣다가 관련된 영상에 있길래 틀어봤는데 와...
잠시만요... Beyond는 2위로 내리고 이 곡 1위로 올릴게요...
아니.. 가사는 또 뭔데 이렇게 좋나요...

약간 느낌이 무사 백동수 OST 같기도 하고, 애절한 가사와 함께 멜로디와 간절한 목소리가... 와...
바로 다운 받고 제 플레이리스트에 담았습니다.. 한 동안 이 노래로 동생 좀 괴롭혀야겠네요...

여러분은 위의 노래들 중 얼마나 많이 알고계신가요?
이 노래들 말고도 정말 좋은 게임 노래들이 많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게임의 OST를 모아봤습니다.

그럼 모두 즐거운 하루 되시고 다음에는 우리나라 게임이 아닌 외국 게임의 OST들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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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구르팅 OST가 정말 역대급인거같습니다.
당시 게임도 재밋게 하고 노래도 많이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역시 요구르팅 OST는 유명한 것 같아요 ㅎㅎ
다른 BGM도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신지가 부른 요구르팅 ost는 정말 기억에 남는것같아요 ㅋㅋ 재밌는 콘텐츠 잘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omtaeho님 ㅎㅎ 정말 좋은 노래들은 기억에 오래 남는 것 같네요. 다음엔 더욱 좋은 노래들로 찾아 뵙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용^^

레전드들을 뽑으셨네요ㅎㅎ
요구르팅은 말할 것도 없고 엘리샤 타이틀화면 음악 정말 좋았죠
어디서 저 타이틀영상+음악을 찾고 있는데 잘없는데 찾으면
바로 동영상 배경으로 쓸텐데..
최강의 군단도 음악 굉장히 좋고
파이널판타지는 고정타이틀이랑 8 EYES ON ME 랑
9 Melodies Of Life


10 얼마나 좋을까.. 전부 너무 좋아요..-ㅅ-

오ㅎㅎ 파이널 판타지 노래는 정말 명곡들이 많죠 ㅋㅋㅋ
댓글로도 유튜브 동영상이 올릴 수 있군요! ㅋㅋ 옛날 그래픽이라도 정말 잘 만든 뮤직비디오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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