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철쭉...

in Korea • 한국 • KR • KO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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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피고지는 줄만 알았던 철쭉이
여름의 초입에도 늦게 피었다
다른 철쭉들이 언땅을 뚫고
폭죽처럼 찬란하게 피어오를 때
잠자코 있다가
늦은 봄 거의 여름 무렵
한발 늦게 피기 시작하는...음...
다른 대다수의 철쭉들을
시샘하지 않고
오롯이 여름에
인내로 피어오른다
그래서 더 값지고 멋지다
꽃으로 붉게 피어오르기 전까지
얼마나많은 세월을
신산한 터널속에서 움추렸을까
여름이 되어서야
그들 소수는 만개했다...

번개의 신 토르의 요일 목요일이다
Jupiter 목성의 제우스도 번개의 신이며
나무목이 위치한 동쪽은
후천팔괘의 번개자리이다
주역의 8괘 건태이진손간감곤의 진자리가
번개 벼락이다
동양과 서양은 오묘하게 섞여있다 ...

동양과 서양의 최초의 격돌은 페르시아 전쟁이었다
BC492-448
발칸 이남의 그리스와 페르시아 ...지금의 이란의
다리우스왕조가 맞붙었다
그리스는 아테네 수군과 스파르타 육군이
그당시 거대했던 페르시아와 맞붙었다
마라톤전투
살라미스 해전
테르모필레 전투...영화 300 의 배경이며 스파르타
육군300명이 페르시아 100만 대군을 맞아
스파르타 레오니다스왕의 지휘하래 테르모필레라는 불의 협곡에서 장렬히 전멸한다
레오니다스 왕의 웅장하고 무거운 대사가 기억에 남는다...제라드 버틀러...
스파르타 전사들이여 아침을 든든히 먹어라 !!!
저녁은 지옥에서 먹을테니까...
결과적으론 그리스의 승리였으며
서양중심의 세계관이 세계를 지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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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빛에 철쭉이 피어있으니 너무 이쁘네요
영화 300에서 제라드 버틀러의 대사 하나하나가 좀 주옥같은게 많았던거 같아요
근데 기억나는건 우린 스파르타다 하면서 발로 차서 우물?같은곳으로 떨어트리는 장면만 기억나네요 ㅎㅎ

 5 years ago 

멋 진 남자들의 세계 스파르타~~~
오만한 100만 대군의 페르시아 사신을
걷어차버리죠^^

start success go! go! go!

 5 years ago 

감사^^

토르하면 어벤저스죠. ^^

 5 years ago 

어벤저스하면 토르죠^^

헉!!! 그렇네요. ^^

 5 years ago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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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years ago 

thanks...

오잉? 철쭉이 여름 초입에도 피는군요. 저 이번 봄에 한국 갔을 때 철쭉 보았거든요. 완전 이쁘게 피었네요. 8쾌에도 번개/벼락이 있군요. ^^ 처음 알았습니다. ㅎㅎ
300 정말 재미있게 봤었는데 말이죠. ^^ 스파르타!!! 라고 외치던 ㅎㅎㅎ
ㅎㅎ 밥심이 중요해요. ㅎㅎ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5 years ago 

밥심이 중요해서 ~~~
점심 배터지게 먹고 들어가는길입니다^^
그곳은 밤이겠군요~~~
행복한 꿈 꾸시길 바랍니다^^

전 아침에 소식을 하고,
저녁엔 술 지옥에 빠져버립니다..... 'ㅡ'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

 5 years ago 

너무 과도하게 건강하기 때문입니다...
적절하게 먹으면 술 천국도 가능합니다^^
인류 최고의 음식은 술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