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어린왕자’
저자 : 생텍쥐페리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책이자 스테디셀러인 어린왕자, 어렸을 때 읽었을 때와 크고 나서 읽으니 다시 감회가 새로웠다, 책의 내용은 다름이 없는데, 어릴 때 느낀 느낌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 있었다. 어린왕자 작은 소행성에 살면서 이런 저런 것을 알고 느끼기 위해 소중한 것을 두고 떠난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많은 어른들을 만났지만, 정말 그렇게 되고 싶다고 느낀 어른은 없었다. 어린왕자는 가장 어린이 같으면서도 가장 성숙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여기에 보이는 건 껍데기에 지나지 않아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너의 장미꽃이 그토록 소중한 것은 그 꽃을 위해 네가 공들인 그 시간 때문이야.” 등등 너무나도 마음에 와 닿았고 세상을 다 살고 온 노인보다도 지혜롭다고 생각했다. “사람들에게는 누구에게나 별이 있어.” “사람들 속에서도 외롭기는 마찬가지야” 이 두 마디는 정말 내 가슴을 울린 말인 것 같다. 어린 왕자는 읽을 때마다 우리에게 깨달음을 주는 것 같다. “네가 나를 기르고 길들이면 우린 서로 떨어질 수 없게 돼. 넌 나에게 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사람이 되고 난 너에게 둘도 없는 친구가 될 테니까” 규현의 어린왕자 노래에서도 등장한 명언이다. 어린왕자라는 이 작품은 사람의 성장과 그 내면의 성장과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를 나타낸 책이라고 생각했다. 장미는 어쩌면 하나밖에 없는 가족을 나타낸 것이고, 마지막에 만난 노란색 뱀은 인생의 고통을 견뎌내지 못하는 연약한 인간의 모습을 나타내기 위함 같았다. 어린 왕자는 내가 감히 단언하건데 시대를 넘어 그 누구에게나 남녀노소 가림 없이 모두 읽어야 하고 읽는 다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 거라고 자신한다.
물론 책에 등장한 사람들이 잘못 살아가는 것이라고는 할 수 없겠지만 어린이들을 대신한 어린왕자가 보기엔 이해할 수 없는 것 투성이었다. 모두가 어린왕자처럼 이 모든 것을 알게 된다면 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도 언젠가는 모든 어린이들도 이해할 수 있는 그런 세상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어린왕자의 명언을 몇 가지 더 소개하고 마무리 지을까 한다.
“어떤 별에 사는 꽃을 좋아한다면 밤에 하늘을 쳐다보는 게 즐거울 거야 어느 별이나 다 꽃이 필테니까”
“다른 사람에게는 결코 열어주지 않는 문을 당신에게만 열어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야말로 당신의 진정한 친구이다.”
“사막이 아름다운 것은 그것이 어딘가에 우물을 감추고 있기 때문이야.”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란다.”
“내게 향기를 전해주고 즐거움을 주었는데.. 그 꽃을 떠나지 말았어야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