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너쓰(RunEarth] 보호대 없이 런닝 🏃 스테픈 최종 레어신발 구입!

알람을 끄고 다시 잠드는 바람에 조금 늦게 일어났다. 주섬주섬 옷을 입으며 다리를 점검하는데 나쁘지 않다. 완벽히 회복된 건 아니지만 달리는데 무리가 없을 거 같아 보호대 없이 달렸다.

약간 불편한 감이 없지는 않지만 5km는 무리없이 달릴 수 있었다. 혹시나 재발할 위험이 있어 무리하지 않기로 했다. 마음 같아선 숨이 가득 차오를 때까지 달리고 싶지만 조금씩 거리를 늘리면서 회복하는 걸 우선으로 할 생각이다. 어쨌든 보호대 없이 달릴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감사하다. ^^

다시 달리기를 시작하면서 그동안 억눌렀던 신발 구매 욕심을 부렸다. 더이상 투자는 없을 거란 다짐과 함께 조금 비싸게 레어신발을 구입했다. 레어 스탯 최고 등급에 소캣도 원하던 EELL이라 주저없이 구매 버튼을 클릭했다. 잘 키워서 평생 신어야겠다. ^^

날이 많이 추워 운동복장에 조금 더 신경써야할 계절이 왔다. 고관절 부상도 조심해야할 시기이기에 틈틈이 스트레칭 하는 걸 습관화 하면 좋겠다. 오늘도 밝고 활기찬 하루 보내길. 이 땅의 모든 존재에게. 고마워, 사랑해. 축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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