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포 삶은 물로 머리 감던 옛날을 회상하다.

in #diary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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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둘레로 흐르는 작은 개천에
노랑색 창포꽃이 곱게 피었다.

아침 햇살에 더욱 고운 모습 으로
눈길을 끌고 있었다.

내가 어릴때는
단오날이 되면 창포 삶은 물로
머리 감는 풍습이 있었는데

창포로 머리 감고 곱게. 빗은 쪽진 머리에
꽃을 꼽고 예쁘게 단장 하고 동네 넓은 공터에 남정네 들이
메어 놓은 그네도 타며 그날 하루는
여인들이 집안 일에서 해방 되는 날이기도 했다.

지금은 까마득한 24절기에 대한 풍습을
옛날에는 꽤나 중하게 생각 했던것 같다 .

옛날 일이라 다 잊어버려 기억 도 나지 않지만
노동에 시달린 서민들에게는 어떤 해방구
역활도 했으리라 생각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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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에도 여성들을 배려하는 풍습이 있었네요.
지금도 그런 날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책에서만 보던 창포 삶은 물로 머리를 감는 일을 여사님도 경험하셨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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