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라 지갑, 솔라나 다시 쓸어 담기

리브라(LIBRA) 사태는 이미 시장 한가운데 커다란 흉터를 남겼지만, 내부로 지목된 지갑들의 움직임은 여전히 멈추지 않고 있다. 붕괴 과정에서 수십억달러 규모의 시가총액이 사라진 지 몇 달이 지났지만, 최근 다시 400만달러가 회수된 뒤 솔라나(Solana, SOL) 매수로 전환된 사실이 확인되며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11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대통령 하비에르 밀레이(Javier Milei)가 한때 언급했던 리브라 프로젝트와 연결된 지갑들이 최근 솔라나 하락 구간을 집중 매수했다. 온체인렌즈(Onchain Lens)는 두 지갑이 평균 135달러에 6,150만달러 규모의 솔라나를 사들였다고 분석했다. 해당 거래는 난센(Nansen)이 라벨링한 리브라 디플로이어(Libra Deployer) 주소인 ‘Defcy’와 리브라 월렛(Libra Wallet)로 분류된 ‘61yKS’에서 일제히 포착됐다.

Reference
리브라 지갑, 붕괴 논란 속 솔라나 다시 쓸어 담기...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