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rra] Pylon Protocol의 MINE 가격이 오르지 못하는 이유

pylon protocol.png

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테라 블록체인 생태계의 가장 대표적인 런치패드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는 파일론 프로토콜의 토큰인 MINE의 가격이 계속해서 하락 추세에 있습니다.

Do Kwon과 TFL라는 후광 효과도 무시할 수는 없겠지만, 앵커 프로토콜에서 LUNA를 Bond하고 얻을 수 있는 UST를 무손실 환경에서 높은 기대 APR로 투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파일론 프로토콜은 TeFi 생태계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누구도 이견이 없을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MINE 가격이 계속해서 힘을 못쓰고 있는 이유가 뭘까요? 개인적인 생각을 남겨볼까 합니다.

1️⃣ MINE 스테이킹 인센티브 부재

valkyrie.png

가장 최근의 파일론 게이트웨이 프로젝트였던 발키리의 VKR 파일론 스왑은 한 블록만에 종료가 되며 많은 사람들에게 아쉬움을 남긴채로 세일이 종료되었습니다. 테라 스테이션을 익숙하게 잘 다루고 손이 빠른 일부 사용자들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봇이 쓸어가며 커뮤니티에서 많은 불만이 있었죠.

덕분에 Anti-Bot 메커니즘에 대한 건의가 빗발쳤으나, 사실 여기서의 핵심은 MINE토큰을 장기 스테이킹할 인센티브가 없다는 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MINE 토큰은 언제든 스테이킹/언스테이킹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필요할 때 사서 스테이킹 후 파일런 스왑에 도전하고 다시 팔면 그만입니다. 그러다보니 그 동안은 파일론 게이트웨이 일정이 다가오면 가격이 오르고 세일 임박시점부터 가격이 급격히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해왔습니다.

따라서 MINE의 수량 +스테이킹 기간에 따라 Pylon Swap에 참여가능한 한도의 차이를 둘 수 있는 가중치 조정 메커니즘 도입이 필요합니다.

2️⃣ 수수료 및 바이백 관련 알림 부족

scout.png

MINE 홀더들의 실망 매물이 쏟아져 나왔던 가장 직접적인 계기는 Pylon Scout 방식을 도입한다는 공지였습니다. 파일럿 스카웃이란 누구나 제한없이 UST를 예치할 수 있는 토큰 세일 방식입니다.

판매가능한 토큰의 수량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많은 UST가 예치될수록 해당 토큰의 구입가격이 상승하게 되고, 딱히 MINE을 스테이킹하고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물론 파일런 스카우트가 무조건 나쁜 토큰 세일 방식은 아닙니다.

특히 파일런 스카우트의 수수료는 10%로 많은 UST가 예치될수록 더 많은 MINE이 시장에서 바이백되고 MINE토큰 스테이커들에게 분배가 됩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는 커뮤니티 멤버들이 많이 없다는 점입니다.

파일런 스카웃 도입 공지 이후 이어지는 PRISM과의 파트너십 공지에 해당 내용이 담겨있긴 하나, 이를 보다 확실하게 강조하고 안내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경우에도 수량 + 기간에 비례하는 가중치 산정이 필요하며, 단순히 언스테이킹 기간을 만드는 것은 큰 의미가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3️⃣ MINE 보다 UST를 우대하는 정책

pylon.jpg

현재 진행 중인 Galactic Punks NFT 추첨 풀을 살펴보면 MINE 보다는 UST로 스테이킹하는 것이 더 유리한 상황입니다.

  • 10 UST를 스테이킹 시 1개의 티켓 수령
  • 100 MINE을 스테이킹 시 1개의 티켓 수령

현재 가격 기준으로 100 MINE = 13.5 UST 입니다. 여기에 더불어 추첨하는 전체 수량은 UST : MINE = 70 : 30 이죠.

즉, 만약 내가 MINE을 스테이킹하고 있지 않은 홀더라면 너무나도 당연하게 UST를 스테이킹하는 것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4️⃣ 커뮤니케이션의 아쉬움

파일런 프로토콜을 통해 런칭하는 프로젝트 토큰의 일부 수량은 MINE토큰을 스테이킹하고 있는 스테이커들에게 에어드랍이 된다고 하였으나, 에어드랍을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도 없을 뿐더러 관련 소식의 업데이트도 잘 되고 있지 않으며 커뮤니티에서 소통이 아쉽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개인적인 생각

위에서 언급한 내용들은 이미 오늘 진행되었던 스페이스 AMA에서 어느 정도 다뤄진 내용들로, 팀에서도 충분히 잘 인지하고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 스테이커들에게 더 많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
  • 보다 투명한 런칭 절차
  • 거버넌스 관련 개발에 우선순위
  • 커뮤니티와의 더 많은 소통

지금까지 파일론 프로토콜에 바람 잘 날이 없었는데 이러한 개선들을 통해 지금까지 진행해왔던 런치패드 보다 훨씬 더 개선된 방식의 런치패드로 충분히 진화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중요한 것은 지금까지 진행된 프로젝트 보다 앞으로 런칭할 프로젝트가 훨씬 더 많다는 점이겠죠.

개인적으로는 MINE 스테이킹 시 기간을 약정(30일/60일/120일/240일)하고 그 기간에 따라 MINE power의 가중치를 다르게 둬서 MINE power에 따른 캡을 두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 않나 싶습니다. (약정한 기간 전 언스테이킹 시에는 남아 있는 기간만큼 수수료를 부과하여 바이백 재원에 사용하는 것은 보너스)

<본 포스팅은 제 티스토리 블로그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암호화폐(디지털자산) 거래소 거래수수료 할인 가입링크 안내]

① 바이낸스(Binance.com) 가입링크 (거래수수료20% 페이백) : 바로가기
② 바이낸스 선물 가입링크 (1달간 거래수수료 10% 페이백) : 바로가기
③ 고팍스(GOPAX) 거래소 가입링크 (가입즉시 5,000원 원화 또는 코인지급) : 바로가기
④ 바이비트(Bybit) 거래소 가입링크 (거래수수료 15% 할인) : 바로가기
⑤ FTX파생상품 거래소 가입링크 (거래수수료 5% 페이백) : 바로가기
⑥ 코인원(Coinone) 거래소 가입링크 (거래수수료 10% 페이백) : 바로가기
⑦ 폴로닉스(PolonieX) 거래소 가입링크 (거래수수료 10% 페이백) : 바로가기
⑧ OKEx 거래소 가입링크 (110달러 리워드+40달러 수수료쿠폰) : 바로가기
⑨ 코인리스트(CoinList) 토큰세일 플랫폼 가입링크 (100달러 이상 거래시 10달러 상당의 BTC지급) : 바로가기
⑩ 후오비 글로벌 가입링크 : 바로가기
⑪ 후오비 코리아 가입링크 : 바로가기
⑫ KuCoin 가입링크 : 바로가기
⑬ Gate.io 가입링크 : 바로가기

Coin Marketplace

STEEM 0.32
TRX 0.11
JST 0.034
BTC 66004.40
ETH 3243.40
USDT 1.00
SBD 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