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 돈의 역사는 되풀이된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 글감 검색

저자 : 홍춘욱

연세대 사학과, 고려대학원 경제학 석사, 명지대학교 경영학 박사.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투자운용팀장, KB국민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 역임.

책 출간 당시, EAR Research 대표, 세종사이버대학교 경영학과 초빙교수, '부동산 리치고'를 운영하는 데이터 노우즈의 주식 경제 부문 총괄 담당.

1999년부터 개인 홈페이지 '홍춘욱의 시장을 보는 눈' 및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홍춘욱의 경제 강의노트'를 통해 경제 및 금융시장 지식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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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흐름을 읽는 눈"

"부자의 첫 번째 원칙, 돈을 공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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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저자는 40대에 경제적 자유를 얻고 조기 은퇴 했다.

조기 은퇴를 했다고는 하나, 책도 부지런히 출간하고 다양한 경제 활동을 꾸준히 하는 것으로 보인다.

본문 마지막 장에 저자의 투자 분투기가 나와있는데, 투자를 함에 있어 크게 치열함이 있었던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국민연금에서 근무 당시 국내 주식 투자가 금지되어있기에 모든 투자금을 외화 예금에 넣어두었고, 2016년 경 국민연금에서 여의도 증권사로 옮기는 시점, 모든 투자금을 서대문구 신축 아파트 매입에 사용.

이후 아파트 가격이 크게 올라 2019년 직장을 그만두고 '은퇴 라이프'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한다.

아래부터는 책을 읽으며 기록해 둔 본문의 문장들 중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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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되면 무엇이 좋을까, 돈이 많으면 행복할까.

부유해지면 어려운 일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기댈 수 있다.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고 적정한 대가를 치름으로써 다른 가치나, 더 큰 가치를 얻을 수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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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인생에서 부딪히는 불편이나 불만을 돈으로 완화하는 것에 죄책감을 갖지 않았으면 한다.

인간의 시간은 한계가 있고, 개인이 물리적 노동으로 벌 수 있는 임금도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열심히 돈을 버는 것에만 신경 쓰지 말고, 자산을 잘 굴리는 데에도 신경 써야 한다.

황금알을 찾으러 숲을 헤매기보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키우는' 농장주가 되는 방향을 생각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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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는 관심을 가장한 오지랖으로 개인의 삶을 마치 공공재 취급하며 그 삶에 어떤 지분이 있는 양 숟가락을 얹고 쉽게 말하는 일이 너무나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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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 대부분이 추가적인 가격 하락 가능성을 높게 보고, 아무리 매력적인 물건이 나오더라도 투자하지 않으려 들 때가 투자의 적기가 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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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환경에서 종잣돈을 모을 때 가장 중요한 원칙은 '불황에 가치가 상승하는 자산'에 투자하는 것이다.

안전자산 = 달러 또는 미국 국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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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분산투자해도 위험을 완전히 제거할 수는 없다.

일체의 위험을 피하려 노력하는 것이야말로 투자 세계에서는 가장 위험한 선택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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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이 찾아와 주가가 폭락 할 때 매수 종목 리스트에 포함 추천.

• 주가 폭락 후, 지배주주가 적극적으로 주식을 매입하거나 자녀에게 증여할 때

• 불황에도 배당을 인상하거나, 신규로 배당을 지급할 때

• 5가지 특성(브랜드 파워, 교체비용, 비밀, 가격 경쟁력, 플랫폼)을 지닌 우량 성장주가 패닉 속에 폭락할 때

브랜드 파워 - 코카콜라, 나이키, LG생활건강, 에르메스(HRMS), 루이비통그룹(LVMH)

교체비용 - 마이크로소프트, 어도비

비밀 - 화이자, 유나이티드헬스 그룹, 존슨앤존슨, 월트 디즈니 컴퍼니, 액티비전 블리자드, 스튜디오드래곤

가격 경쟁력 - 아마존, 코스트코, 삼성전자, 현대차, SK하이닉스

플랫폼 - 알파벳, 페이스북, 애플, 네이버, 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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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은 무제한 체급 격투기가 매일같이 벌어지는 정글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투자에 대한 지식이 없고, 정보력과 자제력이 부족한 투자자들은 맛있는 먹잇감이 될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2022.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