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19 바래봉

in CybeRN2 years ago (edited)

양언니, 부양과 바래봉 등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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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4시 10분 기상. 오늘은 바래봉 가는 날.
산에 오르며 먹을 오이, 사과, 방울토마토를 1인분씩 3개로 소분하고. 간단하게 아침 요기하고...

일단은 양언니 먼저, 다음은 부양을 픽업하고 남해고속도로, 대구 통영 고속도로, 광주 대전 고속도로를 달려 지리산 허브밸리 주차장 도착.

주차장에서 산행 시작 전에 커피 한 잔, 효모빵으로 속을 든든하게... ㅋㅋ 출발 전 집에서 요기했는데 또 먹음.
시작부터 쭉~~ 오르막... 어찌 된 게 평탄한 능선길이 없다. 힘든 와중에도 주위 경치에 감탄하며 사진도 찍고, 휴식을 부르는 의자에 앉아 오이도 아삭아삭 씹어 먹고...
허우적허우적... 바래봉 도착. 그런데 철쭉이... ㅜㅜ
정상 표지석에서 사진 후딱 찍고... 하나둘 올라오는 등산객들이 많아지기 전에 우리는 하산길로...

에너지 고갈이다. 배고픔이 훅 몰려오네. ㅋㅋ
마침 숲 안에 점심을 먹는 등산객들이 있어 그 옆으로 자리를 깔고 우리도 점심을 먹기로.
양언니 표 정성 가득 맛있는 김밥을 배불리 먹고 살짝 옆으로 팔랑치까지 갔는데...
철쭉 군락지에도 내가 상상했던 모습이 아니라 실망 쪼매 하고...
하산길은 쭉~~ 내리막이라 부양은 무릎이 힘들어 걸음이 더디고... 우야든동 무사히 하산.

매너 없이 운전하고, 칼치기하는 운전자 xx 욕도 좀 하면서 무사히 부산 도착.
좋은 벗들과 즐거운 산행. 멋진 하루다.

다음 여행이 기대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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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동산이 아니라 저 멀리 남원까지... 대단하십니다.

사진이 꽃천지네요ㆍ
다음 여행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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