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탬프 빛의 속도로 도착
안녕하세요. 키위파이입니다. 어제 아침 주문 넣었던 스탬프가 오늘 점심시간에 도착했어요. 커스텀이 이렇게 빠르다니...
5천원 주고 싸게 했더니 역시 마감이 허접하네요.ㅋㅋ 뭐 도장만 잘 찍히면 되니깐...ㅎㅎ
도장 상단 안쪽에 미리보기용으로 프린트해서 넣을 수 있는 것 같은데 저 투명 뚜껑이 죽어도 안 열렸어요. 결국 전화해서 물어보니 '뚜껑은 분리되지 않습니다. 고객님~!' 이라고... (분명 뭔가 있을 것 같아 도장을 다 분해하고 분석한 결과 불가능 한 걸로...)
성능 TEST를 위해 택배봉투에 무심히 찍어봤습니다. 미리 잉크가 충전되어 있더군요.
겁나 선명히 잘찍혀!!!
잉크컬러도 흑/청/적 3개 중 선택이 가능한데 저는 디폴트 청색으로 했어요.
아무리 그래도 도장이 너무 기본에만 충실한 것 같아, 적어도 상하 정도는 표시해 주고 싶어서 또 열심히 사이즈 측정해 파일에 앉히고 프린트하고 코팅하고 양면테이프 붙이고해서 옷을 입혀주었습니다.ㅎㅎ
내부는 이렇게 생겼어요.
한번 충전하면 잉크 없이도 3천회 정도 찍을 수 있고 충전방식은 아래와 같다고 합니다. 잉크도 한병 줬어요.
우표 하나를 꺼내 찍어봤습니다.
우체국 직원이 된 듯한 느낌적인 느낌! 마구 찍고 싶어서 우표를 더 뜯었습니다.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만족스럽네요.ㅋㅋ
첨부터 아래와 같이 마감해서 주면 좋았을테지만 그럼 단가가 확 올라갔겠죠? T^T
함께 제공하는 잉크는 이렇게 작아요. 그래도 평생 쓸 듯....
깔맞춤 플모와 함께 마무리!! 풍악을 울려라~!!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근데 저 플모 캐릭터 그림들은 키위형이 직접 그린거야?? ㅎㅎ
응. 내가 한땀한땀 그렸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