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들의 건방진 그때 자세와 겸손해진 오늘의 입장.

in Korea • 한국 • KR • KO3 years ago

@abddullar 님이 스팀잇 톡방에 살포시 남겨놓은 트윗이 하나 있어 눈길이 갔는데, 그동안 기관들의 입장 변화를 적나라하게 정리해놓은 트윗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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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은 주요 기관들과 기업들이 비트코인에 대한 부정적 입장을 가진 기사 내용의 제목과 최근에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에 대해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적응해가는 기사내용들을 정리한것입니다.

  • 블랙락: 대표왈 -> 비트는 자금세탁용이다. 이제는 블랙락 비트코인 선물 구매하다.
  • 모건 스탠리: 비트코인의 가치는 0이다. 이제는 미은행중 처음으로 고객들에게 비트코인을 자산 포폴에 추가가능하게 함.
  • 제이피모건: 비트코인은 사기다. 이제는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1%까지 포폴에 추가 가능
  • 골드만삭스: 비트코인은 자산가치도 없고 투자 자산도 아니다. 이제는 비트코인붐에 따라 암호화폐 데스크 다시 시작.
  • 페이팔: 비트코인은 가치저장수단도 아니고 결제로도 무용지물. 이제는 페이팔 비트코인 구매와 결제도 가능.
  • 도이치뱅크: 비트는 가치 저장수단이기에는 너무 변동성이 높다. 지금은 비트코인은 무시하기에는 너무 중요해졌다.
  • ING: 비트가 왜 니시 자산이 될 운명인가를 설명함. 이제는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 기술을 개발함.
  • 뱅가드: 멍청할 정도의 암호화폐 붐. 이제는 암호화폐 채굴 주식을 대량 매입함.
  • 하워드 마크: 비트는 일시적인 유행일뿐. 이제는 그동안 비트에 대해서 몰랐던 많은 것을 배웠다.

정도입니다.

개인적인 생각

비트의 행보는 탈중앙화된 POW방식으로 사실상 효율적이지도 환경 친화적이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그나마 가장 기관과 국가의 개입 없이 금과 같이 채굴이 될 수 있는 조건을 가진 디지털 자산의 중심에 있습니다. 기관들 역시 25K USD 이상을 상회하는 비트코인의 가치를 인정하고 이에 따른 전략적 변화를 가질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최근에는 마치 테슬라의 전기차를 독일 자동차 회사들이 처음에는 노트북 배터리를 탑재한 장난감차라고 비웃던 시절이후 결국은 엘지와 삼성의 배터리 사업부가 막강해지는 현실과 세계의 주류가 전기차로 변하고 있는것과 비슷한 경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비트코인과 암호화폐가 아직도 폰지성 사기라고만 바라보고 실체에 대한 공부조차 하지 않는 분들이 주변이 많이 계시죠? 세상은 결국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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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팀 합니다^^

 3 years ago 

감사합니다. ^^

세상은 결국 바뀝니다.

맞습니다.
바뀌는 와중에
자신이 바뀔지 아니면
못바뀔지에 따라서 본인의
위치가 많이 달라지지 않을까 싶네요

 3 years ago 

시대 흐름을 잡지 못하면 결국 도태가 답이긴 합니다. ^^

 3 years ago 

3년전 유시민은
무슨생각으로 가상자산을 사기라고 했는지...
그때 폭락을 안겨주었죠^^

 3 years ago 

그분은 여전히 같은 생각을 하실듯. 잘 알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는것에 대해서 정부와 관료가 아닌 일반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힘이 무엇인지를 아직 이해를 못하는..

이렇게 모아서 보니 엄청난 태세전환이 재밌네요 ㅎㅎ

 3 years ago 

네, 큰 흐름에 따를 수 밖에 없는 ^^

기존 화폐에 대한 실망이 암호화폐를 탄생시켰지요.
정부가 뭐라고 하든 우리끼리 사용하면 됩니다.
화폐전쟁 책을 보면 답이 나옵니다.
사실 지금은 투기수단이지만요.
제도권에 들어가면 주식과 같은 상품입니다.
진짜 암호화폐는 아직 세상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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