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찐자의 좋은점

여러가지 환경의 변화와 이유로..
뭐 여하튼 결론은
살이 쪘다는 것이다ㅎㅎ

그런데 체력은 좀 떨어지는거 같아서
운동을 해야하지 않을까 뭐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드는 생각
어.. 올해는 한번도 입술이 부르트지 않았네...
나의 올해의 삶을 돌아보면 쌍입술이 부르터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데 말이다.
한번에 4군데 정도 부르튼 입술로
살아본적이 없는 사람은 이 고통을 논하지 마시라
특히 입술 양쪽에 부르텄다가 딱지가 생겼을때
입도 못벌리고. 벌리다 딱지 터지는 고통은...윽

허나 이번엔 신체 각 곳에 골고루 분산해둔 살 덕분에
피곤함이 덜 했나?
아무튼 입이 부르터서 괴로움이 없으니
이것이 확찐자의 유일한 좋은점인듯 하다.ㅎㅎ

쪼그려 앉을때 접히는 배를 보면 슬프긴 하지만..
면역력은 뱃심이었나..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