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의 조회수를 통해본 스팀의 현주소 / 보팅풀 시도

에이블로 작성한 글에는 조회수가 나옵니다.
어제부터 모두 약 60개 정도의 포스트가 올라왔습니다만 조회수는 별로 많지가 않습니다.
이런 현상을 보고 찹찹한 생각이 듭니다.

아무도 보지 않는 글을 오로지 보상을 받기 위해서 쓰는 것입니다.
보팅서비스에 임대를 했고 그래서 보상을 받으려면 뭔가를 쓰는 것입니다.
이것이 정상인 것 같지는 않습니다.

에이블을 개발하면서 보상액을 보이지 않도록 한 것도 콘텐츠의 가치에 대한 왜곡을 줄여보기 위해서입니다.
원래 점하나 찍고도 보상을 받아야 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그렇게되면 스팀 전체의 가치가 떨어지겠지요

모든 사람이 다 글을 써서 보상을 받을 필요가 없게 하기 위해 만들려고 했던 것이 에이블이었습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조회수가 0과 1사이에 있다는 것이 참담한 느낌마저 듭니다.
서로에 대한 관심은 전혀 없는 상태에서 오로지 보상만을 받기 위해 별 의미없는 글을 쓰고 교류마저 없다면 그런 SNS는 별로 가치가 없는 것 같습니다.

@eetainclub 님께 조회수가 많은 글을 선별하는 기능을 부탁드렸습니다. 이미 고려하고 계시더군요.
원래는 댓글이 많은 글을 선별하는 기능도 구상을 했었습니다.

조회수를 고려하여 보팅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에이블 개선에 관련된 포스트를 중심으로 보팅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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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팅풀에 참가 의도를 밝혀주신분이 약 5-6분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보팅풀의 스팀파워 기준을 5만개 정도로 하면 시험으로 충분할 것 같습니다.
10분 이상이 되면 보팅풀을 시작하도록 해보겠습니다.

@happycapital 님께서 한국커뮤니티를 중심으로 tipu 같은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런 서비스는 많이 나올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보팅풀을 하려는 이유는 tipu와 조금 다릅니다.
보팅풀은 최소한의 커뮤니티와 네트워크를 구성해보자고 하는 목적으로 제안드리는 것입니다.
보팅풀과 팁유 서비스는 서로 양립하면서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보팅서비스도 마찬가지입니다. 보팅서비스에 가입하고 보팅풀에도 가입하고 그리고 팁유 서비스도 활용할 수 있는 것이지요
그렇게 되면 아마도 개별 가입자가 가장 많은 이익을 가져갈 수 있겠지요

글을 쓰지 않고 내가 좋아하는 작가에게 지원하는 것만으로도 보상을 받도록 할 수 있게 하려는 것이 에이블유 서비스입니다.

보팅풀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댓글을 달아도 되고 에이블 메시지로 남겨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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