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steemkr] 칼레의 시민들
14세기 백년전쟁 당시, 프랑스의 도시 칼레가 영국군에 항복했을 때의 일입니다. 영국 왕 에드워드 3세는 모든 시민을 살려주는 조건으로 도시의 대표 6명이 목숨을 내놓으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때 가장 먼저 손을 든 사람은 도시의 최고 부자였던 '외스타슈 드 생 피에르'였습니다. 그의 뒤를 이어 시장, 법률가 등 상류층 인사들이 자원했습니다.
이들은 화려한 옷 대신 속옷차림으로 목에 밧줄을 걸고 처형장으로 향했습니다. 다행히 영국 왕비의 간청으로 목숨을 건졌지만, 이 사건은 '가진 자의 도덕적 의무'인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나눔은 비단 물질적인 기부뿐만 아니라, 공동체가 위기에 처했을 때 리더가 먼저 희생하고 책임지는 태도까지 포함한다는 깊은 인사이트를 줍니다.
우리 주변에도 이웃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분들께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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