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생각] 251227 나에 자리
세상에서는 모두가
바르고 단정한 얼굴로 하루를 살아간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오면
그들은 무거운 가방을 내려놓듯
조심스레 마음을 풀어놓는다.
나는 그걸 고치려 하지 않는다.
그저 듣는다.
밖에서는 스스로를 다잡던 숨이
내 앞에서는 비로소 쉬어간다.
그 모든 이야기를 맡겨줄 수 있는
편안한 휴식처가 되었음에
오늘도 나는 기쁜 얼굴로
그 자리에 서 있다.
세상에서는 모두가
바르고 단정한 얼굴로 하루를 살아간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오면
그들은 무거운 가방을 내려놓듯
조심스레 마음을 풀어놓는다.
나는 그걸 고치려 하지 않는다.
그저 듣는다.
밖에서는 스스로를 다잡던 숨이
내 앞에서는 비로소 쉬어간다.
그 모든 이야기를 맡겨줄 수 있는
편안한 휴식처가 되었음에
오늘도 나는 기쁜 얼굴로
그 자리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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