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아닌데...
바람을 타고 내 발 밑으로 퇴계이황 선생님이 날아 오셨다
밤 11시가 넘은 시간이었기 때문에 대로변엔 오가는 사람이 없었으므로
어디서 날아 왔는지 모르지만....일단 주웠다
찝찝...
1000원이라도 괜히...신경이 쓰였다...(극소심한 A형 ㅜㅜ)
그래서...걸어가다가 우체통 안에 넣어버렸다....
여름에 수고하신 우체부 아저씨 아이스크림이라도 하나 사드시겠지...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별거 아닌데...급 기분이 좋아짐...^^...
오 ~ 이것도 팁인데요 ^^
ㅋㅋㅋ''팁이라면..팁이군요! 감사합니다 톡톡님!!^^
ㅎㅎ 다음엔 제가 우체통대신 서있겠습니다...꼭 ~ 저에게^^
ㅋㅋㅋ''옷은...빨간색으로다가 ㅋㅋㅋ
상하 깔맞춤 하고 기다릴께요^^ ㅋㅋㅋ
굿밤 되세요
오 야야님 멋진데요?^^
그리고 야야도 너무 귀여워요 ★ 히히히히히
오늘은 말해야지!!!
응??햇빛야야님도 그림그리시는군요 ㅋㅋ 만원 우체통넣으시고 기쁨을 선물받으셨군요 ㅎㅎ
ㅎㅎㅎ''역시..내것이 아닌 것에 탐을 내지 않으려고 하니 마음이 편해지네요^^
착하시네요. 저였다면 좋다고 주웠을 텐데. :)
뭔가...꺼림칙한 기분이 신경쓰여서요 ㅎㅎ''
감사합니당~
잘 하셨습니다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더군용 ^^ 정말 별거아닌데...''
어떤 마음인지 이해됩니다^^
ㅎㅎ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고마워요~
주머니가아니라 우체통에...
저는 발로스윽 줍줍...ㅎㅎㅎㅎ
첨엔 주워서 좋았는데..찜찜하더라구요 ㅋㅋ
참 잘했어요 ^^
.. 만일 세종대왕님이었다면?
그래도 저랬을 것 같아요''하앗!
제가 늘 마음에 담고 있는 말이
내것이 아닌 것에 욕심내지 말자거든요 ㅎㅎ
마음이 참 따뜻합니다. >0< 우체국 아저씨 맛있는 간식 사드시릴 바래봅니다.
잠깐이라도 기분이 좋아지셨길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