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로봇대전 L 19화

in #kr-game4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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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치 : 오늘은 나 혼자서 충분해. 키자키는 안전한 곳에 피해있어.
키자키 : 네...!
사와타리 : 나왔구나, 쌍뿔 녀석!
데미트리 : 두 번이나 당할 생각은 없다.
코이치 : 잘도 날뛰었겠다! 오늘에야말로 정의의 이름으로 너희들을 쓰러트리겠어!!
우페이 : 네놈의 힘, 아직 정의를 논하기에는 미숙! 폭력 이하의 행위에 불과해!
데미트리 : 음! 무슨 일이냐!?
카토기관병 : 대장님! 다수의 열원이 접근하고 있습니다!
사와타리 : 칫, LOTUS의 녀석들, 총출동이냐!
데미트리 : 녀석들을 내버려두면, 장래의 화근을 남기게 돼. 피해갈 수는 없겠군.
다이야 : 어이! 라인배럴, 들려!?
미우 : 우리는 아군이야! LOTUS에서 정의를 위해 싸우자!
코이치 : 사양하겠어! 나 이외에 너희들은 전부 악이야! 그러니까 전부 내가 쓰러트릴 거야!!
이쿠사1 : 내가... 악...?
다이야 : 무슨 소리야, 너! 자기 외에는 전부 악이라니... 동료가 필요 없다는 거야!?
코이치 : 시끄러워! 색도 이상한 가짜 가이킹까지 준비하다니! 난 바보가 아니야. 속이려고 해도 소용없어, 이 가짜 군단!
효마 : 가짜 군단이라니, 뭐가 어째?
쥬죠 : 안 되겠구만. 전혀 사람 말을 들으려 하지 않아.
이치타카 : 코이치! 우린 가짜가 아니야! 내 말을 들어줘!
코이치 : 가짜 나구모냐. 두 번이나 같은 방법을 쓰다니, 드디어 소재가 떨어졌나 보구나!
이치타카 : 젠장, 얘기 좀 들어!
효마 : 저런 꽉 막힌 녀석은 힘으로 제압할 수밖에 없어!
시즈루 : 확실히, 따끔하게 혼내줄 필요가 있을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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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가미 : 잠깐 기다리게. 하야세군은 힘을 얻어서 들떠있는 것 뿐이야. 카토기관이 사라지고 냉정해지면, 분명 이쪽의 대화에 응해줄 걸세. 그러니까 라인배럴을 공격하는 건 최대한 피해다오.
카토르 : 이시가미 사장님의 말씀대로입니다. 약자를 지키고 싶다는 그의 마음은 거짓이 아닐 거예요.
켄지 : 응? 누구야?
이시가미 : 아, 그는 카토르 군. 하야세 코이치 군의 조사를 해주고 있는 프리벤터의 에이전트라네. 물론 그도 LOTUS의 멤버지.
카토르 : 카토르 라버바 위너입니다. 잠입수사 중이어서 인사가 늦었군요. 잘 부탁합니다!
시즈나 : 잘 부탁하는건 좋은데, 정말로 하야세란 녀석을 신용해도 되는 거야?
카토르 : 그건...
사야카 : 잠깐! 이 반응은... 단쿠가야!
코이치 : 나타났군, 단쿠가! 아무래도 내 정의를 인정할 생각은 없나 본데. 난 분명히 말했다... 다음엔 용서 없을 거라고 말이야!
죠니 : LOTUS 여러분, 우리도 협력하겠습니다.
쿠라라 : 친해질 생각은 없지만, 얼굴은 자주 보고 있으니.
사쿠야 : 일단은 잘 해보... 응?
코우지 : 뭐야!? 어디서 튀어나온 거야!?
야마시타 : 데이터에 없음. 정체불명입니다!
츠바키 : 왠지 분위기는 단쿠가랑 많이 닮았는데...
쿠라라 : 다나카 씨! 이건 대체?
다나카 : 글쎄요, 본 적이 없는 타입이군요...
세이미 : 단쿠가와 같은 제너레이터 반응? 그럴 리가...!
아오이 : 정말이야? 세이미 씨!
쿠라라 : 갑자기 공격해오다니!
R다이건 : 훗...
아오이 : 붉은 단쿠가... 이녀석은 우리들의... 적이야!
죠니 : 우리 상대는 카토기관만이 아니란 거군요.
다이야 : 이시가미 아저씨! 지난번에는 도움을 받았으니까, 이번엔 우리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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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가미 : 나도 물론 그럴 생각이네. 그러므로, 제군. 부탁하지.
아오이 : 미안한걸. 그럼, 잘 부탁해!
고오 : 알겠지, 다들! 단쿠가를 원호하면서 카토기관을 처리한다! 라인배럴에게는 손대지 마!
코우지 : 알았어, 사루와타리 씨!
시즈나 : 좋아! 라인배럴을 JUDA로 가져가자구!
코이치 : 소용없어! 정의의 사도에게 그런건 통하지 않아!
아오이 : 전보다 파워가 올라갔어!?
이시가미 : 어떻게든 하야세군을 막지 않으면 마을의 피해도 커질 게야...
켄지 : 어서 다른 놈들을 날려버리고 저 바보를 막자고!
쿠라라 : 너, 대체 누구야! 단쿠가 흉내라도 내는 거야?
R다이건 : ......
죠니 : 어느 조직의 소속인지, 가르쳐 줄 순 없습니까?
R다이건 : ......
아오이 : 떠들어봐야 소용없을 것 같군. 그러면 원하는 대로, 싸워주겠어!
코우지 : 네놈의 목적은 뭐야!? 카토기관에 협력한다면 봐주진 않을 거야!
R다이건 : ......
코우지 : 대답을 안하는 건지, 대답을 못하는 건지... 어쨌든 물러갈 생각은 없나보군. 그럼 상대해주마!
고오 : 넌 누구냐! 어째서 단쿠가를 노리는 거지!?
R다이건 : ......
고오 : 대답하지 않겠다면, 카토 기관과 똑같이 대처할 뿐이야!
이쿠사1 : 그만두세요! 우리는 이 지구를 지키기 위해 싸우고 있는 겁니다!
R다이건 : 흥... 그건 이쪽도 마찬가지야.
이쿠사1 : 좋습니다. 당신이 물러날 생각이 없다면, 상대해 드리죠!
켄지 : 스피드가 자랑인가 본데, 나도 특훈으로 익힌 방식이 있다구! 자, 와라, 나의 가슴! 확실하게 받아줄 테니까 말이야!
R다이건: ...!?
코스케 : 전혀 데이터가 없습니다. 신중하게 싸워주세요, 효마씨!
쥬죠 : 상당히 재빠른 상대인 것 같군. 방심하면 안된다!
효마 : 알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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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다이건 : 과연. 지금은 잠시 시간이 필요한가...
아오이 : 빨라...!
코우지 : 저거, 오늘은 탐색전이었나 보군.
이시가미 : (내가 모르는 단쿠가... 다나카 사령관에게 확인할 필요가 있겠군.)
카토 : (저 정도로 퇴각이라니, 별거 아니군... 아니, 내가 할 소리는 아닌가.)
데미트리 : 칫, 이쪽을 집중공격 해오다니...! 어쩔 수 없군. 퇴각하겠다!
사와타리 : 제길, 퇴각할 수밖에 없나!
우페이 : (...이런 방식으로는 아무리 시간이 많아도 부족하겠지. 하지만...)
야마시타 : 하야세 코이치! 카토기관은 사라졌어! 우리와 대화하자!
미우 : 우리들과 함께 JUDA로 가자!
고오 : 우린 너와 라인배럴의 힘이 필요해!
코이치 : 끈질기네! 나 이외에는 전부 악이라니까! 카토기관도 너희들도... 내가 쓰러트릴 거야!
다이야 : 바보 녀석! 그러고도 정의의 사도를 자칭하는 거냐!?
코이치 : 바보라고 하지마! 색도장도 잊어버린 가짜는 닥치고 있어!
다이야 : 제길, 벽창호 같으니!
키자키 : 코이치씨...
야마시타 : 사장님! 하야세 녀석, 제대로 대화가 가능한 상태가 아니라고요!
이시가미 : 카토기관이 사라지면 진정할 줄 알았는데, 예상이 빗나가 버렸군... 어쩔 수 없지. 제군, 라인배럴을 기능정지시켜서 확보해주게.
켄지 : 헷, 그렇게 나오셔야지! 역시 힘으로 깨닫게 해주는 게 제일이라니까!
이치타카 : 라인배럴을... 코이치를 공격하는 거예요?
이시가미 : 그것 밖에 방법이 없단다. 이해해다오.
이치타카 : 그치만...!
미우 : (나구모 군...)
레이첼 : 지금까지의 전투 데이터에 의하면, 라인배럴은 JUDA의 마키나와는 수준이 다른 회복력을 갖고 있어. 전투 개시 시간에 비하면 활성치는 떨어져있지만, 그래도 방심은 하지마!
사쿠야 : 우리는 어쩌지? 원래 임무는 라인배럴을 지키는 거잖아?
다나카 : 그거 말입니다만... 지금 막 명령이 변경되었습니다. 라인배럴을 공격해라, 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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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이 : 헤에... 그럼 LOTUS에게 라인배럴을 넘겨줘도 되는 거야?
다나카 : 뭐, 그건 전개될 상황에 달렸습니다만...
쿠라라 : 상관없잖아? 이제와서 LOTUS의 적이 되어봐야 배은망덕일 뿐이고.
죠니 : 동감입니다. 그리고, 이 미션은 상당히 자극적이에요.
사쿠야 : 그럼 해치워볼까!
미우 : 하야세 군, 얘기 좀 해. 우린 싸워야할 상대가 아니야!
코이치 : 시끄러워! 그럼 싸우지마...! 정의의 사도는 나 혼자로 충분하다구!
미우 : 그래... 어쩔 수 없구나. 그럼 조금 거친 방법을 쓰겠어!
이치타카 : 코이치! 평소의 너로 돌아와줘! 우린 친구잖아!
코이치 : 닥쳐! 나구모로 변장한 녀석의 얘기 따윈 들을 생각 없어! 그 이상 내게 접근하지 마!
야마시타 : 라인배럴은 왜 이런 바보를 팩터로 삼은 거야...
코이치 : 누가 바보냐! 난 정의의 사도야!
야마시타 : 그걸 정하는 건 네가 아냐! 그런 것도 모르니까 바보라고 하는 거다!
시즈나 : 이즈나. 이 바보에게 무서운 꿈을 꾸게 해 줘! 그리고 라인배럴에서 끌어내는 거야!
이즈나 : 알았어, 누나. 라인배럴을 손에 넣기 위해서야. 그러니 난 마음을 독하게 먹겠어!
이쿠사1 : 당신은 무엇을 기준으로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겁니까!?
코이치 : 내가 정의야! 내가 인정하지 않는 건 전부 악이다아앗!!
이쿠사1 : 아니에요. 인간은 정의와 악의 마음을 가졌고, 그렇기에 완전할 수가 있는 겁니다. 당신의 행위는 악의 마음에서 생겨난 것에 지나지 않아요!
코이치 : 우르르 공격해 오다니... 하지만 정의는 죽지 않아!
이즈나 : 누나! 이대로는!
시즈나 : 저 회복력, 반칙이라고!
코이치 : 자, 더 공격해봐! 악의 로봇 놈들!
치즈루 : 어떻게 해야...!
모리츠구 : ...너희들의 공격이 너무 어설픈 거다.
야마시타 : 에!? 그, 그 목소리는... 모리츠구씨!
모리츠구 : 너희들, 공격에 망설임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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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 : 그치만 라인배럴의 팩터는 나구모 군의 반 친구라...
모리츠구 : 그런 건 상관없어. 지금의 라인배럴은 마을을 파괴하는 테러리스트와 같아... 철저하게 부숴라!
이치타카 : 무, 무슨 소리야, 당신...
모리츠구 : 제대로 싸우지 못하겠다면, 거기서 보고 있어... 이제 충분히 놀았겠지? 라인배럴의 팩터.
코이치 : 뭐?
모리츠구 : 정의의 사도 놀이는 끝이다. 라인배럴을 JUDA에 넘겨줘야겠어!
코이치 : 우, 웃기지마! 누구야, 너!
모리츠구 : JUDA 특무실 실장, 모리츠구 레이지!
이치타카 : 저 사람이 야마시타 씨가 말했던...!?
모리츠구 : 라인배럴은 우리가 넘겨받도록 하지...!
코이치 : 크윽... 우아아아악! 제길!
모리츠구 : 지금의 공격으로 힘의 차이를 이해했을 거다. 자, 라인배럴을 넘겨라.
코이치 : 이건 내 힘이야! 누구에게도 못 줘! 줄까 보냐!
모리츠구 : (기체의 데미지가 벌써 회복되고 있어. 생각 이상의 성능이로군...)
코이치 : 난... 난 정의의 사도가 됐어! 난 절대로 지지 않아!
모리츠구 : ......
켄지 : 아, 아무리 그래도 좀 심한거 아냐?
다이사쿠 : 심한걸... 저렇게까지 가차없이 공격할 건 없지 않나.
이즈나 : 저래선 라인배럴의 대미지는 회복되도 팩터가 버티지 못해요...
이치타카 : 저 사람... 완전 귀신 아냐...
야지마 : 그만둬ㅡ! 이제 그만해! 이대로는 코이치가 죽는다구!
이치타카 : 야, 야지마...?
야지마 : 코이치는 아무 것도 몰랐어! 그저 우연히 그걸 손에 넣었을 뿐이야!
코이치 : 시끄러워! 네가... 네가 뭘 알아! 내 기분을!
야지마 : !!
코이치 : 힘이 없어서, 아무 것도 못하는 녀석의 기분을... 좋아하는 애를 다른 누군가가 지켜주는 것을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던 슬픔을...! 그 [다른 누군가] 에게 자신까지도 보호 받았던 비참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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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지마 : ...나... 내 탓...인 거야...?
코이치 : 난 다시 태어났어! 힘을 얻었어! 정의의 사도야! 왜 너희는 내게 대드는 거야!? 왜 다들 인정하지 않는 거야! 내가 이 마을을 지키고 있잖아! 내가 제일 강하다고 인정해! 우와아아앗! 강한 건 나야! 내가 제일 강해!!
모리츠구 : ...아직도 싸우겠다는 건가. 그렇다면...!
키자키 : 이제 그만!
코이치 : 라인배럴이 멈췄어? 어째서...!
키자키 : 이제 그만하세요, 코이치 씨!
코이치 : 키... 키자키?
키자키 : ......
코이치 : 왜 멈춘 거야! 조금만 더 하면 이겼을 텐데!
키자키 : 코이치 씨, 당신은 그저 자신의 힘을 과시하고 싶은 거 아닌가요? 우린 이 마을을 지켜달라고...
코이치 : 시끄러워...!
키자키 : 에...
코이치 : 참견하지 마! 넌 가만히 보호받으면 돼!
키자키 : !! 코이치씨...
코이치 : 아...!
키자키 : 당신... 최저예요!
죠니 : 아무래도 하야세 코이치 군 혼자서는 라인배럴을 움직일 수 없는가 보군요.
코이치 : 큭...
시즈나 : 그러니 더 이상의 저항은 무의미해, 하야세 코이치!
코이치 : 알았어. 주면 되잖아? 이런 로봇 따위는 흥미도 없어!
퓨리아 : 저녀석, 태도가 돌변했어...!
코이치 : 그럼 잘 있어라!
야마시타 : 앗, 도망쳤다!
쿄우 : 과연 팩터, 도망치는 것도 인간의 범주를 뛰어넘었군...
이치타카 : 코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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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가미 : 도망칠 것까지는 없지 않았나. 동료가 되자는 건데...
시즈나 : 저런 바보를 동료로 받아들이는 건 반대야! 보라구, 저 녀석이 날뛴 탓에 마을이 엉망이잖아...
미라 : 확실히 적어도 성격에 문제가 있어보여.
카토르 : 이시가미 사장님, 전 하야세 군의 뒤를 쫓을게요.
이시가미 : 잠깐. 그 전에 한가지 부탁이 있네. 근처에 키자키 박사의 딸이 있는가?
카토르 : 예, 눈앞에 있는데요...
이시가미 : 아가씨를 JUDA로 데려와줬으면 하네. 중요한 손님이거든.
카토르 : 그건 상관없지만... 하야세 코이치는 쫓아가지 않아도 되는 건가요?
이시가미 : 걱정할 것 없네. 내일이면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학교에 나타날 게야.
카토르 : 그럴까요...?
이시가미 : 힘을 손에 넣은 그에게, 학교만큼 있기 편한 곳도 없을 테니까.
카토르 : 사장님이 그렇게 말씀하신다면야...
아오이 : ...왠지 맥빠지는 결말이었는걸.
사쿠야 : 끝은 별거 아니란 건가. 그보다...
죠니 : 예. 붉은 단쿠가의 건... 다나카 씨는 모르는 척을 하고 있습니다만...
쿠라라 : 오늘은 꼭 뭐라도 불게 하겠어.
아오이 : 그래. 약오르는 것도 슬슬 질렸으니까. 그러면, LOTUS. 오늘은 고마웠어!
코우지 : 앗! 단쿠가가...!
미우 : 악수 못했는데 괜찮아? 나구모 군.
이치타카 : 코이치... 너...
미우 : 나구모 군...
레이첼 : 슬슬 라인배럴을 가져와주지 않을래? 기다리다 지쳤어!
이시가미 : ...라고 하는구나. 미안하지만 서둘러 가져와주지 않겠나?
모리츠구 : 알겠습니다. 각 기, 즉시 귀환한다.
야마시타 : (다행이다, 모리츠구씨가 돌아왔어! 이걸로 짐을 좀 덜겠는걸... 그건 그렇고, 좀 전의 모리츠구 씨, 강했어. 역시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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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DA 레스트룸]
이시가미 : 그러면 정식으로 소개하지. LOTUS 현장지휘 담당인 모리츠구 레이지 군일세. 그는 JUDA 특무실의 실장으로, 버던트의 팩터이기도 하지.
켄지 : ......
코우지 : ......
모리츠구 : ......
이시가미 : 그렇게 험악한 무드를 연출하지 말아줬으면 하는데.
효마 : 라인배럴을 막지 못했던 우리 잘못이긴 하지만...
다이야 : 그렇다고 그렇게까지 할 건...
고오 : 그만해, 다이야. 누군가는 해야 했던 일이야.
미라 : 고오의 말대로야. 비정하게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이시가미 : 모리츠구 군은, 본 프로젝트에 관한 특수임무를 수행하고 있었기에 합류가 늦어졌지만... 오늘부터는 그가 리더이니, 다들 그의 지시에 따라주게나. 모리츠구 군, 모두에게 해둘 말은 없는가?
모리츠구 : ...여기로 돌아오는 중에 지금까지의 전투 기록을 살펴봤다. 개인의 전투능력은 훌륭하나, 아직 연대가 잡히지 않았어. 따라서, 내일부터 연대 훈련을 시작한다. 각자, 우군의 전투행동에 즉각 대응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
효마 : 그런 거라면 우리에게 맡겨줘. 5명의 뇌파를 일치시켜서 합체하는게 우연이 아니란 걸 보여줄게.
모리츠구 : 같은 기체를 협력해서 움직이는 것과 다른 기체와의 연대는 전혀 다르다. 그런 어설픈 인식으로는 앞길이 캄캄하군.
쥬죠 : 켁! 잘난 척은... 지금까지 임무에 지장이 생긴 것도 아닌데 뭐가 불만이야!
쿄우 : 가만히 있어. 지금은 잠자코 듣기나 해. 그게 나으니까...
모리츠구 : 전원, 내일 아침 8시, 여기로 집합이다. 늦지 마라. 그리고, 나구모 이치타카.
이치타카 : 아, 네?
모리츠구 : 넌 실전 경험이 부족해. 경험 부족으로 죽는 건 네 맘이지만, 팀에 피해를 끼치면 곤란하다. 넌 특히 엄하게 지도해 주마. 각오해둬라.
이치타카 : 아,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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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a excellent anim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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