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로봇대전 L 20화

in #kr-game4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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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츠구 : 야마시타, 내가 없는 동안 리더 대리로 수고가 많았구나.
야마시타 : 예, 예. 자신은 없었지만, 최선을 다했습니다!
모리츠구 : ...만점에는 한참 멀었지만. 이제야 겨우 너도 팩터로서의 자각이 생기는 것 같군.
이치타카 : (듣던 대로 엄한 사람이네... 부하에게도 정말 사정없구나.)
야마시타 : 가, 감사합니다! 모리츠구씨에게 칭찬 받아서 기쁜데요!
이치타카 : (뭐!? 그게 칭찬이었어!?)
모리츠구 : 내일부터 하는 훈련에는 네 하인드의 역할이 중요하다. 확실히 해라.
야마시타 : 네! 열심히 하겠습니다!
모리츠구 : 얘기는 이상이다. 난 보고서를 작성해야 하니 먼저 실례하지.
켄지 : 후우ㅡ 숨막히는 줄 알았네.
사오토메 : 흥, 애송이 녀석. 전시의 군대란 건 한숨 돌리면서 있을 수 있는 곳이 아니야.
츠바키 : 그러고 보니, 이즈나도 이 부대의 활기엔 놀랐었지.
이즈나 : 뭐, JUDA는 JUDA대로 활기가 있었지만요...
쿄우 : 확실히 이 부대는 특수해. 실전 경험은 풍부하지만, 민간인 출신 파일럿도 많고. 그는 군인이 아닌 우리들의 어리숙함을 일깨워주려고 하는 걸지도 모르겠어.
야마시타 : 맞아. 모리츠구 씨는 언제나 우리를 생각해 주시거든. 내가 존경하는 인물이라고, 모리츠구 씨는..
앨리스 : 야마시타 씨에게 있어 [만점은 멀었다] 라는 건 칭찬의 말... 데이터를 갱신해야 겠네요.
이치타카 : 비방하는 소릴 듣고 기뻐하다니, 야마시타 씨, 설마...
야마시타 : 오해하지 않도록 말해두겠는데, 그건 내가 들은 것 중에 최대의 칭찬이었다고. 겨우 나도 모리츠구 씨에게 인정받은 거야! 기쁘다...
미우 : 사토루 군은 언제나 모리츠구 씨가 기뻐할 수 있게 노력했으니까.
이시가미 : 모리츠구 군은 말은 좀 엄하지만, 근본은 다정한 사람이란다. 그러니, 너무 험악한 무드는 만들지 말아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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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타카 : 특히 엄하게 지도라... 이건 앨리스도 포함되는 거겠지?
앨리스 : 네. 모리츠구 씨의 시선은 제게도 향하고 있었어요.
이치타카 : 네게는 이 이상 부담을 줄 수도 없으니, 그만큼 내가 더 노력해야겠네.
코우지 : 모리츠구 레이지, 모리츠구 레이지... 실제로 만나보니 뭔가 걸린단 말이야... 앗, 생각났다! 어디서 들은 이름이다 했더니! 모리츠구 레이지는 모로보시 중학교에서 이름을 날렸던 전설의 남자야!
효마 : 전설이라니... 그렇게 대단한 녀석이었어?
코우지 : 그 사람, 혼자서 현 내의 불량 서클을 전부 박살냈어... 아무리 때려도 쓰러지지 않는 불사신 미라클맨이라고 불렸다나 봐.
카부토 : 불사신이라... 꽤나 터프했나보네.
코우지 : 근데 모리츠구 레이지는, 사람을 죽이고 그대로 모습을 감췄다는 소문도 있어서...
야마시타 : 그런건 지나간 소문이라구요! 아무래도 상관없는 얘기는 하지 말아 주실래요!?
코우지 : 미, 미안... 그만 옛날 얘기에 빠져버려서...
이시가미 : ......
고오 : 만약 그 남자가 코우지가 말한 전설의 남자라면, 그 경이적인 강함도 납득이 돼...
보스 : 싸움도 잘한다면 괜히 불평도 늘어놓을 수 없겠는걸.
무챠 : 신경 쓸거 없다니까요! 여차하면 이쿠사1에게 호위를 부탁합시다!
보스 : 그거 좋은 생각이데! 이쿠사1과도 친해질 수 있고... 무흐흐흐흐.
이쿠사1 : (저 남자... 모리츠구 레이지의 눈... 무언가를 짊어지고 있는 눈이었어...)
보스 : 우수에 젖은 이쿠사1의 옆 열굴, 끝내 주는구만...
이쿠사1 : (하지만 무엇을 짊어지고 있는지, 불완전한 나로서는 알 수가 없어... 만약 내가 인간이었다면...)
보스 : 아, 슬픔에 찬 눈동자로 이쪽을 봤다? 핫, 설마 이 몸에게 반한 건!?
코우지 : 그럴 리는 없으니까, 맘 놓으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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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야 : 전설의 남자라. 끌리기는 하는데, 그런 거.
나오토 : 하지만 다이야 군도 어떤 의미로는 전설의 남자잖아.
다이야 : 거짓말쟁이 소년으로?
나오토 : 다리우스가 나오기 전까지는 그렇지. 지금 다이야 군은 예언자처럼 불리고 있다니까.
다이야 : 예언자라... 별로 기쁘지 않은데.
오가와 : 사장님, 카토르 군과 키자키 에미씨가 오셨습니다만...
이시가미 : 그래, 곧 가겠네. 그럼 다들, 내일 특훈, 열심히들 하게나.
이치타카 : 키자키 에미라면... 아, 아까 말했던 박사의 딸.
치즈루 : 중요한 손님이라고 했었지. 어째서 그런데 있었던 걸까?
[JUDA 사장실]
이시가미 : 기다리게 했군. 키자키 에미 군이지?
키자키 : 예.
이시가미 : 미안하게 됐네. 좀 더 일찍 데리러 갔어야 했는데, LOTUS 건으로 바빠서 말이야. 알지도 못하는 세계에 와서 불안했었지?
키자키 : 아니요... 저야말로, 이쪽 세계의 분들께 폐를 끼쳐서...
이시가미 : 자네는 잘못한게 없어. 라인배럴로 난동을 부린 건 하야세군이고.
키자키 : (코이치 씨...)
카토르 : 죄송합니다, 하야세 군을 설득하지 못해서... 제가 좀 더 그의 성격을 파악했었더라면...
이시가미 : 어쩔 수 없지. 인간이란 머리에 피가 몰리면 예기치 못한 행동을 취하는 법이니... 그런데, 키자키 군. 기억을 잃었다는 보고를 받았는데, 어느 정도는 돌아왔나?
키자키 : 예, 대부분은. 하지만, 이쪽 세계에 오기 직전의 일이 기억나지 않아요... 무슨 일이 있었던 건 분명할 텐데...
이시가미 : 서두를 것 없네. 천천히 떠올리면 돼.
키자키 : 예...
이시가미 : 자네의 아버지, 키자키 박사는 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자네를 이 세계에 보내줬어. 그 의지에 걸고, 라인배럴은 반드시 우리 JUDA가 잘 활용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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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자키 : 하지만, 코이치 씨가...
이시가미 : 그에 대한 거라면 걱정 말게. 여기에 있는 카토르 군이 꼭 설득해줄 테니까.
카토르 : 맡겨주세요. 하야세 군이라면 분명히 알아줄 거예요.
키자키 : 네...
이시가미 : 하지만 설득과 병행하여 그의 적성체크도 하고 있다네. 만약 하야세 군이 부적임이라고 판단되었을 때는 다음 팩터를 선별해야만 하네.
키자키 : 다음 팩터? 그건 설마...
이시가미 : 그래. 1대의 마키나에 팩터는 한 명 뿐... 다음을 선별하려면 지금의 팩터는 죽어줘야겠지.
키자키 : !!
이시가미 : ...그런 짓은 하고 싶지 않으니까. 하야세 군이 손에 넣은 힘의 본질을 빨리 깨달아주면 좋겠는데...
카토르 : 저도 그가 죽지 않으면 안 될 정도의 죄를 범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반드시 설득해 보이겠어요.
키자키 : 코이치 씨...
[드래곤즈 하이브 격납고]
죠니 : 다녀왔습니다, 세이미씨.
세이미 : 이번에도 무사히 돌아왔구나. 잘했어.
아오이 : 어디... 원래라면 평소처럼 온천에라도 가고 싶지만, 쿠라라 씨?
쿠라라 : 그러네, 아오이 씨. 오늘은 뜨거운 물을 뒤집어쓰기 전에...
아오이 : 다같이 다나카 씨를 뜨겁게 심문해 볼까.
죠니 : 이런, 이런. 전 열혈 타입이 아닌데요.
[드래곤즈 하이브 사령실]
O-G :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죠니 씨와 사쿠야 씨는 카운셀링이...
사쿠야 : 좀 조용히 해줘, 오지 씨. 다나카씨는 어딨어?
O-G : 전 오지씨가 아닙니다! O-G예요! 삑삑!
쿠라라 : 그래서, 다나카 씨는?
O-G : 여러분이 돌아오기 조금 전에 어디론가 가셨습니다.
아오이 : 이쪽의 행동은 예측했다는 건가... 당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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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 드디어 나왔습니다. 붉은 단쿠가가...
F.S : 성능은?
다나카 : 광자 스텔스 기능 탑재에 고기동... 공중전에 특화된 기체인 것 같습니다. 단, 1인승인지라 본래의 단쿠가의 역할은 하지 못 할 듯도...
F.S : 과연. 단쿠가 본래의 역할은 불가능인가... 붉은 단쿠가... 틀림없어. R-다이건이로군.
다나카 : 이름을 알고 계신가요?
F.S : 그래. 이걸로 배우는 모였어.
[마크로스 쿼터 브리핑룸]
오즈마 : 후우, 겨우 바쥬라의 습격도 잦아들기 시작했군.
켄이치 : 우리들과 함께 이쪽 세계로 전이해온 바쥬라는 그렇게 많지는 않을 테니까요.
바비 : 방심하면 안 돼. 1마리가 보이면 30마리가 있다고 생각해야지.
캐시 : 바쥬라의 생태는 아직 해명되지 않았어요. 그런 억측은 조금...
바비 : 하지만 가능성은 있는 거잖아? 전부 부정할 수는 없지?
캐시 : 그건 그렇지만요... 가능성이라는 말은 무제한이란 의미로 쓰여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오즈마 : 훗, 캐시도 이곳에 익숙해졌군. 그렇게 서로의 주장을 부딪히는게 S.M.S의 방식이다.
캐시 : 괜한 참견입니다.
사콘지 : 그런데 켄이치, 잇페이와 메구미는 어디 갔느냐?
켄이치 : 잇페이와 메구미라면, 미셸 일행과 함께 시부야 에어리어에 갔어요. 자프트 파일럿도 같이라던데요.
오즈마 : 시부야 에어리어라고? 그런 곳에 무슨 일이지?
바비 : 란카가 거리 캠페인 중이라서 그걸 응원하러 갔어. 몰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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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마 : 아아, 몰랐다. 그렇군... 란카 녀석, 그런 일을...
히요시 : 알토 형에게는 가르쳐줬나 보던데...
오즈마 : 호오, 알토가...? 그녀석, 어느새...!
사콘지 : 과연. 최근 훈련에 전념하지 못하는 것 같다 했더니만... 그녀석.
오즈마 : 좀 빡세게 굴려볼까요, 사콘지 박사님.
캐시 : 여전히 여동생 바보네, 오즈마...
[대통령부 집무실]
미시마 : 대통령 각하, 지구측의 대답입니다만...
하워드 : 음.
미시마 : 회답은 [보류]. 다시 한번 일정을 잡아서 의결하겠다고...
하워드 : 그게 무슨. 대사도 보내지 않고 대답도 보류라니... 함의 수리를 끝낼 때까지 현 주역에 체류 허가... 조정이 힘든 문제는 아닐텐데.
미시마 : 듀랜달 의장에 의하면, 이 세계에는 순수한 지구인 이외를 배제하고 싶어하는 일대의 파벌이 있어서... 그 세력의 강경한 반대로 회의가 분규하여 결론이 나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워드 : 조라인이나 젠트라디, 보아잔인 등을 받아들인 우리는 받아줄 수 없다는 건가.
미시마 : 오히려 선단 전체가 이성생명체 취급을 받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까 합니다. 또, 긴급시라고는 해도, 독단으로 우리의 보호를 결정한 듀랜달 의장에 대한 비난 이유도... 그 대부분은, 의장과 플랜트의 주민이 [코디네이터] 라 불리는 유전자 조정자이기 때문이라고 추측됩니다.
하워드 : 지구인이라도 유전자 조정을 행해버리면 지구인이 아니다, 란 건가.
미시마 : 애초에 이쪽 세계에서는 이성인과의 접촉이 아직인 것 같습니다. 그들도 상당히 데카르챠한 기분을 맛보고 있는 건 아닐까 추정해봅니다.
하워드 : 농담 섞인 보고라니, 미시마 군 답지 않군. 뭐 됐네, 보고를 계속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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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마 : 예, 실례했습니다. 그럼 남은 보고입니다만... 다음 의회가 소집될 때까지 1주일간은 바쥬라에 대한 방위행위를 지금까지대로 인정한다고 합니다.
하워드 : 즉, 그건 1주일간의 체류허가가 아닌가?
미시마 : 감시가 엄중하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겠습니다만, 각하의 말씀대로일 겁니다. 문제를 남길만한 결론을 내기보다는, 다음으로 미뤄서 시간을 끄는게 득책이라고 판단한 것이겠죠. 우리는 장기간 체류할 생각은 없다고 전했으니까요...
하워드 : 이 세계의 지구의 정치는 상당히 병들어있는 것 같군... 아니, 우리 지구의 신통합정부도 마찬가지인가.
미시마 : 한시라도 빨리 여기서 떠나는게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를 침략자 취급하는 과격한 세력이 움직이기 전에...
하워드 : 음. 복구에 관한 건 부탁하네, 미시마 군.
미시마 : 알겠습니다.
[대통령부 보좌관 집무실]
미시마 : ...나다.
G : 예의 건에 대한 데이터 준비가 됐다. 그쪽으로 전송하지. 이것이 문제의 발키리와 바쥬라에 관해 우리가 알고 있는 데이터다.
미시마 : 영상회선까지 병용하여 데이터를 보내다니... 내가 서둘러 움직이지 않으면 안 될 일이라도?
G : 뭐, 당장은 아니야. 그리고 프론티어의 은닉회선은 파악을 끝냈어. 위험은 없다.
미시마 : 무서운 사람이군. 그래서, 내게 뭘?
G : 어떤 남자에게 지금부터 보내는 데이터를 건네줬으면 해.
미시마 : ...과연, 확실히 흥미가 가는군. 하지만, 이 내용을 읽는다고 그가 움직여줄지 어떨지...
G : 움직일 거야. 그가 나와 같은 인종이라면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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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1 시부야 에어리어]
메이린 : 헤에, 반 친구 중에 신인가수가 있는 거구나?
루카 : 네. 란카 리 씨라는 사람인데요...
메이린 : 그거, 혹시 지난번 거인 마을에서 만났던 애?
미셸 : 정답. 과연 메이린, 잘 기억하고 있네.
루나마리아 : 어차피 신은 잊고 있었지?
신 : 처음 프론티어에 왔을 때 노래했던 애잖아? 녹색 머리의.
잇페이 : 이거 의외인걸. 그런데는 흥미 없을 줄 알았는데.
신 : 그렇게 보입니까? 저도 남들만큼의 흥미는 있다구요.
나나세 : 그럼 란카 리 사설 팬클럽에 가입하지 않을래요?
미셸 : 참고로 팬 1호는 나나세. 2호에서 4호까지는 우리가 취득했으니, 잘 부탁해.
신 : 아, 그럼 응원하는 의미로 가입을 해...
루나마리아 : 잠깐, 잠깐! 5호는 내가 가져갈 거야. 괜찮지, 신?
카스미 나기사 : 아쉽네요. 5호는 나야.
메이린 : 나기사!
미셸 : 어라? 나기사와 메이린, 아는 사이었어?
카스미 나기사 : 냥냥에 자주 와. 프론티어를 지켜주는 자프트란 곳의 사람이잖아?
나나세 : 루카 군이나 미셸 군이 자프트 사람들과 아는 사이란 게 더 놀라운데요.
루카 : 저기 말이죠, 그게 그러니까...
미셸 : 루카도 나도 나름대로 집안 사정에 묶여 있어서 말이야. 난 군인 가문, 루카는 L.A.I잖아? 자프트 사람들의 안내역으로 딱이라며 우리에게 화살이 날아온 거지.
루카 : 그, 그래요, 나나세 씨! (나이스 커버에요, 미셸 선배!)
나나세 : 다행이다. 전 루카 군들도 군인인가 했어요.
카스미 나기사 : 메구미나 잇페이 군의 전례도 있으니까.
루카 : 아하, 아하하하하...
메구미 : 미안해, 신분을 숨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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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미 나기사 : 메구미 일행은 어쩔 수 없잖아. 그 볼테스의 파일럿이라고 하면 다들 놀라는 게 당연해.
루나마리아 : 군에도 군규라는게 많거든. 이건 말하면 안 된다, 저것도 안 된다. 지키지 않았을 경우에는... 빵! ...같은 거야.
나나세 : 무서운 곳이네요. 신통합군도 그럴까요...
루나마리아 : 어디나 비슷할 거야. 그런데, 팬클럽 가입 말인데...
미셸 : 루나에겐 13호를 추천할게.
루나마리아 : 왜!? 조금 전까지는 한 자리였잖아!
신 : 얘기가 끝날 기미가 안보이길래 볼테스팀과 나랑 메이린이 먼저 가입했어.
메이린 : 미안해, 언니...
잇페이 : 켄이치와 히요시에게도 부탁을 받았거든.
루나마리아 : 왜 내게는 한마디도 없었는데? 신은 아카데미 시절부터 정말 배려심이 없다니까!
신 : 미, 미안해!
카스미 나기사 : 그런데, 사오토메 군은? 지금부터 란카를 응원하러 갈 거잖아?
루카 : 좀 전까지 같이 있었는데요, 전화가 골목 쪽으로 갔어요.
미셸 : 어지간히도 우리에게 들키고 싶지 않은 상대인가 보군. 예를 들어...
잇페이 : 그만둬라, 미셸. 눈치 없게 상상하는 건 너답지 않아.
카스미 나기사 : 얘들아, 서두르자. 빨리 안가면 자리를 다 놓치겠어!
나나세 : 전화가 끝나면 곧 쫓아올 테니, 우린 먼저 가고 있죠.
카스미 나기사 : 이상하네... 모아이상 옆이라고 들었는데...
나나세 : 사람들이 모여있는 것 같지도 않고...
루나마리아 : 저거 아냐? 봐, 저기에 있는 인형 옷!
란카 : 란카 리입니다! 이번에 저, 데뷔해요! 잘 부탁드립니다! 잘 부탁드려요!
메이린 : 저게 거리 캠페인이에요?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티슈를 나눠주고는 있는데, 조금 소극적인 것 같네요.
루나마리아 : 게다가 거의 무시당하고...
루카 : 티슈가 아니라 CDV예요. 아마도 신곡 프로모션 비디오를 배포하고 있는 걸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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