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로봇대전 L 11화

in #kr-game4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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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 예. 국련사무국 직속의 특수기동부대의 발족에, 드디어 국련의 허가가 내려졌습니다. 이걸로 지금까지 흩어져서 활동할 수밖에 없었던 동지의 힘을 집결하여... 독자적 판단에 의해 위기에 대응할 수 있게 된 거예요. JUDA에도 지금까지 이상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시가미 : 우리들의 힘은 보잘 것 없습니다만, 있는 힘껏 협력하겠습니다.
레이디 : 그러면 전 다른 일이 있어서, 이만 실례하겠습니다.
이시가미 : ...그렇다는 거다. 제군, 드디어 LOTUS가 본격적으로 시동되었어! 지금까지 이상으로 기합을 넣고 세계평화를 위해 싸우지 않겠는가!
미우 : 네!
오가와 : 축하드립니다, 사장님.
야마시타 : 빨리 모리츠구씨에게도 들려주고 싶다... LOTUS의 시동을 무지 기다렸으니까...
이시가미 : 나구모 군! 자넨 정말 좋은 타이밍에 우리들의 동료가 되었어. 자네도 오늘부터는 세계를 지키는 정의의 사도의 일원일세!
이치타카 : ...그런데, 전 구체적으로 뭘 하면 되는데요?
야마시타 : 아까 싸웠던 카토기관 같은 흉악 테러리스트 집단이나... 평화를 위협하는 하니와겐진, 다리우스군의 마수 등과 싸우는 거지.
앨리스 : 하지만 그런 건 각각의 전문가가 있지 않던가요?
이치타카 : 맞아. 게다가 지금까지도 서로 협력하며 싸웠잖아요? 거신전쟁 때라던가... 이제 와서 한데 모일 필요가 있나요?
이시가미 : 정치적으로 조금 불안해져서 말일세... 대충 설명하자면, 악의 정치가의 손에 정의의 로봇들이 떨어질지도 모르는 상태였던 거야.
오가와 : 그래서 국련의 레이디 씨가 새로운 조직을 발족하여 그곳에 로봇을 모으자고 나선 거였지.
이치타카 : 흐~음, 과연... 확실히 국련의 조직쯤 되면 쉽게 손대지는 못하겠네. 그 정치가란 게 아무리 대단한 녀석이라도 조금은 시간을 벌 수 있다는 건가.
이시가미 : 그런 거지. 이해가 빨라서 좋구만. 그런고로, 나구모 군. 오늘부터 세계를 위해 함께 노력하세! 음!
이치타카 : 알았어요, 사장님. 하지만 박사님을 찾는 약속도 잊지 마세요.
이시가미 : 맡겨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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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그릴라 사령실]
사와타리 : 히사타카, 오늘의 철수 명령, 그건 대체 무슨 생각이었던 거야?
카토 : 그렇게 흥분하지 마, 사와타리. 이유에 대해서는...
사와타리 : [상상해라] 냐? 그래, 그래. 언젠가 이유를 알 수 있는 거겠지? 그 대신, 다음번 라인배럴 확보작전에도 내가 나가겠어.
데미트리 : 나도.
카토 : 그럼 우페이도 데려가. 마사키, 인원 배분에 문제는 없지?
마사키 : 대공마룡 및 가이킹의 출현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지장은 없을 테죠.
사와타리 : 이런 이런, 또 그 마빡 녀석과 같이인가...
카토 : 불만인가?
데미트리 : 우린 총사령관의 이상에 찬동하여 카토기관에 몸을 던졌다. 하지만 녀석은 건담 파일럿. 총사령관의 생각에 동조한다고 생각되지는 않아.
사와타리 : 언제부터인가 참가하고 있는데... 맘에 안 들어.
카토 : 안심해. 그도 제군들과 같아. 배신하는 일은 없어.
데미트리 : 음...
마사키 : ......
[샹그릴라 통로]
우페이 : ...끝이 없는 원무곡... 춤출 수밖에 없다는 건가, 거짓된 무대에서...
[미사키 신사의 숲]
카토르 : 여기는 카토르. 샐리씨, 들립니까?
샐리 : 카토르, 벌써 일본에 도착한 거야?
카토르 : 예. 지금 라인배럴의 낙하지점을 조사하고 있어요. 하지만, 이번의 임무는 조금 무리가 있는거 아니에요? 제가 중학생이라니...
샐리 : 괜찮아. 너라면 아직 중학생이라고 해도 믿어줄 거야.
카토르 : 그런가요...? 이럴 줄 알았으면, 듀오나 히이로에게 학교에 잠입하는 요령이라도 들어둘 걸 그랬나.
샐리 : 후훗, 이미 늦었어. 지금 보내는게 감시 대상. 라인배럴의 팩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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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토르 : ...하야세 코이치. 극히 평범한 소년으로밖에 안 보이는데요...
샐리 : 넌 하야세군의 행동을 감시하며 팩터로서의 자질이 있는지 어떤지를 조사함과 동시에... 그가 라인배럴을 불러냈을 때의 대응을 부탁하고 싶어.
카토르 : 알겠습니다.
샐리 : 뭔가 문제가 발생하면 JUDA 코퍼레이션에 도움을 요청하면 될 거야. 이번 조사의 의뢰인은 그곳의 사장님이니까.
카토르 : 알겠어요.
샐리 : LOTUS에는 라인배럴의 힘이 필요해. 열심히 해.
카토르 : 하야세 코이치 군이라. 친해질 수 있으면 좋겠는데... 그건 그렇고, 왜 이런데 카레빵이...?
[미사키 시가지 교회]
키자키 : 당신은 이미 죽어있어요.
코이치 : ...뭐... 라고...?
키자키 : 미안해요. 라인배럴과 내가 당신 위에 떨어져서...
코이치 : 잠깐만! 나, 살아있잖아! 이렇게 숨도 쉬고, 심장도 뛰는데...!
키자키 : 그건 라인배럴의 D소일이 당신을 수복시킨거라...
코이치 : 라인배럴... 그 아르마가 날 수복시켜...?
키자키 : 아르마가 아니에요. 라인배럴은 마키나...
코이치 : 마키... 나? 아르마랑 다른 거구나. 그런데, 날 수복시켰다는 건?
키자키 : 라인배럴에게 부탁했어. 당신을 살려달라고... 그래서 당신은 부활한 거에요. 라인배럴과 생명을 공유하는 팩터로서...
코이치 : ...그럼 내가 라인배럴을 조종할 수 있었던 것도, 힘을 얻은 것도...
키자키 : 네. 라인배럴과 함께 있는 한, 인간이 낼 수 없는 힘을 발휘하고, 육체가 망가져도 금방 수복되며... 라인배럴을 움직이기 위한 인자 [팩터] 로서 기능하게 돼요...
코이치 : 인간의 능력을 초월하는 힘... 이라. 뭐든 어때! 힘을 얻었으니까!
키자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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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DA 격납고]
레이첼 : 오 마이 갓! 얼마나 판타스틱한 기술이야! 아니, 이건 이미 예술!
마키 : 그래. 여기저기에 최신 사이버네틱스 기술을 응용해서 사용하고 있어.
레이첼 : 게다가 겉모습도 완벽... 우리 쪽의 히토가타와는 방향성이 전혀 달라. 과연 재패니즈네.
이치타카 : 박사님은 일본인이 아니야. 나도 자세한 건 모르지만, 레이첼이랑 같은 나라 출신이 아닐까나?
앨리스 : 네. 하지만, 그 장인적인 집착은 일본인과 같습니다. 재패니즈라고 불러도 전혀 문제없습니다!
마키 : ...뭐어, 뭐 어쨌든, 차분히 살펴볼 필요가 있겠어.
레이첼 : 저기, 앨리스. 네 몸을 사알~짝만 분해한 뒤에 해석해봐도 될까?
이치타카 : 잠깐만! 느닷없이 무시무시한 제안하지 마!
레이첼 : 그치만, 이 애를 만든 박사님이 납치됐잖아? JUDA에서 정비하려면 구조를 잘 파악해둬야지.
앨리스 : 걱정하실 것 없습니다. 저에게는 자가 정비 기능이 장비되어 있으니까요.
레이첼 : 어라, 그래? (칫...)
이치타카 : 방금, 혀 찼지! 역시 흥미본위로 만져보려고 했던 거잖아!
레이첼 : 흥미가 없다고는 못하겠지만... 그치?
마키 : 어이 어이, 이쪽으로 떠넘기지 마, 레이첼.
미우 : 마키 씨도 그라이프 박사님에 대해서는 모르세요?
마키 : 그래. 힘이 되어주지 못해서 미안하구나. 하지만 과학자로서 무명에 가까운 인물이 이 정도의 물건을 만들어 내다니... 사용된 소재의 비용만으로도 상당할 텐데, 이건.
레이첼 : 뒤쪽에 스폰서가 있다고 생각하는게 타당하겠네.
마키 : 앨리스 군은 뭔가 짐작되는 게 없나?
앨리스 : 글쎄요... 어쩌면 연구실의 비밀 금고 안이라면 뭔가 자료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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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타카 : 나이스, 앨리스. 그게 어떤 단서가 될 지도 몰라. 저 잠깐 박사님 집에 갔다올게요, 오가와 씨!
이시가미 : 잠깐. 지금은 관두는 게 나아. 조사원의 보고에 의하면, 박사의 집은 이미 어느 조직에 의해 봉쇄되었다고 하니까.
이치타카 : 그런 건, 우리 LOTUS의 국련 파워로 어떻게든 해버리면 그만 아니에요?
이시가미 : 그렇게 간단한 일이 아니야. 거기서 거대 로봇이 나왔으니 말이다. 조사를 못하게 할 수도 없는 노릇이지. 뭐, 우리 JUDA도 그냥 지켜만 보려는 건 아니다만... 이번만큼은 상대가 말이지.
이치타카 : 그럴 수가! 늦장 부리다간 단서가 사라질지도 모르는데! 부탁이에요, 사장님. 비밀 루트라도 이용해서 안 들키게 할 테니까!
앨리스 : 저도 부탁드려요!
이시가미 : 부탁, 이라. 그렇게 나오면 약해지는데... 어쩔 수 없군, 허가하마. 그 대신, 야마시타 군과 쿠죠 군도 데리고 가거라. 야마시타 군, 쿠죠 군. 이렇게 됐으니 부탁하네.
야마시타 : 알겠습니다!
미우 : 저희들이라면, 여차할 때는 마키나를 부를 수도 있고, 약간이라면 SP 역할도 가능하니까요.
이치타카 : SP라면, 대통령 옆에 있는 덩치 형님들 같은거? 쿠죠 누나랑 야마시타 씨, 그렇게 강했어!?
야마시타 : 이런저런 사정이 있어서, 우리들 팩터는 초인적인 신체능력을 갖고 있거든.
이치타카 : 그렇구나... 고맙습니다, 사장님!
이시가미 : 그렇게 고마워하니 쑥스럽구나... 하지만 충분히 주의하거라. 봉쇄하고 있는 조직이 적은 아니라고 해도, 우호적인 상대는 아니니까 말이야.
미우 : 어딘데요. 그건?
이시가미 : 언젠가 동료가 되어 함께 싸울 조직... 이라고만 대답해두마.
미우 : 그런 사람들과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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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가미 : 현장 사람들은 다들 협력적이야. 문제는 위쪽이니까 안심하게나. 아, 그래 그래. 나구모 군... 세간에서 우리들의 활동이나 카토기관의 일은 비밀로 되어 있으니, 괜한 발언은 삼가토록. 알겠지?
이치타카 : 알았어요. 약속할게요.
미우 :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이시가미 : 나구모 군도 그렇고, 하야세 코이치 군도 그렇고, 중학생은 기운이 넘치는구먼...
오가와 : 사장님. 이즈나 군과 시즈나에게서 연락이 들어왔습니다. 카토기관의 테러 부대를 처리하고 지금 일본으로 돌아온다고 합니다.
이시가미 : 알겠네. 조심해서 돌아오라고 전해주게.
오가와 : 알겠습니다. 그렇게 전하겠습니다.
이시가미 : 특무실의 멤버도 모이기 시작했고, 더 큰 위협에 대항할 수 있는 날도 머지 않았군. 물론, 위협이 오지 않는게 제일이겠다만...
[박사의 집, 집터]
이치타카 : 꼭 형사 드라마 같네. 노란색 테이프에 출입금지라니.
조직원 : ......
앨리스 : 보기에는, 지하격납고 쪽은 완전히 묻혀버린 것 같아요. 지상시설도 총알 구멍이 여기저기 뚫린 것 같고...
미우 : 역시 정면으로는 안 될 것 같아.
야마시타 : 그렇다면 나구모가 말했던 비밀 루트를 써야 하나.
이치타카 : 뭐, 예상대로니까. 그럼, 따라와. 시스템이 살아있으면 좋겠는데...
[지하 폐기장]
미우 : 저기, 정말 캄캄한데? 괜찮은 거야?
이치타카 : 발밑을 조심해. 그럼 여기서부터는 앨리스한테 있는 구조도에 의지해야겠네. 부탁할게.
앨리스 : 네! 지하연구실의 입구는 이쪽이에요.
[지하연구소]
미우 : ...! 심하다... 엉망으로 어질러졌잖아...
야마시타 : 아쉽게도 한발 늦은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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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타카 : 앨리스, 금고는 무사해!?
앨리스 : 그게... 보이지가 않아요. 아무래도 수거해 간 것 같습니다.
이치타카 : 금고 째로!?
야마시타 : 그것만이 아닌 것 같은데. 봐, 컴퓨터는 하드디스크를 뽑아 갔어.
이치타카 : 제길, 도둑놈 같은 짓이나 하다니!
앨리스 : ...! 이치타카 씨, 큰일이에요!
이치타카 : 무, 무슨 일이야!?
앨리스 : 저, 지금 굉장히 청소가 하고 싶어요!
이치타카 : ...미안, 지금은 됐어. 그보다, 또 자료를 숨겨둔 곳은 없어?
앨리스 : 그거라면... 박사님이 좋아하셨던 천사의 그림이 남아 있다면, 어쩌면...
이치타카 : 알았어, 천사 그림이지? 흩어져서 찾아보자.
미우 : 이건가?
앨리스 : 네, 그거예요. 다행이다, 남아있었네...
야마시타 : 이런 그림이 단서가 될까?
앨리스 : 실은, 이 그림은 나노 사이즈의 문자로 그려진 연구자료예요. 나노 프린터의 실험 때, 대량의 문자열이 필요해져서... 당시의 연구 데이터를 사용한 거죠. 1년도 더 전에 출력한 거라서 최신 데이터는 아니지만, 뭔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치타카 : 크으~ 역시 그라이프 박사님이셔! 그야말로 [이런 일도 있을까 해서...] 란 느낌이잖아!
앨리스 : 아니요, 단지 귀찮았을 뿐일 것이라고...
야마시타 : 나구모, 너무 오래 있는건 위험하지 않을까?
이치타카 : 앗차, 그렇지. 그럼 나갈 때는 다른 루트를 이용하기로 할까...
[박사의 집, 집터]
이치타카 : 후우... 어쨌든 무사히 빠져나온 것 같군.
미우 : 얘들아, 어서 여길 떠나자. 액자를 들고 돌아다니는 것도 꽤 부자연스러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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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타카 : 그렇겠네. 좀 전의 선글라스가 봤다간, 어떻게 나올지 알 수 없으니.
야지마 : 어이, 너희들! 뭐하고 있는 거야?
이치타카 : 우왓!? 들켰... 는데, 야지마랑 니이야마잖아. 놀래키지 좀 마라.
리사코 : 네가 맘대로 놀란 거잖아... 같이 있는 사람들은 친구? 커다란 그림까지 들고서...
이치타카 : 뭐, 그렇다고 해야하나. 그보다, 무슨 일이야? 집은 이쪽이 아니잖아?
리사코 : 너무하네... 네가 걱정돼서 상황을 보러 온 거잖아.
야지마 : 이 주변은 위험해. 박사님이 걱정되는 건 알겠지만, 빨리 벗어나자.
리사코 : 뉴스에도 나왔어. 아르마의 폭주사고 뒤에 거대 로봇이 날뛰었다고. 그거, 혹시 박사님이 뭔가 저지른 거야?
이치타카 : 에? 잠깐, 박사님은...
리사코 : 그치만, 박사님은 행방불명이란 소문이 있고, 집도 살벌한 분위기가 되어버렸고...
야지마 : 이렇게까지 큰 일이 벌어졌으니 이치타카도 관계자 취급받을지도 모른다구. 사실이 어떻든, 지금은 박사님의 집에는 다가가지 않는 게 좋아.
이치타카 : 으, 응... 그렇구나, 알았어. 조심할게...
리사코 : 그런데, 나구모. 코이치는 어디 갔는지 모르니? 아무리 찾아봐도 보이지가 않아. 집에도 안 돌아간 것 같고...
이치타카 : 코이치라면... 아얏!
야마시타 : (괜한 소리하지 말라니까!)
이치타카 : ...코, 코이치는 나도 걱정이야. 빨리 찾으면 좋겠는데.
리사코 : 남의 일처럼 말하지 말고 너도 찾아. 친구잖아?
이치타카 : 아, 응. 그럼 우린 저쪽을 찾아볼게.
리사코 : 부탁할게, 나구모. 그럼 가자, 야지마. 코이치도 참, 어딜 간거람!
야지마 :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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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타카 : 미안, 야마시타 씨. 그만 코이치에 대해 말할 뻔했어...
야마시타 : 정말이지, 식은땀 나게 만들긴. 그런데, 하야세 코이치는 돌아오지 않은건가...
미우 : 건담 파일럿 씨가 잘 해주기를 빌어야겠지.
앨리스 : 어쨌든 지금은 JUDA로 돌아가서 그림의 분석을 서두르도록 해요. 저도 전투에 뭐가 필요한지를 어서 학습해야되고... 이대로는 역시 도움이 안 돼요.
이치타카 : 나도 조종에 익숙해져야 돼. 야마시타 씨, 쿠죠 씨, 시간이 있으면 상대 좀 해줘.
야마시타 : OK. 모리츠구씨가 없는 동안. 팍팍 단련시켜주마!
[JUDA 사장실]
오가와 : 사장님, 레이디 언님에게서 통신이 들어왔습니다.
이시가미 : 알겠네. 스크린에 출력해주게.
레이디 : 이시가미 사장님, 시간을 빼앗아서 죄송합니다.
이시가미 : 아니, 아니, 미인의 귄유는 거절하지 않는 주의라서 말이지요. 그런데 무슨 일입니까?
레이디 : 빌드베이스의 건입니다만, 아무래도 그들의 LOTUS 참가를 서둘러야겠습니다.
이시가미 : 그렇다는 건, 역시 플랜트에 나타난 내방자의 건으로 국련 내부에도 움직임이?
레이디 : 예. 블루 코스모스파는 내방자를 적성 이성인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대항수단으로써 각지의 기동병기를 접수하려고 책동을 시작한 것 같습니다.
이시가미 : 우리가 우려했던 사태로군요...
레이디 : JUDA는 빌드베이스와 협력 체제를 취해주세요.
이시가미 : 알겠습니다. 정비를 위한 기자재에 파일럿들의 생활 시설 등등... 어떤 조직에서라도 인원을 받아들일 수 있게끔 이미 준비를 마쳐뒀습니다. 언제든지 우리 회사로 와주십시오, 친애하는 레이디.
레이디 : 감사합니다... 그리고, 무리해서 엘레강트하게 행동하시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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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love, respect, appreciation and continuous support towards our great go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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