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로봇대전 L 18화

in #kr-game4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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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가미 : 과연. 그건 너희들과 함께 지상으로 보내진 드보르작의 파츠가 원형이 아닐까 하는 얘기가 있었지.
퓨리아 : 뭐라고!?
이시가미 : 지금까지의 마수나 철수와 달리, 드보르작의 파편에서 만들어지는 것 같아.
다이야 : 그럴 수가...! 그럼 그냥 뒀다간 큰일이잖아!
고오 : 걱정하지 마, 다이야 군. 그걸 위한 LOTUS니까.
코스케 : 각 조직의 연대에 의해 수색 태세는 만전이에요. 파편은 분명히 발견될 겁니다. 그리고, 아까의 마수 수준이라면 대 다리우스용의 아르마 부대... 특자 여러분이 대처할 거예요.
효마 : 행여 강력한 녀석이 나타나면 우리가 가서 박살내면 그만이고.
이시가미 : 음. 아무리 강대한 적이 나타나더라도, 여기에 있는 멤버가 힘을 합치면 두려울 것은 없단다!
다이야 : 그런가... 그렇군요! 저, 열심히 할게요!
이시가미 : 자, 약속했던 회덮밥이다. 마음껏 먹으렴!
다이야 : 우와! 맛있겠다! 그럼, 먹어볼까!
이시가미 : 으~음, 참으로 복스럽게도 먹는구나. 애들은 역시 이래야지! 자, 다들 다이야 군과 함께 어떤가?
켄지 : 좋오았어! 배고파 죽는 줄 알았다고. 잘먹겠습니다!
이즈나 : 역시나, 평소보다 양이 많네...
미우 : 전부 먹을 수 있을까...
켄지 : 한 그릇 더!
다이야 : 나도 한 그릇 더!
쥬죠 : 이 페이스라면, 괜찮지 않을까?
시즈나 : 그건 그거대로 문제야. 다음에 더 신이 나서 지금보다 더 많이 만들 테니까...
나오토 : 아, 아하하... 왠지 엄청난 곳에 와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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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이프 : ...음, 여기는 어디지? 손도 발도 허리도 전~부 묶여있군... 재갈이 물려있지 않은게 그나마 다행인가...
글로리아 : 깨어났나 보군, 그라이프 박사.
그라이프 : 넌 누구냐? ...날 납치한 녀석들의 보스인가?
글로리아 : 글쎄. 그들의 보스는 나일지도 모르고, 아닐지도 모르지...
그라이프 : 잘도 말하는군, 이 너구리 놈!
글로리아 : 너구리라. 전엔 자주 그런 소리를 들었지. 벌써 10년도 더 전이던가... 이런, 옛날 얘기를 하러 온 게 아니었지. 깨어나자마자 미안하지만, 박사에게 한가지 부탁할 것이 있어서 말이지...
그라이프 : 뭐야...?
[JUDA 격납고]
이치타카 : 그림의 분석 결과가 나왔다고요!?
마키 : 그래. 자세한 내용은 이제부터 분석해야겠지만, 대략적인 파악은 끝냈어.
이치타카 : 잘 됐다... 이걸로 조금이나마 박사님에게 다가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 아오이 박사님도 모른다고 하시고, 그야말로 앞이 캄캄했는데.
앨리스 : 그래서, 어떤 내용이었나요?
레이첼 : 전투용 AI의 설계도와 앨리스, 너의 개조 플랜이었어.
이치타카 : 개조...? 머신건이나 미사일이라도 쏠 수 있게 되는 거야?
레이첼 : 몇 가지 플랜 중에는 그런 것도 있긴 했지. 하지만 대부분 연구 도중에 파기되었더라고.
마키 : 우선 해석을 해보도록 하마. 행방의 단서가 될 만한 것은 전임 스탭에게 선별하라고 하면 되겠지?
이치타카 : 잘은 모르겠지만, 알았어요. 어쨌든 우리로는 손 쓸 방도가 없으니까.
앨리스 : 고맙습니다, 마키 씨, 레이첼 씨.
레이첼 : 연구 내용에는 나도 흥미가 있는걸. 신경 쓰지 않아도 돼.
이치타카 : 그래도 역시 기뻐. 정말 서로를 지탱해주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앨리스 : 자세한 연구 내용을 알게 되는대로 제게도 가르쳐 주시겠어요? 전투용 AI 탑재 플랜이 있으면, 저도 지금보다 더욱 더 모두의 도움이 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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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 : 그래. 그러는게 너도 편해질 테니.
이즈나 : 여기에 있었군요, 나구모씨. 야마시타씨가 찾고 있어요.
이치타카 : 앗차, 깜빡했다. 앨리스, 열은?
앨리스 : 전혀 문제없습니다! 오늘도 특훈, 열심히 하죠!
[JUDA 사장실]
오가와 : 사장님, 카토르 군에게서 정기 연락입니다.
이시가미 : 아, 연결해 주게.
카토르 : 안녕하세요, 이시가미 사장님.
이시가미 : 좋은 아침일세, 카토르 군. 이제 좀 중학교 생활도 익숙해졌나?
카토르 : 아니요, 아직 조금... 아무리해도 주변에 휩쓸리게 되네요.
이시가미 : 그렇겠지. 중학생 남자란, 힘이 남아도는 동물 같은 존재니까... 그런데, 하야세 코이치 군의 상태는 어떤가?
카토르 : 정신적으로 상당히 불안정하더군요. 주변에 자신을 특별하게 대해줄 것을 요구하는 언동이 자주 눈에 띕니다.
이시가미 : [내가 정의다!] 라거나, [난 다시 태어났다!] 같은 소릴 떠벌리고 다니는 게로군?
카토르 : 예... 정의를 표방한 폭력적인 행동도 자주 보이고요. 팩터화의 영향으로 신체능력이 상승된 게 원인이라고 봐도 되겠죠.
이시가미 : 그렇군... 갑자기 힘을 얻어서 기가 살아있는 거로군.
카토르 : 현재로서는, 라인배럴을 부를만한 상황은 일어나지 않고 있다는게 다행이에요.
이시가미 : 키자키 박사의 딸은?
카토르 : 하야세 군의 집에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접촉을 해보시려고요?
이시가미 : 그래, 조만간 만나러 가지. 그녀에게는 데리러 가겠다고 약속도 했으니까...
카토르 : 알겠습니다. 그럼 계속해서 조사를 하겠습니다.
이시가미 : 음. 부탁하네.
오가와 : 사장님, 이대로 하야세군을 내버려둬도 괜찮은 걸까요...?
이시가미 : 조금만 더 상황을 보려 하네. 그와 라인배럴이 이 세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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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키 중학교 교실]
코이치 : 아~아. 그 후로 카토기관이란 것도 나타나지 않고, 따분하네... 모처럼 목숨과 맞바꿔서 힘을 얻었는데, 이래서야 아무런 의미가 없잖아.
카토르 : 안녕하세요, 하야세 군.
코이치 : 여어, 전학생. 에, 이름이... 뭐였지?
카토르 : 카토르에요. 아직도 못 외운 겁니까?
코이치 : 미안, 미안. 정의의 사도는 바빠서 말이야. 근데 너. 수학 숙제 좀 보여주지 않을래?
카토르 : 정의의 사도가 그런 짓 해도 되겠어요...?
코이치 : 딱딱한 소리말고. 우린 친구잖아?
카토르 : 정말이지... 어쩔 수 없네요.
코이치 : 고마워! 카토르 군은 마음의 벗이야!
후루야 : 얌마, 이카리! 빨랑 와!
신지 : 이, 이러지 마세요!
후루야 : 어쭈, 개기냐?
신지 : ......
후루야 : 그래, 그래. 그렇게 나와야지. 옥상으로 따라와!
코이치 : ...후루야 녀석, 또 이카리를...! 더는 용서 못해! 정의의 사도 출동이다!
카토르 : 앗, 하야세 군!
[미사키 중학교 옥상]
후루야 : 야, 이카리. 나, 아침도 못 먹어서 배고파 죽겠다.
신지 : ......
후루야 : 해머 베이커리의 카레빵, 사다 줄거지. 응?
신지 : 말도 안돼요! 이제 곧 수업 시작한다고요.
후루야 : 그러니까 늦지 않게 사오면 되잖아!
신지 : 무, 무리라니까요, 그런 거...
후루야 : 이자식이... 내 말을 못 듣겠다는 거냐...? 간덩이가 부었구나!
코이치 : 그만해, 후루야! 너, 또 이런 짓을...!
후루야 : 시끄러. 빵셔틀도 못하는 놈에게는 일 없다. 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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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치 : 뭐야!?
후루야 : 전에 카레빵 사오랬더니, 너 그대로 튀었잖아!
코이치 : 그, 그런 게 아냐! 사정이 생겨서...
후루야 : 닥쳐! 얌마, 이카리! 꾸물대다간 늦는다!
신지 : ...말도 안 돼. 지금부터 어떻게 갔다오라고...
후루야 : 씨부렁대지 말고 빨랑 가!
코이치 : 5분!
후루야 : 앙?
코이치 : 내가 5분 안에 사올게. 기다리고 있어!
(5분 후)
코이치 : 어때!
후루야 : 겨우 5분... 말도 안 돼! 처음부터 갖고있던거 아니냐!
코이치 : 확인해 봐.
후루야 : 마, 막 나온 거잖아!
코이치 : 훗...
후루야 : 제법인데! 너, 궁극의 빵셔틀이다!
코이치 : 뭐어. 내가 좀만 힘쓰면... 인데, 왜 난 또 빵셔틀이나 하고 있는 거야!? 모처럼 얻은 힘을 이딴 데 쓰면 어쩌자고!
후루야 : 이딴 데... 라고? 발 좀 빨라졌다고 아주 기어오르는구나, 너!
코이치 : 발만 빨라진게 아니야... 너 같은 쓰레기를 혼내주기 위한 힘을 얻었다구!
후루야 : 쓰레기라고? 말 잘했다. 빵셔틀 주제에...!
코이치 : 난 다시 태어났어! 더 이상 네 빵셔틀이 아니야!
후루야 : 어디서 개폼이야... 좀 맞자.
코이치 : ...해봐라!
야지마 : 코이치!
코이치 : 야지마...
야지마 : 그만둬, 코이치. 너, 요즘 왜 그래...
코이치 : ...야지마, 지금까지 감싸줘서 고마웠어. 하지만 이제 됐어!
후루야 : 이자식! 싸우는데 한눈 팔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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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 하야세 선배! 위험해요!
후루야 : 가, 강해...
코이치 : 아, 수업종이다. 이카리, 서둘러. 늦겠다.
신지 : 아, 네! 고맙습니다!
코이치 : 우리도 가자, 야지마.
야지마 : 코이치, 너...
카토르 : (하야세군... 확실히 약자의 편이기는 하지만...)
[미사키 중학교 교실]
코이치 : 끝났다~! 빨리 돌아가서 어제 녹화해둔 키바이더나 볼까!
리사코 : 잠깐, 코이치! 너, 점심시간에 후루야랑 싸웠다며?
코이치 : 정의의 사도는 무섭구나. 가만히 있어도 소문이 금방 퍼져버린다니까.
리사코 : 다들 놀랐다구. 빵셔틀이던 코이치가 후루야를 이기다니, 기적이라며...
코이치 : 기적이 아냐. 예전부터 말했잖아? 내게는 깨어나지 않은 힘이 있다고.
리사코 : 또 무슨 소린지... 요즘 이상해. 왠지 사람이 변한 것 같아... 저기, 야지마도 그렇게 생각하지?
야지마 : ......
코이치 : 야지마는 자~알 알고 있지. 내가 다시 태어났다는 것을...!
야지마 : 큭...
리사코 : 뭐야, 둘만의 비밀이라도 있는 거야? 왠지 소외감...
코이치 : 그런데 요즘 나구모가 안 보이네.
야지마 : ...그 녀석은 학교를 쉬는 중이야. 네가 변해버린 날부터...
리사코 : 지금까지 몰랐어? 같은 반인데?
코이치 : 남의 결석까지 신경 쓸 시간이 어딨어. 난 특별한 존재라구...
리사코 : 뭐가 특별하단 거야. 코이치 주제에...
코이치 : 자, 집에 가자! 키바이더 봐야지!
리사코 : 아앗, 잠깐만, 코이치! 나도 같이 가!
야지마 : 코이치...
카토르 : (...그럼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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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키 시가지]
코이치 : 리사코, 언제까지 따라오려고. 빨리 집에 가!
리사코 : 냉정하게 굴지 말고 차 한 잔 정도는 대접해라. 아, 맞다! 컵케이크 만들어 줄까?
코이치 : 그딴 건 됐어.
야지마 : 야, 그렇게 말할 건 없잖아. 모처럼 리사코가...
리사코 : 그러니까! 코이치도 야지마도 내가 만든 컵케이크 좋아했잖아!
코이치 : 됐다고 했잖아!
리사코 : 그럴 수가, 너무해...
키자키 : ...무슨 일인데 그렇게 큰 소리예요, 코이치 씨.
야지마 : !!
리사코 : 코, [코이치 씨]!?
코이치 : 별거 아냐... 이 녀석이 끈질기게 달라붙어서...
키자키 : 이 분들은...?
코이치 : 니이야마 리사코. 그냥 반 친구. 야지마랑은 전에 만났지?
키자키 : 안녕하세요, 니이야마 씨. 키자키 에미라고 합니다. 코이치 씨네 집에서 신세지고 있어요.
리사코 : 지, 집에서 신세를...!? (서, 설마 동거하는 거야? 그럼, 코이치가 다시 태어났다는 건 혹시...!)
코이치 : 키자키, 어디 가?
키자키 : 네. 어머님께 부탁 받아서 시장을 좀...
리사코 : 어, [어머님]...! (진정해... 진정해라, 리사코. 친척일지도 모르잖아...) 저, 저기, 키사키 씨. 당신과 코이치는, 어떤 사이...
코이치 : 무, 무슨 소리지!?
카토르 : 다들, 빨리 여기서 도망쳐요! 카토기관이 오고 있어요!
리사코 : 카토르 군!?
코이치 : 카토기관이라고? 카토르, 너... 어떻게 그걸!?
카토르 : 그런 얘기는 나중에! 여긴 위험합니다! 가능한 멀리 도망쳐주세요! (LOTUS에 연락은 했어. 남은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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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화 붉은 충격, 푸른 전율>
사와타리 : 오라오라! 나와라, 라인배럴!
우페이 : ......
데미트리 : 불만이 있는 것 같군, 우페이. 라인배럴의 팩터, 하야세 코이치가 이 마을에 있다.
우페이 : 네놈이 말하지 않아도 자신이 맡은 임무는 완수할 거다.
데미트리 : 알면 됐다. 이 마을을 공격해서 녀석과 라인배럴을 끌어낸다.
사와타리 : 정의의 사도라면 자기가 사는 마을이 불바다가 되는 걸 가만히 보고 있지는 않을 테니까 말이야!
우페이 : 하야세 코이치... 네놈이 말하는 정의가 거짓이 아니란 걸 증명해봐라.
카토 : ...그리고 라인배럴이 나타나면 또 하나의 먹잇감이 낚여들 거야.
사와타리 : 또 하나? 뭐가 낚인다는 건데?
우라지밀 : 단쿠가야.
R다이건 : 모든 건 지구를 구하기 위해...
데미트리 : 음...? 총사령관, 방금의 자들은?
카토 : 카토기관에 소속되어 있지는 않지만, 우리와 같은 목적을 가진 자들이다. 단쿠가가 나타났면 그들에게 맡기면 돼.
우페이 : 나와 같다... 라는 건가.
카토 : 훗... 그들의 선택엔 너처럼 고뇌는 없는 것 같지만.
사와타리 : 칫, 또 게스트 등장이냐. 그런 건 출격 전에 말해달라니까, 히사타카.
카토 : 그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지. 제군들은 라인배럴의 확보에 전념해줘.
사와타리 : 별 수 없군. 뭐, 난 라인배럴... 쌍뿔 녀석과 싸울 수만 있다면 그걸로 족하니까!
우페이 : ......
데미트리 : 왜 그러나, 우페이? 무차별공격으로 끌어내는 건 납득이 가지 않나?
사와타리 : 살아남을 방법을 상상하지 못하는 굼벵이들을 처리하는게 뭐 어때서! 게다가, 살아남는다 한들, 더욱 가혹한 상황이 기다리고 있어. 죽는 게 행복할지도 모른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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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토 : 우페이, 기억하고 있나? 처음 만났던 날, 나와 나누었던 얘기를...
우페이 : 그 이상 말하지 마라. 말하면 난 네놈을 죽이지 않으면 안되니까. 난 네놈의 행동이 세계에 필요하다고 상상했을 뿐이다. 카토기관의 목적 따위는 알 바 아니야.
마사키 : 카토 총사령관님, 공격 속행을.
카토 : 그랬군, 마사키. 제군, 다시 한번 공격을.
사와타리 : 끊어먹는 것도 적당히 좀 해달라구. 오라오라오라ㅡ!
리사코 : 꺄아ㅡ!
야지마 : 리사코, 이쪽이야! 뛰어!
카토르 : 저건... 우페이! (두 번이나 미사키에 나타나다니. 카토기관에 잠입한 후로 소식이 끊겼는데, 설마... 아니, 민간인에게는 피해가 가지 않게 싸우고 있어. 넌 너 나름대로의 싸움을 하고 있는 거구나...)
리사코 : 코이치! 뭘 멍하게 보고 있는 거야! 아무리 로봇이 좋다지만 너무 위험해! 빨리 도망쳐!
야지마 : 코이치, 너 설마...!
카토르 : (...! 라인배럴을 부르려는 건가!?)
코이치 : ...키자키.
키자키 : 예.
코이치 : 내 마을이 공격받았어. 정의의 사도로서 이걸 그냥 넘길 수는 없어.
키자키 : 알겠어요. 하지만 지난번처럼 싸워서는 피해가 커지니까...
코이치 : 그래, 알아!
키자키 : ...그럼 제 가슴에 손을...
코이치 : 아, 으...
리사코 : ! 야, 코이치! 이런 비상시에 무슨 저질스러운 짓을...!
야지마 : 리사코! 빨리 여기서 도망쳐!
리사코 : 싫어! 놔! 코이치! 코이치이잇!
코이치 : 와라! 라인배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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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you recognize the greed when it meets you?

Fantastic anim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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