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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는 상대적으로 드러나잖아.
형이 말은 그렇게 해도
이명박처럼 정의롭지 않은 건 아니잖아.
그 ㅆㄲ는 아예 정의가 뭔지도 몰라.
힘 내자, 우리.

나도 정의에 대해서 요즘 생각이 많은 것 같아
근데 좀도둑도 정의롭지 않은사람이고 이명박도 횡령을 했다면 정의롭지 않은사람인데
둘다 정의롭지 않은사람이자나
그런의미에서 나도 정의롭지 못한사람이고
그럼 크게 봤을때 세상에는 거의 정의로운 사람이없다는 건데
우리가 정의를 말할 수 있을까?
항상 이런 답에 직면하는데
나한테 답을 줄 수 있을까? 나는 이 문제를 풀 수가없네.

정의에도 정도 차를 두면 되잖아.
지금은 좀도둑이 몇 년씩 형을 살고
대기업 총수 비리는 집행유예인데.
근데 본래대로면 적절한 형량의 비율이 있을 테고,
그게 지켜지면 되는 거지.
죄 없는 자는 돌을 던져라, 나는 이런 말이 부당하다고 생각해.
돌을 1000개 맞아야 할 사람과 1개 맞아야 할 사람이 있다면,
전자에 비해 후자는 1000배 정의로운 거 아니겠어?
우리가 천사를 원하는 건 아니잖아.
내가 면죄받겠다는 건 아니잖아.
그러니 적정 비율만 지켜지면 되는 거지.
겨 묻은 개가 똥 묻은 개 나무랄 수도 있는 거잖아.
물론 자신이 겨 묻었다는 걸 인정하는 한에서.

사람 사는 세상에서 정의는 절대값이 아니라 상대값이라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