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9일 그냥 일상 - 우리외가집 이야기 -

안녕하세요. @banguri 입니다.

동해 바닷가에서 비가 내리고 나면 숙박업소인 우리외가집 같이 바다로 향해서 통창이 크게 나 있는 집은 문제가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태풍 같은 큰 비와 바람이 불면 비상 대기 이지만, 그냥 저냥 내리는 비도 바닷물에 있는 염분과 함께 섞여서 내리는 비 인지라 비가 내리고 나면 일이 참 많습니다.

염분끼가 통창에 달라 붙어 있는 상태로 먼지가 묻게 되면 창이 아주 더러워 지는데, 늘 있는 일상 이라서 창문 닦아 주는 청소 전문 업체를 매번 부를 수도 없는 일이고 돈도 장난이 아니라서 비가 내리는 도중이나 혹은 비가 조금 내리는 날이면 제가 직접 물을 뿌려줍니다.

좀 마르고 나면 그나마 창문을 통해서 바다를 좀 볼만해 집니다. ^^

어제 월드컵 이벤트는 가나가 이기는 결과가 나오는 바람에 당첨자가 없었습니다. 마지막 포르투칼 전은 승리를 기대하면서 10스팀은 이월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