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War, Peace 🕊] 3-1반 반장 선거 출마

어제가 대선이었는데.. 개표 및 당선에 대한 긴장감을 맛본지 채 24시간도 안 지났건만..또다른 선거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은 신랑도 출장가고 없어서 퇴근할때부터 독박육아에 대한 긴장감을 갖고 퇴근을 했답니다. 그런데 갑자기 새 스케치북을 찾는 아이들..중간중간 쓰던 것만 남아 있어 없다고 하고선 말았는데..

잠자리에 들기 30분전..갑자기 선거 유세(?)용 피켓을 만들겠다는 첫째.. 내일 반장선거가 있다면서 준비해 가야겠다며 반장에 대한 열의에 차서는,

그리고선 둘째 녀석과 꽤 멋진 선거 홍보물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어떻게 이런 걸 만들 생각을 한건지..^^ 역시 미술학원을 보내길 잘 한듯 합니다. ㅋ

내일 아이가 반장에 꼭 당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만약에 안 되더라도 실망이 크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보며 이렇게 긍정적으로 잘 자라주는 아이들에 감사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