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의 일상#418]나에게 첫 눈, 그리고 월드컵 16강 경기

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새벽 알람을 맞춰놓고 평소보다 쪼오금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웬일인지 알람이 울리기 전에 잠이 깨버렸네요.
그리고 16강 브라질과의 경기를 보기 시작했죠.
아…..
역시 세계최강은 뭔가 다르나 보네요.
기회를 놓치지 않는.
요즘 한국 축구도 많이 나아졌지만, 예전엔 그런 기회가 왔을 때의 결정력이 늘 아쉬웠는데, 브라질은 그 모든 순간을 놓치질 않네요.
아님 우리 나라가 너무 긴장했던 탓일까요?

어쨌든 4골을 먹고, 1골의 만회골이 있었지만, 4:1로 마무리한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브라질과의 경기는 졌습니다.
졌잘싸!!!
정말 손흥민이 다치지 않았어도 조금 더 수월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그렇게 축구 경기가 끝나니 눈 소식입니다.
며칠 전에도 서울에 눈이 온 것 같던데 제가 보지 못 했으니, 오늘이 제게는 첫 눈입니다.
펑펑 쏟아지진 않지만 확실히 겨울 기분이 나네요.

이런 오늘, 오랜만에 울산으로 외근을 갑니다.

다녀오겠습니다.

Life goes on.

2022년 12월 6일 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