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역 맛집] 세상 끝의 라멘

어제 후배와 점심을 먹기 위해 서칭하다가 찾은 라멘 가게.

오픈 시간에 맞춰 가도 웨이팅이 길다고 해서 궁금해져 다녀왔다.

11시 30분이 식당 오픈 시간인데 11시25분쯤 가니 앞에 3팀 정도 먼저 도착. 이름을 적고 나니 식당이 문을 열었고, 곧바로 들어갈 수 있었음.

크게 ‘세상 첫 라멘’과 ‘세상 끝 라멘’ 두 종류를 파는데 하루에 20그릇에 한정해 미소 파이탄을 판다고.

그래서 후배와 함께 미소 파이탄 두 그릇과 교자 1인분을 주문했다. 기본적으로 닭 육수를 베이스로 한 라멘.

명성대로 국물이 굉장히 시원하면서도 닭 특유의 고소함이 가득해서 마치 보양식을 먹는 듯한 맛이었다.

간도 적당하고, 라멘 위에 올라간 차슈도 부드럽고, 닭 가슴살도 매우 부드러웠다.

다음에 또 찾아가볼만큼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