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2025년 개발기 #58 - 객관식 문제에 번호 붙이기가 의외로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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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개발기

영어 단어 뜻을 맞추는 객관식 문제 화면을 구현 중이다. 보기는 4개인데, 번호는 붙이지 않는다. 오래전의 버전부터 그렇게 구현되어 있었다. 이 화면을 Jetpack Compose를 활용하여 새로 구현하고 있다. 개발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보기에 번호를 추가할까 고민했다. (사용자에게 보이는 번호는 아니다.) 지난 주 금요일에 보기 4개를 구하는 SQL 쿼리를 만들었고, 오늘은 거기에 번호를 붙이는 걸 구현하고자 했다. 그러나 그게 생각처럼 간단하지 않았다. ROW_NUMBER() 함수를 사용하면 쉽지만, 안드로이드 스튜디오에서는 그걸 사용할 수 없다. 서브 쿼리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고는 하나, 정답이 특정 번호로만 정해지는 문제가 있다. 고심 끝에 번호를 사용할 필요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번호를 붙였다면, 코드가 더 복잡해졌을 것이다. 그것을 피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

Jetpack Compose를 활용한 UI 개발이 XML보다 쉬운 건 맞다. 그러나 선언형 UI 특성상 뷰의 모양을 중간에 내 마음대로 바꾸는 게 쉽지 않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이에 대해서는 조만간 다시 정리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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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5년 개발기

• #57 - 개발하다가 아쉬운 마음으로 퇴근하며...
• #56 - 빠르지는 않지만 하나씩 천천히 뜯어보며 개발하기
• #55 - 아무 것도 생각나지 않는...
• #54 - 가슴 뛰게 하는 일을 찾고 싶다
• #53 - DataStore 읽고 쓰기 안 되는 문제 해결
• #52 - DataStore 구현 그러나 삽질 중
• #51 - Jetpack Compose를 사용하면서 프리뷰(미리보기)는 반드시 구현하기로...
• #1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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