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배
일단 이번 겨울 혼자 유배될 장소는 생각보다 괜찮은 듯 싶다. 이번주 유배 생활을 하면서 뭔가 이런저런 것들 혼자 공부하고 정리하고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굉장히 뭔가 잘 보냈다 그런 느낌이 들었다.
다음주 유배 장소는 혼자 지내는 곳이 아니라 대부분의 낮 시간을 여러사람과 같이 보내야 해서 뭔가 내 개인 생각을 정리하거나 재정비할 시간을 가지진 못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시설은 이번주에 유배된 곳보다 좋으니, 좀 더 좋은 식사와 운동 이런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소한 공부거리들도 일단 챙겨가기는 하는데, 아마 일정상 첫날 둘째날에 좀 열심히 다 볼 수 있으면 뒷 시간에는 아마 발표자료 만들면서 시간을 보내지 않을까 싶다.
흠 지식적으로 뭔가 엄청 얻어가거나 성숙해지는 그런 시간은 안 될 것으로 보이는데.... 그래도 식사는 잘 나오는 곳이니 너무 많이 먹어서 살 찌지 않기 위해 노력하자. 유배된 곳이 너무 좋으면 체중 증가가 쉽게 될 수 있으니 (특히 요즘 같이 추운데 따뜻한 실내에만 계속 있고 또 배부르게 먹으면....) 조심하고 또 조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