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kr-diary7 days ago

1시간 사이에 눈이 엄청 와서 갑자기 도로와 길가에 눈이 엄청 쌓였다. 바람도 많이 불고 진눈깨비 같은 아파트 고층에서 보면 비 같은 것으로 비가 오나 했는데 1층에 내려가니 생각보다 눈이 많이 쌓여있어 깜짝 놀랐다.

이걸 올해 첫 눈이라고 해야 하나? 동생은 이 날씨에 야근 아버지는 저녁 송년회 약속을 잡아 다들 집에 오니 오후 10시가 넘었다. 상당히 많은 눈을 맞아서 인지 기침도 콜록하고 콧물도 나는 듯 싶어 각 방에 보일러를 켜고 혹시 몰라 감기약도 분배했다.

내일도 날씨가 추울거라는데... 흠 이제 이번 겨울이 본격적으로 시작한 듯 싶은데 이번 겨울 날씨는 과연 어떨지 지켜봐야 될 듯 싶다. 지난 겨울은 집 밖에서 나가지 않았는데 이번 겨울은 그래도 이곳저곳 싸돌아 다녀야 하는데... 흠... 돌아다니는건 좋은데 어디 다치질 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