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이제 진짜 여름이 온 듯 싶다. 어제 하루는 지난주 생각했던 수학 내용이랑, 관련 연구에 대한 고민을 하다가 시간을 다 보냈고, 오늘은 오전에는 내일 관리 감독해야 할 일에 대한 준비 (답안 작성 등)를 하고 오후에는 집안일(빨래, 건조, 청소)을 하면서 독서하는 시간을 가졌다. 책을 거의 4시간 가까이 읽었는데 흠 생각보다 읽는데 오래걸렸고 뭔가 개운한 느낌은 들지 않는다.
아무래도 오늘 읽었던 책은 내가 하는 일들이랑도 관련이 많고, 또 여러 사람들 앞에서 불려나가 발표해야 하는 것들의 기본이 되는 일이라 그런 듯 싶다.
잠깐 밖에 나가 동네 한바퀴를 돌려고 했는데 너무 더워서 나가자 마자 다시 방으로 올라와, 이것저것 업무 마무리를 하고, 컴퓨터의 메모들을 정리하고 또 이것저것 끄적이고 연락을 취해본다. 먹는 시간을 뺴고는 여기에서는 왠만하면 생산적인 일을 하려고 하는데, 오늘은 벌써 좀 지친 듯 싶다.
6월 한달 동안에는 또 어떤 일들이 있을까? 5월 마지막 날이라, 동생이 베스킨라벤스 아이스크림을 구입하겠다고 연락이 왔다. 본가에 빵도 많이 사서 가져다 놓는다고는 하는데, 다음주는 아마 수요일 부터 재택 근무를 하다 주말에 다시 돌아올 것 같아 운이 좋으면 먹을 것들이 좀 남아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금요일날 선배들에게 연락온 것들의 후폭풍이 아직 가시질 않은 상태에서, 일이나 다른 업무를 하지 않으면 여러 잡생각에 계속 빠질 것 같아, 혹사를 하고 있는데 이것마져도 지금은 좀 지친 상태이다. 잠이라도 좀 푹 자면 좋을텐데.. 그렇다고 수면제를 처방 받기도 뭐하고 아이러니한 상태이다. 이번주에는 헬스장을 가지 못하고 밖에 직접 돌아다니는 방식으로 운동량을 키웠는데, 계단 오르내리는게 힘든 것으로 보아 근육량이 꽤 빠진 듯 싶다. 다음주에는 운동량을 좀 많이 늘려놓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