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운동 여행기(수영 - 발차기, 호흡법)
18년 6월 1일 나는 살면서 수영을 처음 배웠다. 수영신청을 하는 순간도 고민했다. 아직도 생생하다. 수영복 세트를 인터넷으로 구매했던 그 순간에도 돈낭비가 아닐까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나서 지금 나는 매우 만족한다. 2달 만에 평영까지 배우고, 자유형으로 50m를 왕복하고 있다. 장족의 발전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수영을 하려가는 길에 항상 상상한다. 언젠가는 고급라인에서 어르신(40대 후반 50대 초반)들과 수십바퀴를 도는 나의 모습을!!!
처음 2주간 나는 수영장 물을 계속 마셨다. 오죽했으면 오늘 수영장 물맛과 어제 물맛이 다르다는 것을 느낄 정도로 내 미각은 수영실력 만큼 단련되었다... 솔직히 지금도 입에 조금씩 물이 들어온다... 강사님은 "오늘은 물맛이 어때요?"라며 농담까지 하신다. 처음에는 강사님의 짖궂은 질문이 머쓱했지만 지금은 웃으며 같이 받아친다.
"오늘은 사람들이 덜 와서 그런지 싱거운데요^^"
나는 내가 겪은 그리고 겪고 있는 수영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서로의 성장을 도모하고자 이 글을 쓰기로 했다.
수영의 기본은 '발차기'와 '호흡법'이다. 나도 첫 주 동안은 이 두 개만 연습했다. 내가 먹은 물의 절반은 이 두 가지가 자연스럽게 안 되었기 때문에 생긴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둘 중에 하나만 연습할 때, 나는 내가 수영 천재인줄 알았다.ㅎㅎ 문제는 두 개를 같이 할 때였다. 나는 10m를 못가서 물 만난 고양이 마냥 허우적 되었다. 민폐도 그런 민폐가 없었다. 같이 수강한 분들의 배려에 감사할 따름이다. 그분들은 지금도 나와 같이 수영을 하며, 조언과 응원을 아끼지 않는다.
그럼 지금부터 수영의 발차기와 호흡법을 알아보자.
- 자유형 발차기
아래 영상은 자유형 발차기에 대한 영상이다. 영상을 보고 내 글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
내가 관찰한 결과 수영장에서 50대 후반이나 60대 이상의 어르신들은 하체근력이 약하셔서 발차기가 잘 안되신다. 이분들이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발차기 유형이 두 엄지발가락 사이에 간격이 벌어진 상태에서 하는 발차기이다. 이렇게 발차기를 하면 몸 전체가 좌우로 흔들리기 때문에 물 속에서 균형을 잡기가 어렵다. 두 엄지발가락은 서로가 스친다는 생각으로 발차기를 해주어야 한다.
다음으로 나와 같이 의지가 앞서는 사람들은 발차기를 할 때, 무릎을 과도하게 굽혔다가 펴면서 발차기를 한다. 여기저기 튀는 물을 상상하며 멋지게 앞으로 나가고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민폐 시전과 체력 방전을 멋지게 보여줄 뿐이다.
잠시 상상을 해보자. 대나무 가지가 있다. 대나무 가지(하체)로 장난감 차(물)를 위에서 아래로 눌러보자. 가장 먼저 장난감 차에 닿는 부분은 손과 가까운 부분이다. 그리고 가장 마지막에 닿는 부분은 손과 가장 먼 부분이다. 장난감 차는 손과 가까운 부분에서 점점 멀어지면서 밀려 갈 것이다. 수영의 발차기도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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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골반 부분을 손이라고 생각하고 발끝을 대나무의 끝이라고 생각하자. 골반에서부터 밀어낸 물을 발끝까지 쭉 밀어야 하는데, 중간에 과도하게 무릅을 굽히면 끝까지 물을 밀어줄 수 없다. 자신의 다리 전체를 커다란 오리발이라고 생각하고, 발차기를 할 때, 무릎을 과도하게 굽히지 말자. 골반에서부터 물을 뒤로 밀어낸다는 생각이 중요하다.
나 역시 위에서 말한 두 가지를 항상 염두하며 자유형 발차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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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출처: 유투브/ SHC>
*** 해당 유투브 채널을 구독하고 다른 수영 국가대표의 수영강의도 들으면 도움이 많이 된다.**
- 수영 호흡법
아래 영상은 호흡법에 대한 영상이이다. 영상을 보고 내 글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
수영의 호흡법은 일상에서 우리가 하는 호흡법과는 다르다. 일상에서 우리는 코로 숨을 들이마시고, 코로 내뱉거나 입으로 내뱉는다. 그러나 수영은 수면 위에서 입으로 '크게' 마시고, 수중에서 코로 '천천히' 내뱉는다. 충분한 연습이 필요한 부분이다.
나도 영상에서 말한 것처럼 쫓기듯이 숨을 빠르게 내뱉고 크게 마시고를 반복했다. 그러니 숨이 금방 찰 수 밖에. 나는 일단 여유를 가지라고 말하고 싶다. 호흡이나 자세가 생각대로 안되거나 또는 수중 공포감이 생기면 호흡이 급해지기 마련이다. 언제라도 물속에서 물 밖으로 나올 수 있으며, 수영장 가운데 서서 호흡을 고를 수 있다. 걱정하지 말자.
나는 초반에 입을 빨대처럼 오므려서 호흡했다. 그러면 폐에 많은 양의 산소를 보낼 수 없다. 입은 상하좌우 크게 벌려야 한다. 다음으로 코로 숨을 내뱉을 때는 일정한 속도로 천천히 조금씩 내뱉으면 된다. 굳이 내 폐에 있는 산소를 모두 내보내고 다시 채울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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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출처: 유투브/S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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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습이 최선이다.
연습을 통해 정확한 자세가 나오기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동작에 여유가 생기고 호흡은 여유로워진다. 호흡이 여유로워지면 조금 더 의식적으로 발차기 등 자세에 신경쓰면서 수영연습이 가능하다.
연습은 시너지 효과를 만든다. 연습 또 연습하자^^
이벤트 참여 감사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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